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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바이든에 "한반도 충돌ㆍ혼란 허락하지 않을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한반도의 충돌과 혼란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중국중앙TV(CCTV)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 주석은 16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은 한반도에서 충돌과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추가 파병을 막기 위해 북한과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라고 촉구한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서는 명확한 반응이 알려지지 않고 있
      2024-11-17
    • 국제우편으로 마약 국내에 들어오려던 외국인 징역 5년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에 마약을 밀반입하려던 외국인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재 부장판사)는 지난 4월 온라인을 통해 케타민 등 마약류를 주문한 뒤 국내 주소지로 배송을 요청했다가 적발된 혐의로 기소된 30대 외국인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마약류는 일반적인 국제통상우편물로 배송됐으며 공항 세관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마약류 구매 시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국내에 있는 판매자로부터 산다고 생각했을 뿐 발송지가 해외인지 몰라 수입의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11-17
    • 미중 정상회담..바이든, "북한 우크라 추가 파병 못하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북한의 우크라이나 추가 파병을 못하게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중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정상회담 이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갈등 고조를 막고, 북한의 추가적 파병을 통한 충돌 확산을
      2024-11-17
    • 멕시코 축구 대표팀 감독 경기 직후 맥주 캔 맞고 머리 출혈
      멕시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 직후 맥주 캔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각)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서 열린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멕시코와 온두라스의 8강 1차전에서 멕시코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관중석에서 날아온 맥주 캔에 맞아 머리에 출혈이 생겼습니다. 사건은 경기가 온두라스의 2-0 승리로 끝난 직후 발생했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온두라스 감독과 악수를 하기 위해 벤치에서 걸음을 옮겼고 그 순간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체에 맞아 머리에서
      2024-11-17
    • 국민맞수 74회 | 이재명, 징역형 집형유예..대선 시계 제로?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재의결 가능성은? / 尹 골프 논란..트럼프와 '골프 외교' 준비?
      방송 : 2024년 11월 16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정미경 전 국민의힘 의원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제 : -이재명, 징역형 집형유예..대선 시계 제로?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재의결 가능성은? -尹 골프 논란..트럼프와 '골프 외교' 준비?
      2024-11-17
    • [남·별·이]'라비다 아로마 스튜디오' 백연옥 대표..우울증 이겨내고 '마음의 병' 치유 전문가로
      '라비다 아로마 스튜디오' 백연옥 대표..우울증 이겨내고 '마음의 병' 치유 전문가로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 일곡동에서 라비다 아로마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대표 백연옥 씨. 10년 전 드림온(DREAMON) 코칭연구소로
      2024-11-17
    • 尹-이시바 한달만에 두번째 정상회담.."북러 군사협력 심각한 우려 공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6일 리마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지난달 라오스에서 총리님을 자주 뵙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렇게 한 달 만에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습니다. 이어 "첫 회담 이후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이 북한군 파병으로 이어지는 등 역내 및 세계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한일 간의 긴밀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이 시
      2024-11-17
    • "왜 내 편 안 들고 보고만 있어?"..아내 꾸중에 이웃 찌른 40대
      이웃 가게 사장과 다툰 아내가 자신의 편을 안 들어줬다고 핀잔하자 이웃에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인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10년 가까이 음식점을 운영한 A씨는 지난 8월 아내에게서 심한 꾸중을 들었습니다. 당시 아내는 이웃 반찬가게 사장과 시장에 설치된 창문을 여닫는 문제로 욕설까지 주고받으며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이후 아내는 A씨에게 "(이웃 가게 사장과) 싸움이 났는
      2024-11-17
    • "한국에서 살래요"..한국, 이민자 증가율 OECD 2위
      한국이 지난해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현지시각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ECD 38개 회원국으로 영주권을 받고 이민한 사람은 650만명에 달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직전 기록은 2022년의 600만명으로 1년 만에 10%가 증가한 겁니다. 이민자 유입이 가장 많았던 나라는 미국이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전년(104만 8,700명)보다 13.4% 증가한 118만 9,800명의 이민자를 받았습니다. 2위는 74만 690
      2024-11-17
    • 20대 42.8% "결혼하지 않고 자녀 낳을 수 있다"
      20대 청년 5명 중 2명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2024 사회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0~29세 중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42.8%였습니다. 2014년 30.3%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과 비교하면 10년 새 12.5%p가 증가한 겁니다. 약간 동의한다는 응답은 2014년 24.6%에서 올해 28.6%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응답은 5.7%에서 14.2%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
      2024-11-17
    • 주차 후 기어 'D'에 놓고 내린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주차 후 기어를 주행(D) 상태에 놓고 차에서 내리던 운전자가 승용차 문에 끼여 숨졌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1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 문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A씨는 주차를 마친 뒤 기어를 주차(P) 상태로 변속하지 않고 운전석 문을 열고 내리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차에서 내리려고 열었던 문이 차가 천천히 전진하며 기둥에 부딪혔고, 순간 열렸던 문이 닫히며 A씨의 몸이 끼어버린 겁니다.
      2024-11-17
    • '13살과 동거·반려견 학대' 20만 유튜버, 이번엔 아내 폭행·불법촬영
      약 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가 동물 학대, 가정폭력, 불법 촬영 및 유포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와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튜버 35살 A씨는 13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33살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아내의 얼굴과 턱 부위에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입니다. A씨의 아내는 숙박업소 직원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아내 신체 일부를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024-11-17
    • "가을 끝, 겨울 시작"..다음주엔 '영하권 추위'
      주말인 17일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17일 오전부터 강원동해안과 산지에, 오후부터 경북동해안에 비가 내리다 18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과 산지 5~40mm, 경북동해안에 18일까지 5~20mm 입니다. 오는 18일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고, 19일에는 전국 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춘천 7도, 대전 8도, 전주 10도, 부산 15도 등 4~1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강릉 14
      2024-11-17
    • '김도영 고관절 부상 교체'..탈락 위기 야구대표팀 어쩌나
      프리미어12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공격의 핵심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부상 때문에 경기 도중 교체됐습니다. 김도영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도미니카공화국과의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6회초 수비 도중 교체됐습니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0-5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2루에서 2루 주자 리카르도 세스페데스의 3루 도루 때 포수의 송구를 받아 태그하는 과정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습니다. 주자는 김도영의 태그를 피해 세이프 판정
      2024-11-16
    • 의대협 "증원 정책은 의료 개악..내년 투쟁 방안 강구"
      의대생단체들이 내년에도 의대증원 관련한 정부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의대협은 16일 전국 40개 의대 학생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체 학생대표자 총회'를 열고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향한 투쟁을 2025학년도에 진행하며, 투쟁 실현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앞서 의대협은 전날 40개 의대 학생회 대표와 학년별 대표자 등 270여명이 참석해 '확대 전체 학생대표자 총회'를 열고 내년에도 투쟁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습니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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