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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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바 4억 사라'…보이스피싱, 업주의 기지로 막았다"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 충장로 금방에서 70대 여성이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에 따라 4억 원 상당의 골드바를 사려다 극적으로 피해를 막았습니다. 여성은 "구속을 피하려면 금을 사라"는 전화를 받고 서둘러 금 거래소를 찾았고, 곧바로 결제를 요구했습니다. 업주는 불안한 기색을 눈치채고 경찰 홍보물을 보여주며 시간을 벌었고, 결국 여성은 자신이 범죄에 휘말렸음을 깨달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원격조종 앱이 깔린 여성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며, 자칫하면 노후자금 전부를 잃을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광주경찰은 "검사나 금감
      2025-10-03
    • "해남 횟집서 버섯 먹은 8명 구토 증세…병원 이송"
      전남 해남의 한 횟집에서 식사 후 버섯을 먹은 일행 8명이 구토 등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 30분쯤 해남군의 한 횟집에서 식사한 손님들이 귀가 후 잇따라 복통과 구토를 호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6명은 119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함께 자리한 2명도 스스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히고, 해당 일행이 공통적으로 먹은 버섯을 중심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0-03
    • 영광군, '섬 주민 교통복지 확대' 여객선 무료 운항 시작
      영광군이 오늘(2일) 향화도항에서 섬 주민 무료 여객선 운항식을 열고, 운임 전액 무료화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조치는 교통복지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것으로, 대상은 낙월도와 송이도, 안마도 등 유인도서 주민으로, 30일 이상 거주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광군은 앞으로 차량 운임 지원과 '비대면 섬닥터' 의료서비스 도입 등 교통·복지 인프라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5-10-02
    • 영광군, 섬 주민 무료 여객선 운항 시작
      영광군은 2일 오전 영광 향화도항에서 '섬 주민 무료 여객선 운항식'을 열고 여객선 운임 전액 무료화 시행을 공식 알렸습니다. 이번 무료화는 섬 주민의 교통복지를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생활비 절감과 함께 지역 활력 제고 및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무료화 대상은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 등 영광 관내 유인도서 주민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30일 이상 실제 거주하면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광군은 또, 내년부터 하낙월도, 안마도 등 공중보건의가 없는 도서지역에 '비대면 섬닥터 의료서비
      2025-10-02
    • 담양군, 수해 피해 주민 상·하수도 요금 50% 감면
      담양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합니다. 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담양군 내 피해 주민들에게 1개월분 상·하수도 요금을 50% 경감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수용가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되며, 2025년 10월 부과분부터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번 조치로 약 2,100여 가구가 수혜를 받고, 감면 규모는 총 3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10-02
    • 국내 첫 사육 곰 보호시설, 전남 구례군에 개소
      국내 최초의 사육 곰 보호시설이 전남 구례군 지리산 자락에 문을 열었습니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 보호시설은 2만 5천㎡ 규모로, 격리검역실과 사육실, 교육관, 방사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49마리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운영을 맡아 전문성을 확보하고, 구례군과 환경부가 협력해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민간에서 웅담 채취 목적으로 기르던 곰 10마리가 들어왔으며, 순차적으로 보호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2025-10-02
    • 전남 각 시군, 가로수 병해충 확산에 방제 총력
      전남 지역에서 미국흰불나방을 포함한 가로수 병해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영광군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들이 방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국흰불나방은 가로수 잎을 갉아 먹어 생육을 저해하고 거리 경관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해충으로, 여름철 유충 활동 시기에 집중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광군은 5월부터 가로수 병해충 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는 왕벚나무 등 3만여 주의 가로수를 대상으로 예찰과 맞춤형 약제 살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담양군, 곡성군, 장성군 등 인근 지자체 역시 주요 도로변
      2025-10-01
    •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장성형 복지 모델' 주목
      장성군이 민선 8기 핵심 군정으로 추진 중인 '장성형 복지 모델'이 일반적인 복지 실현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선, 장성군이 실시한 대표적인 시책으로는 '대학생 등록금 지원'이 있습니다. 전남에서 처음으로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총 8학기분의 대학 등록금을 실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두고 계신 30세 이하 대학 재학생입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은 9~13세 청소년에게 7만 원, 14~18세 청소년에게 10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
      2025-10-01
    • 3백여 개 숙박 정보가 한 눈에...전남 담양군, '숙박지도' 제작
      전남 담양군이 지역 숙박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담양 쉼, 숙박지도'를 제작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숙박지도는 지난 8월 제작된 '카페지도'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테마 지도입니다. 카페지도가 담양의 감성 여행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이번 숙박지도는 편리한 숙박 정보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제작됐습니다. 지도에는 담양군 내 숙박업소 52곳과 농어촌민박 247곳 등 총 299개소가 읍·면별로 정리돼 있습니다. 각 시설의 상호,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정보는 물론, QR코드를 통해 객
      2025-10-01
    • 일교차 크고 짙은 안개…'밤부터 곳곳에 비'
      30일 광주·전남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곡성·나주 16도, 여수 19도 등으로 선선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순천 26도, 해남 27도 등으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륙 지역에는 아침 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보돼 출근길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밤부터는 곳곳에 비가 내리며 가을 하늘의 표정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2025-09-30
    • 여자친구 살해 후 김치냉장고 1년 숨긴 40대 긴급체포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약 1년간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숨겨 둔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30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0일 군산시 조촌동의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 B씨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날 A씨와 함께 거주 중인 여성의 가족으로부터 "A씨가 사람을 죽였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숨진 B씨가 살던 빌라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2025-09-30
    • 경찰관에 쇠파이프 휘두른 30대 남성 '무죄' 확정
      대법원 3부는 30일, 경기도 광주 자택에서 경찰관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른 30대 남성 A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23년 8월, 여자친구의 성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길이 83㎝ 쇠파이프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B씨가 이미 집 밖으로 나온 상태에서 인기척이 없자 자살 여부와 신고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재판부는 경찰의 출입이 경찰관직무집행법상 요건과 방식에 맞지 않았다며, A씨의 위협 행위가 정당한 공무집행 방해로 볼
      2025-09-30
    • 조희대 대선개입 의혹 청문회 개최…주요 증인 불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30일) 오전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개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이 지난 5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경위를 집중적으로 따지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민주당이 제기한 조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간 회동설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조 대법원장과 한 전 총리를 비롯한 핵심 증인들이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청문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
      2025-09-30
    • 가을 깊어지며 일교차 커져…"오전 안개 주의"
      오늘(30일) 전국은 구름이 많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아침까지는 일부 서쪽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경기·충청·전북 내륙 지역은 20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분포하겠습니다. 서울은 17도에서 25도, 인천은 18도에서 24도, 광주는 16도에서 25도, 부산은 19도에서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2025-09-30
    • 트럼프 "미국 밖에서 만든 모든 영화에 100%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가구를 생산하지 않는 국가에도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한 강력한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주요 무역국 간 긴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09-29
    • 특검, 자생한방병원 100억 비자금 수사…윤석열 측 연루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자생한방병원 비자금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9일 특검팀은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배우자인 신모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신씨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의 차녀로, 자생바이오 등 관계사를 통해 약 100억 원 규모 비자금이 조성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신씨 일가가 자금을 대선자금으로 활용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자금 흐
      2025-09-29
    • 심우정 전 총장, 30일 해병특검 피의자 소환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은 30일 오전 10시 심우정 전 검찰총장(전 법무부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심 전 총장은 법무부 차관 재직 당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금지 해제 과정에 관여한 혐의(범인도피·직권남용)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7월 채상병 순직 당시 국방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돼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2024년 3월 4일 전격적으로 호주대사로 임명된 뒤, 3월
      2025-09-29
    • 해병특검, 심우정 전 검찰총장 소환 예정
      해병특검이 내일 오전 10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이번 소환은 관련 사건 수사 과정의 일환입니다. 심 전 총장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수사 계획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2025-09-29
    • 친구 구하려다 실종된 1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전라북도 군산에서 친구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던 1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3시 40분쯤 동백대교 인근 해안에서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26일 오전, 물에 빠진 친구 B양을 구조하려다 실종됐습니다. B양은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A군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왔고, 사고 지점에서 서쪽으로 4㎞ 떨어진 해안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29
    • 빛으로 물드는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대
      다음 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열리는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주제는 '황룡강 가을 화(花)담, 빛으로 물드는 이야기 길'로, 낮에는 꽃과 자연, 밤에는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축제장은 문화화(花)담존, 불빛화(花)담존, 여유화(花)담존, 장터화(花)담존, 성장화(花)담존 등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전시, 공연, 체험, 먹거리 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특히 개막일인 18일에는 디즈니·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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