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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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복귀 전공의에 빈집털이범? 엄중 조치"..전공의 추가 모집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 기간을 연장합니다. 또, 복귀하는 전공의 신상을 공개하는 등 전공의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수련병원별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행했지만, 지원자 수가 많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한 총리는 복귀 전공의들을 표적으로 한 의사들의 '신상 털기'에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돌아온 전공의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빈집털이범, 부역자'라는 표현까지 서슴지
      2024-08-07
    • 30대 환경미화원, 음주측정 거부 도주 차량에 치여 숨져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30대 환경미화원이 음주 운전 단속을 거부하고 달아나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50분쯤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측정을 피해 1km가량 도주한 A씨는 길가에서 작업 중이던 쓰레기 수거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수거 차량 뒤에서 작업을 하던 30대 환경미화원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직
      2024-08-07
    • 경남 하동서 헬기 추락..'조종사 부상'
      경남 하동에서 산림청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다쳤습니다. 7일 오전 9시 35분쯤 경남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산 일원에서 밤나무 해충 방제 작업을 하던 산림청 항공방제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헬기 조종사가 가슴을 다쳐 진주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락한 헬기 기종은 2003년 제작된 AS350으로, 방제 작업 중 전선에 부딪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사고 이후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의 전기를 차단했습니다. 산림청은 현장사고수습본
      2024-08-07
    • 길에 쓰러진 50대 남성, CPR로 살린 중학생 "칭찬합시다"
      대전의 한 중학생이 심폐소생술로 의식 없이 쓰러진 시민을 구한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7일 대전시교육청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따르면 '최근 하굣길에 의식불명자에게 CPR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학생을 칭찬합니다'라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글을 작성한 대전 가양지구대 명재식 경감은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김 군을 칭찬한다"며 "현장 발견 당시 다소 불안하고 무서웠을 텐데, 침착하게 119센터의 안내대로 CPR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학생의 선행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전했습니다.
      2024-08-07
    • 광주·전남 교권침해 급증..모욕·명예훼손이 가장 많아
      지난해 광주와 전남 지역의 교권 침해 행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전국 교육청별 교육활동 침해 유형과 학생조치 및 피해교사 복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전남에서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는 모두 368건으로, 200여 건을 기록한 전년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모욕과 명예훼손이 130건을 넘으며 가장 많았고, 상해와 폭행, 성폭력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4-08-06
    • 광주 교육단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엄정 수사 촉구"
      광주 지역 교육단체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교사노조 등은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의혹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관련자와 배후세력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경찰은 이정선 교육감 고교 동창의 면접 점수에 대해 면접관들에게 수정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달 당시 인사팀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습니다.
      2024-08-06
    • 수능 D-100 '의대증원·무전공 확대' 변수
      【 앵커멘트 】 202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 등 변수가 많은 만큼, 더 치밀한 대입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방학 기간에도 무더위와 싸우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 수능을 100일 앞둔 고3 교실에는 긴장감이 맴돕니다. ▶ 인터뷰 : 서승아 / 고3 - "의대도 갑자기 증원된다고 하고, 영어도 6월 모의평가가 어렵게 나와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조금 고민이 되긴 합니다." 2025학년도 입
      2024-08-06
    • 무색한 '입추'..한낮 36도에 곳곳 '열대야'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에도 전국 곳곳에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수요일인 7일 아침 기온은 23~27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3도, 대전과 강릉 34도, 대구 36도 등 31~36도의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고,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곳곳에 소나기도 떨어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경상권 5~60mm, 강원도와 충청권 5~20mm, 전라권과 제주도 5~40mm입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남부 내륙 산지와 충북, 전라권 내
      2024-08-06
    • [파리올림픽]대통령실 "안세영 발언, 문체부가 조사..중대히 보고 있어"
      안세영 선수가 지적한 배드민턴 협회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상 조사에 나섭니다. 대통령실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배드민턴협회 비판 인터뷰에 대해 "중대하게 보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진상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도 보고를 받았다"며 "주무부처인 문체부가 트레이너 계약 문제나 훈련 과정의 선수 대우, 보호에 소홀한 부분이 있었는지 정확히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체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2024 파리올림픽이 진행
      2024-08-06
    • 전교조·광주교사노조 "이정선 교육감의 감사관 채용비리 엄정 수사해야"
      광주지역 교육단체가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엄정 수사를 경찰에 촉구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와 광주교사노조 등은 6일 광주시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점수 조작 비리 사건을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광주시경찰청은 지난 2022년 3급 상당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이정선 교육감 고교 동창의 면접 점수를 바꾸게 하는 등 부당한 요구를 한 혐의로 당시 인사 담당 팀장이었던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육단체들은 이후 상당
      2024-08-06
    • 아동학대보다 대회가 우선?..대회 끝난 뒤 '늑장' 조치
      【 앵커멘트 】 학교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무엇보다 피해 학생과 가해자를 분리하는 게 우선인데요. 광주의 한 중학교가 아동 학대 혐의로 체육코치들이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전국대회를 마치고 나서야 분리 조치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중학교 태권도 코치 2명이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건 지난 6월. 졸업생 4명은 과거 후배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경기가 부진할 경우 지속적으로 대걸레 자루 등으로 신체를 맞았다고 주장합니다. ▶ 인터뷰 : A씨
      2024-08-05
    • 입추 앞두고 '살인 폭염' 계속..온열질환 '속출'
      입추를 하루 앞둔 6일도 전국 곳곳에 땡볕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화요일 아침 기온은 24~27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부산 33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등 30~35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고,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새벽부터 경기와 강원을 시작으로 소나기가 시작돼, 그 밖의 지역은 아침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청권 5~40mm, 강원도와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5~60mm입니다. 보름 넘게 폭염 특보가 이
      2024-08-05
    • 서울대·고대생 등 '마약 동아리' 호텔서 마약 투약·유통
      대학 연합동아리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는 대학생 연합동아리를 이용해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30대 대학생 A씨 등 모두 14명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주범 A씨 등 6명은 재판에 넘겨졌으며, 나머지 8명은 단순 투약만 적발돼 조건부 기소유예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적발된 이들은 서울대와 고려대 등 서울 소재 대학생들과 의대, 로스쿨 준비생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친목 목적의 연합동아리에 소속된 학생들은 지난 2022년부터 마약을 매매, 유통, 투약 등을 한 혐의를
      2024-08-05
    • '기내식 다 쏟아져' 대한항공, 난기류에 10여 명 부상
      인천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하던 항공편 승객들이 난기류로 부상을 당했습니다. 한국시간 4일 오전 9시 40분쯤 인천에서 몽골을 향하던 대한항공 KE197편이 중국 고도 3만 4,100피트 상공에서 강한 난기류를 맞닥뜨렸습니다. 난기류로 기체가 약 15초간 흔들리며 좌석 테이블 위에 놓인 기내식 등이 바닥에 널브러졌습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28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승객 10여 명과 승무원 4명이 목과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울란바토르 공항 착륙 직후 대기 중이던 현지 의료진에게
      2024-08-05
    • 폭염 속 '하루 6건' 출동한 50대 소방관..근무 중 숨져
      50대 소방관이 근무 중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아침 8시 40분쯤 익산소방서 여산지구대 화장실에서 50대 소방위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근무한 A씨는 하루 새 화재 진압 등 6건의 현장 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부검 의뢰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994년부터 30여 년간 구조 활동을 이어
      2024-08-05
    • 보성 해상서 어선 뒤집혀 선원 1명 사망
      보성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3일) 아침 6시쯤 보성군 장도 앞 1.5km 해상에서 전어잡이를 하던 어선이 전복돼 30대 선원 1명이 숨지고, 50대 선장은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그물을 걷어 올리던 중 너울성 파도로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4-08-03
    • 화순군민 응원 속에 정나은, 배드민턴 '은메달' 수확
      화순군청 정나은 선수가 화순군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나은 선수는 현지시각 2일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에 아쉽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날 화순군 체육회와 군민들은 하니움스포츠센터에 모여 화순군청 정나은 선수를 향한 단체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2024-08-03
    • 광주·전남 무더위에 온열질환·가축폐사 '속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집계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어제(2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광주 28명, 전남 180명으로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 농가에서 닭과 돼지 등 3만 3천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며, 전남도 추산 4억 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4-08-03
    • 양산 39.3도..일요일도 '가마솥더위'에 강한 소나기
      40도에 육박하는 가마솥더위는 일요일인 4일도 계속되겠습니다. 3일 낮 기온은 양산 39.3도를 최고로, 경주 38.6도, 화순 38.2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기온은 24~28도의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4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등 29~35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40mm, 전라권과 경상권 5~60mm, 제주도 5~20mm 등입니다.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지역도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2024-08-03
    • 전동킥보드 타던 20대 언덕에서 추락..심정지 이송
      전동킥보드를 타던 20대가 언덕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3일 새벽 5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20대 A씨가 1m 언덕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맥박이 돌아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친구 B씨와 함께 전동킥보드를 타고 내리막길을 이동하다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사고 직전 킥보드에서 내려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킥보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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