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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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속 에어컨 과열 추정 화재..1명 부상
      추석 연휴에도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어컨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여수소방서는 오늘(15일) 낮 12시쯤 여수시 화정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사는 80대 여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에어컨에서 시작돼 집 전체를 태운 뒤 낮 1시 45분쯤 진화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5
    • 추석 연휴 둘째 날 귀성길 정체 대부분 해소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추석 연휴 둘째 날 귀성길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낮 한때 서울에서 광주까지 5시간이 넘게 걸리는 등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저녁 8시 기준 고속도로의 정체가 대부분 해소돼 서울-광주 3시간 20분, 서서울-목포 3시간 40분 등 정상 흐름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교통량이 596만 대에 달해 귀성길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4-09-15
    • 손가락 절단 환자, 병원 못 찾아 광주→전주로 이송
      추석 연휴 응급의료 우려 속에 광주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가 발생했지만, 광주권 병원 4곳으로부터 치료를 받지 못하고 전북 전주까지 이송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오늘(15일) 낮 1시 반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문틈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전남대와 조선대 등 대학병원 2곳과 다른 종합병원 등 총 4곳에서 환자를 받지 않아 94km 떨어진 전주의 한 정형외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5일) 광주 지역 대학병원들과 종합병원 등은 접합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없거
      2024-09-15
    • '우려가 현실로'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 광주→전주 이송
      추석 연휴 둘째 날 광주권 병원 4곳으로부터 치료를 받지 못한 손가락 절단 환자가 90㎞ 넘게 떨어진 전북 전주까지 이송됐습니다. 15일 오후 1시 반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문틈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119 구급대는 대학병원 2곳, 종합병원 1곳, 정형외과 전문병원 1곳 등 의료기관 4곳에 문의했으나 환자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구급대는 전북 지역 의료기관을 수소문한 끝에 자동차로 약 1시간 8분, 94㎞ 거리인 전주의 정형외과로 환자를 이송했습니다. 사고 발생 약 2시간
      2024-09-15
    • '추석에 열리는 미니 한일전' 광주FC, 17일 광주서 요코하마 상대로 ACLE 개막전
      프로축구 광주FC가 17일(화) 저녁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홈 개막전을 갖습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에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미니 한일전으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K리그 3위에 오르며 구단 사상 첫 ACL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광주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광주FC는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정호연과 아사니가 지난 포항과의 리그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뒤 쾌조의 컨디션으로 선봉에 설 예정입니다. 마찬
      2024-09-15
    • 추석 연휴 이틀째 남해고속도로 4중 추돌..차량 2대 전소
      추석 연휴 귀성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고속도로서 차량 2대가 전소되는 연쇄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15일 오전 11시 55분쯤 경남 사천시 축동면 순천 방향 남해고속도로에서 쏘렌토와 싼타페, 티볼리, 카니발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추돌 사고 직후 티볼리 엔진 쪽에서 불이 났고 바로 앞에 있던 싼타페 SUV로도 옮겨붙었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낮 12시 30분쯤 불을 완전히 껐지만, 차량 2대가 모두 탔습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5명이 허리 통증 등 부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
      2024-09-15
    • "다른 배가 일으킨 파도에 뒤집힌 모터보트" 3명 구조
      모터보트가 전복돼 탑승자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15일 오전 6시쯤 충남 당진 대난지도 인근 바다에서 0.07t 모터보트가 뒤집히며 A씨 등 3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A씨 등 3명은 전복된 보트 위에 올라가 있다가 근처를 지나가던 레저보트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이들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모터보트를 대산 삼길포항으로 예인 조치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조된 A씨는 해경 조사에서 "다른 배가 지나가면서 발생한 파도에 보트가 전복됐다"고 진술한
      2024-09-15
    • '물건 훔쳤지?' 女 손님 몸수색한 편의점 알바 징역형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것으로 오인해 여성 손님의 몸을 수색한 아르바이트생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1단독 정순열 판사는 신체수색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지난 4월 1일 밤 11시 58분쯤 편의점에 들어왔다가 나간 20대 여자 손님이 몰래 물건을 훔쳤다고 생각했습니다. A씨는 이 여성을 편의점 안으로 데려온 뒤 거듭된 거부 의사에도 양손으로 여성의 바지 양쪽 주머니와 뒷주머니를 만지는 방법으로 신체를 수색했
      2024-09-15
    • '가을밤 수놓는 분청사기의 매력'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개막
      【 앵커멘트 】 분청사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고흥에서 시작됐습니다. 국내 유명 예술작가 등이 참여해 관심을 모으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6일까지 고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을 밤하늘에 떠오른 도공의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이자, 분청사기의 모습이 갖춰집니다. 길이 100m, 높이 17m의 분청문화박물관 외벽은 하나의 거대한 스크린이 되어 조선 초 도공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대로 투영합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가 개막식을
      2024-09-13
    • 순천시, '경전선 우회노선안 시간 낭비' 주장에 즉각 반박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순천시가 제안한 '경전선 성산역 우회안'이 시간만 낭비했다고 공개 비판에 나선 가운데, 순천시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순천시가 제안한 성산역 우회 방안이 사실상 무산됐고 도심 구간 지하화가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철저한 검토 없이 추진된 순천시의 우회 노선안은 경전선 건설만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우회 노선 검토에 1년 6개월이 허비됐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1년 6개월
      2024-09-13
    • '4.3km 도로에 수천억 원 투입' 여수시 도로 계획..우려도 커
      【 앵커멘트 】 여수시가 시비 수천억 원을 투입하는 도로 개설 계획을 세우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미 타당성 검토를 마친 계획 도로도 예산 부족으로 건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쓸데없는 계획만 세우다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가 지난달 30일 여수 웅천과 미평을 잇는 도로 개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나섰습니다. 4.3km 길이의 이 도로는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한 지역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는데, 2천6백여 억 원 전액 시비로 조성한다는 계획
      2024-09-12
    • 분청사기 굽던 1,250도 불꽃, 고흥서 미디어아트로 다시 피어나다
      【 앵커멘트 】 분청사기는 조선 초기 양식으로 고려청자, 조선백자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도자로 꼽히지만, 상대적으로 대중들에게 덜 알려져 있는데요. 주요 도요지인 고흥에서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분청사기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백토로 멋을 낸 커다란 청자 항아리에 박지 기법으로 새긴 모란이 익살스럽게 수 놓였습니다. 우아함을 자랑하는 고려청자, 조선백자와는 달리 다양한 질감, 친숙함이 돋보이는 분청사기입니다. 소박하고 순박한 양식으로 알려지만 조선 왕실에
      2024-09-12
    • 분청사기 굽던 1,250도 불꽃, 고흥서 미디어아트로 다시 피어나다
      【 앵커멘트 】 분청사기는 조선 초기 양식으로 고려청자, 조선백자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도자로 꼽히지만, 상대적으로 대중들에게 덜 알려져 있는데요. 주요 도요지인 고흥에서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분청사기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백토로 멋을 낸 커다란 청자 항아리에 박지 기법으로 새긴 모란이 익살스럽게 수 놓였습니다. 우아함을 자랑하는 고려청자, 조선백자와는 달리 다양한 질감, 친숙함이 돋보이는 분청사기입니다. 소박하고 순박한 양식으로 알려지만 조선 왕실에
      2024-09-11
    • '선급금 빼먹고 공무원은 눈 감고' 여수시 집수리지원사업 복마전
      【 앵커멘트 】 여수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둘러싼 비리가 감사원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14억 원이 넘는 혈세를 업자가 쌈짓돈처럼 쓰는 동안, 담당 공무원은 수억 원의 돈을 받고 이를 눈감아줬습니다. 여수시의 행정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 여수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충무지구, 문수지구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당시 해당 사업 부서 팀장인 여수시청 공무원 A씨는 업체 모집 전 알고 지내던 브로커 B씨에게 공모 예정 사실을 알렸습니다. B씨는 곧바
      2024-09-07
    • '영화도 숏폼으로 즐겨요' 웹콘텐츠 시장 성장..여수서 전문영화제도 개최
      【 앵커멘트 】 스마트 기기를 통해 쉽게 볼 수 있는 웹드라마와 웹 영화, 숏폼 등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여수시가 전 세계의 웹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에서 웹드라마가 상영됩니다. 30분 남짓한 짧은 영상이지만 관객들이 받는 감동은 대형 블록버스터 못지않습니다. 자신의 작품을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 콘텐츠 제작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 노태균 / 웹 영화 '귀환' 감
      2024-09-06
    • 순천시 시내버스 요금 10월 1일부터 인상.."K-패스 카드로 할인받으세요"
      전라남도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 및 적용 기준에 따라 순천시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오릅니다. 현재 적용 중인 요금은 2020년 9월 1일부터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요금 조정은 4년 1개월 만에 시행됩니다. 전라남도에서는 지난 6월 26일 전남도 f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에서 도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의결하고 8월 1일부터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순천시는 시민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인근 시와 협의하여 10월 1일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이 1
      2024-09-06
    • '여수 밤바다 앞 4천여 개의 촛불' 5일 무료 클래식 공연
      여수의 밤을 밝힐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5일 웅천친수광장에서 무료로 펼쳐집니다. 여수시는 5일 밤 8시부터 여수 웅천친수광장에서 4천여 개의 촛불 가운데 4인조 클래식 앙상블이 공연을 펼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65분간 펼쳐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하종수 현 한국플루트협회 이사와 최낙원 뉴욕 클래식 뮤직 소사이어티 회원 등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4개 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 블라이셔'가 출연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치러지고 있는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2024-09-05
    • 'MICE 산업 중심지' 꿈꾸는 여수..해외 관광객도 급증
      【 앵커 멘트 】 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 등 4개 분야의 서비스산업을 통칭하는 '마이스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아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손꼽히는 관광 도시로 성장한 여수시가 다양한 인프라를 앞세워 국제 마이스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 디오션리조트에 전국 각지의 교수와 대학생 8백여 명이 모였습니다. 대한화학회 유기과학분과회가 매년 여름 정기 세미나를 여는데, 올해는 개최지로 여수를 선택한 겁니다. ▶ 인터뷰 : 김정곤 / 전북대학교 교수
      2024-09-03
    • '숏폼ㆍ웹드라마 모여라'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4일 개막
      웹드라마ㆍ숏폼 등 새로운 형태의 영화 축제인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남 여수에서 열립니다. 여수시는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개최를 앞두고 수상작 선정을 마무리하며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 국제 웹페스트'는 웹드라마·웹영화·숏폼 등 변화하는 영상산업에 맞춰 기획된 행사입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웹페스트 참여작품을 공개 모집한 결과 전 세계 76개국에서 출품한 1,306편의 웹콘텐츠를 접수했습니다. 참여작 접수는 여수
      2024-09-02
    • 광양시, 신혼부부ㆍ다자녀 주택 대출이자 지원
      전남 광양시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택 대출이자를 지원합니다. 2일 광양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2024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 65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주택 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택 구입에 따른 대출이자 납부액을 월 최대 25만 원씩 최장 36개월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은 세대원 모두가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한국주택금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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