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6년간 상위 10명이 주택 4천 채 구입...부동산 시장이 투기장"
      최근 6년간 주택 매수량 상위 10명이 4,000채가 넘는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 6월까지 주택 매수 건수 상위 1천명(개인 기준)이 총 37,196건의 주택 매입 거래를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의 매수 금액 총합은 4조 3,406억 7,500만 원이었습니다. 집계 대상 주택은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이며, 계약일이 2020년 1월1일부터 올 6월30일까지
      2025-09-23
    • "中 기업 성장 속도, 한국보다 6배 빨라...정책 바꿔야"
      글로벌 2천대 기업 성장세를 비교한 결과 중국 기업들의 성장 속도가 한국에 비해 6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난 10년간 글로벌 2천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과 중국 기업이 크게 늘 동안 한국 기업들은 오히려 감소하는 등 세계 기업 생태계 속 우리나라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미국 경제지 포보스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글로벌 2천대기업의 변화로 본 한·미·중 기업 삼국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2천대 기업에 속한 미국 기업은 2015년 575개에서 올해 612개로
      2025-09-23
    •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알뜰폰까지 털렸다...무차별 피해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 피해가 가입 기간이나 세대를 가리지 않고 무작위로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액결제 피해자 362명 가운데 20년 이상 장기 가입자도 10명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는 1999년 가입자 3명, 2000년 2명, 2002년 1명, 2004년 4명 등입니다. 가장 최근 피해자는 올해 7월 7일 KT에 신규 가입한 고객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자 362명 중에는
      2025-09-23
    • 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 비...25일까지 이어져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의미를 지닌 절기상 '추분'이자 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늦은 밤부터 남해안, 24일 오전 전국으로 확대돼 25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사흘간 강수량은 △서해5도와 전라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이상), △
      2025-09-23
    • 정의당 권영국 "대통령 바뀌어도 투자·성장 이야기뿐"
      정의당 권영국 대표는 22일 "대통령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투자와 성장 얘기만 하고 있다"며 '노동과 분배' 중심의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권 대표는 이날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재학생과 학생 당원 등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부동산에 있는 투기자금을 다른 곳으로 돌려놓는 것은 현명한 생각이지만 모든 사람이 투자로 돈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대표는 이어 "노동과 분배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정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열심히 땀 흘려 일하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든 다음에 주식시장이 불공정하거나 저
      2025-09-22
    • 한학자 "내 식구였던 사람 일 벌여...송구하게 생각"
      이른바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으로 구속 기로에 놓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법원 영장심사에서 "내 식구였던 사람이 일을 벌여, 온 나라가 떠들썩하게 돼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나는 특검에 출석해 모두 진솔하게 말했다"며 "내가 책임자니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향후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재는 또 "나는 초종교적 지도자며, 세상에 평화
      2025-09-22
    • 경찰 "불법 유통 사제총ㆍ실탄, 상당수 압수...유통량 적을 것"
      경찰이 사격선수용 실탄과 사제총의 불법 유통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을 구속하는 등 수사 에 나섰습니다. 다만 이 사건과 관련해 사격 국가 대표였던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제기한 '이재명 대통령 관련 밀실수사'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2팀은 "사격선수용 실탄과 사제총을 시중에 불법 유통한 일당 가운데 3명을 검거해 구속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올해 1월 '유해조수 사냥 과정에서 불법 유통 실탄이 사용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과
      2025-09-22
    • '조희대 대선 개입 의혹' 오는 30일 청문회 개최...국힘 반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대법원의 공직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 환송 결정과 관련한 현안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법사위는 22일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현안 청문회' 실시계획서와 관련 증인·참고인 출석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채 회의장을 퇴장했지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찬성 의사 표시를 하면서 해당 안건들은 가결됐습니다. 이날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2025-09-22
    • 마륵동 탄약고 이전 내년 재개...군 공항 이전은 어쩌나?
      【 앵커멘트 】 내년에 재개될 예정인 광주 마륵동 탄약고 이전 사업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탄약고 이전 사업이 중단된 이유가 군 공항 이전 시 중복 투자가 될 것이라는 지적 때문이었는데, 사실상 군 공항 이전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는 2년가량 중단됐던 군 공항 영외 탄약고 이전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탄약고 이전 사업은 제1전투비행단 외부에 있는 마륵동 탄약고를 군 공항 내로 이전하는 사업입니다.
      2025-09-21
    • 추석 벌초·성묘 앞두고 진드기 활동 활발 '주의'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주의가 당부됩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진드기 발생을 조사한 결과 9월부터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을 옮기는 참진드기 유충 밀도도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산길 이용시 긴팔과 긴바지, 장갑 등을 착용하고 풀밭 위에 눕지 않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5-09-19
    • '2,100억 청구' 광주 SRF 실무협상 결렬...결국 중재 재개
      【 앵커멘트 】 광주 SRF의 운영비용을 놓고 포스코이앤씨와 광주시가 진행하던 협상이 사실상 실패로 끝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뿐인데, 최대 2,100억 원 상당의 운영비를 배상할 수도 있는 만큼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포스코이앤씨 대표와의 만남 이후 실무협상으로 문제를 풀어보겠다며 중단됐던 광주 SRF 운영비 중재가 다음 달 재개됩니다. 앞서 광주 SRF를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이앤씨는 78억 원 상당의 운영비 중재를 신청한 뒤
      2025-09-18
    •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경영평가 'D등급'
      광주경제 진흥상생 일자리재단이 광주시 출연기관 평가에서 11개 기관 중 유일하게 'D등급'을 받았습니다. 광주시가 공개한 '2024년 출연기관 경영평가 자료'에 따르면 평가 대상 11개 기관 중 광주연구원과 문화재단, 기후에너지진흥원 등 3곳이 A등급 평가를 받은 반면,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75점 미만인 D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관장 평가에서는 사회서비스원과 광주연구원이 A등급을 받았으며 광주글로벌광주방송,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테크노파크는 C등급을 받았습니다.
      2025-09-18
    •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지원 부족...모집 재공고
      광주광역시가 여성가족재단에 이어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모집 재공고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뽑기 위한 첫 공개 모집에 2명이 지원했지만, 한 명이 서류심사에서 부적격으로 탈락하면서 후보자가 1명밖에 남지 않아 오는 24일까지 재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 여성가족재단도 응모자가 선발 예정 인원의 2배수에 미달해 재공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발했습니다.
      2025-09-18
    • 광주 교통량 최다 교차로 '동림IC'..하루 24만 대
      지난해 광주광역시에서 동림IC와 계수교차로의 교통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시는 교통정책 수립을 위해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지역 교차로 91곳 가운데 하루 24만 대의 차량이 오가는 동림IC가 가장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계수교차로가 22만 대, 산월IC 20만 대, 풍암사거리 19만 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시외 진출입로 기준으로는 화순 방면 너릿재터널이 하루 5만 4천여 대로 가장 많았고, 북광주교차로, 동광주톨게이트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5-09-17
    • 포스코이앤씨, 챔피언스시티 조성사업 불참..."일정 차질 없어"
      【 앵커멘트 】 착공을 한 달여 남겨둔 광주 챔피언스시티 조성 사업의 공동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돌연 사업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시행사 측은 포스코이앤씨와 협상에서 조건차를 좁히지 못해 최종 결렬된 것이며 대우건설 단독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해 차질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도심 최대 민간개발로 평가받는 챔피언스시티 조성사업의 공동 시공사였던 포스코이앤씨가 사업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시행사 측은 포스코이앤씨와의 우선협상 진행 과정에서 조건이 맞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고
      2025-09-17
    •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23일 광주서 개최
      '2025 세계 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립니다. 광주시는 47개국 443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하는 2025 세계 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광주국제양궁장과 금남로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74개국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다음달 1일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도 치르며 국내 양궁의 대표 도시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2025-09-16
    • 강기정 "군 공항 TF, 중간 결론 나와야 할 때...정식 회의 열어달라"
      【 앵커멘트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중간 결론이 나와야할 때라며 정부에 6자 TF의 정식 회의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된 TF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작심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지부진한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강 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6자 TF가 구성된 지 두 달이 넘어 이제는 중간 결론이 나와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2025-09-16
    • 광주시, 공공시설물ㆍ전통시장 등 안전대진단 실시
      광주광역시가 오는 10월 30일까지 공공시설물과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 대진단을 실시합니다. 광주시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합동점검팀을 구성해 공공시설물 142곳,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126곳 등 360곳의 안전 대진단을 다음 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안전대진단에서는 지난 집중 안전 점검에서 지적된 보수·보강 미이행 시설의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안전 점검시스템 이력 현행화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2025-09-16
    • '송정역 앞 택시 승하차 금지' 시행 무기한 연기
      송정역 앞 택시 승하차를 금지하려던 광주광역시의 정책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광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송정역 일원 택시 승차 금지를 시행하려고 했지만, 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택시 등 승하차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는 송정역 앞 지하철 5번 출구 일원을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곳 도로변에 승하차 금지구역을 알리는 탄력봉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5-09-15
    • "방치 폐기물 처리 비용, 민사소송 대상 아냐"
      무단 방치된 폐기물을 대신 치운 지방자치단체가 민사소송을 통해 비용을 받아내려다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장흥군이 폐기물 재활용 사업장을 운영하는 A 업체와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각하했습니다. 재판부는 "장흥군이 행정대집행 이후 관련 법에 따라 비용을 징수할 수 있어 별도의 민사소송을 청구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장흥군은 지난 20년 A 업체 사업장의 폐기물 2천 톤을 8억 1천여만 원을 들여 행정대집행으로 처리하고 회사와 대표를 상대로 비용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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