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아내가 애 앞에서 술 마셔서"…가족이 먹는 찌개에 세정제 넣은 40대 남편
      가족이 먹는 음식에 몰래 세정제를 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쯤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음식에 세정제를 넣어 아내 B씨를 다치게 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에 "아내 B씨가 평소 자녀 앞에서 술을 자꾸 마셔서 찌개에 몰래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었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당시 세정제를 넣은 찌개를 먹고 구토 등 증세를 보였으나 건강에 심각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
      2025-11-04
    • "우산꽂이서 발화?"...완도서 초교 화재로 121명 대피
      전라남도 완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12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4일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9분쯤 완도군 고금면 한 초등학교 본관 출입구 쪽에서 불이 나 6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학생 94명과 교직원 27명 등 121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검은 연기가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서 1~3층 계단 벽면과 건물 천장, 출입문이 일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254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본관 출입구에 놓인
      2025-11-04
    • "낮부터 반짝추위 물러나...일교차 커요"
      화요일인 오늘(4일) 광주와 전남은 아침까지 다소 쌀쌀하다가 낮부터 평년 기온으로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5도에서 11도, 낮 최고 기온은 17도에서 21도 사이로, 15도 안팎의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출근길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11-04
    • 새벽에 광주서 병원 화재...10여 명 긴급 대피
      새벽시간 광주광역시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4일 오전 1시 29분쯤 광주 남구 한 병원 화장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병원 관계자가 119 신고 직후 자체 진화했고, 입원 환자 등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장실 환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04
    • 평년 기온 회복..."일교차 15도 안팎 커요"
      화요일인 4일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일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0도, 인천 6.1도, 수원 3.8도, 춘천 3.1도, 강릉 5.4도, 청주 5.9도, 대전 5.0도, 전주 5.8도, 광주 7.9도, 제주 14.6도, 대구 5.1도, 부산 12.0도, 울산 6.9도, 창원 8.5도 등입니다. 경기 파주는 아침 기온이 영하 0.3도로 내려갔습니다. 낮 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2025-11-04
    • '횡단보도 참변'…효도 관광 온 日 모녀 사상, 만취 30대 영장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사상케 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3일 오후 9시 54분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10시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인 만취 상태로 전기차를 몰다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치어 50대 어머니를 숨지게 하고, 30대 딸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5-11-03
    • "조회수 올리려" 도심 한복판 음란 방송…유튜버 2명 송치
      도심 한복판에서 성행위를 떠올리게 하는 동작을 한 '1인 방송 진행자(유튜버)'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유튜버인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 6월 19일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 일대 피노키오 광장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에 "(유튜브) 조회 수를 올리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B씨가 개방된 장소에서 불
      2025-11-03
    • 김건희 "적절한 치료 필요…불구속 재판받게 해달라"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씨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3일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재판장 우인성 부장판사)에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을 청구했습니다. 심문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김씨 측은 어지럼증과 불안 증세 등이 악화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지난 8월 29일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2025-11-03
    • "'영산강 익사이팅존 공모 짬짜미'…특혜 줬다"
      【 앵커멘트 】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 사업 설계 공모에 관여한 공직자들이 업체에 특혜를 준 정황이 경찰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심사 위원 명단 유출과 부정 청탁, 기술 검토 보고서 수정 의혹을 확인하고 공무원과 심사위원 등 9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산강변에 물놀이장과 체험시설 등을 만드는 익사이팅존 조성 사업은 광주시의 핵심 사업입니다. 그런데, 지난 2월 선정 업체가 제출한 건축 면적이 허용 범위를 초과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특히 광주시가 설계 지침 위반이라는
      2025-11-03
    • "압박골절을 염좌로 오진" 장애 남긴 의료진 손배 책임
      교통사고 환자의 허리뼈 압박 골절을 오진해 후유 장애를 남긴 의료진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홍기찬 부장판사)는 김 모 씨가 모 개인 병원 소속 의사 A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담당 의사 A씨는 원고 김 씨에게 4억 2,100여만 원을, 이 중 1억 4,000여만 원과 그 지연손해금은 동업 의사인 나머지 피고 2명이 A씨와 공동으로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씨는 2019년 5월 빗길 단독 교통
      2025-11-03
    • 5·18 왜곡 댓글 방치..'자율 규제 사실상 무용'
      5·18민주화운동 관련 뉴스 기사에 왜곡·폄훼 댓글이 잇따랐지만, 포털의 자율 규제는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27개 언론사의 네이버 뉴스 댓글에서 5·18 왜곡·폄훼성 댓글 7,934건을 찾았다고 오늘(2일) 발표했습니다. 댓글 7,934건 중 자동 필터링은 673건에 그쳤고, 6,536건은 수동 신고로 삭제되면서 네이버의 자율 규제 기능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5-11-02
    • 찬바람 속 기온 '뚝'…내일 영하권 초겨울 추위
      갑자기 추워진 광주와 전남은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3일)도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 분포로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도 13도에서 17도 사이로, 15도 안팎의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고, 전남 해안엔 순간풍속 초속 20~25m의 강풍이 불면서 바다의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2025-11-02
    • 월요일 최저 영하 4도 '강추위'…수도권 한파특보
      월요일인 3일에는 아침 출근길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4∼5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철원 -4도, 세종 -2도, 과천·충주·원주 -1도, 수원 0도, 서울·광명·인천 1도, 대구 2도, 광주·울산 3도, 부산 4도 등입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 지역과 전북, 경상 서부에 이날 오후 9시 한파특보가 발효
      2025-11-02
    • 정찰위성 5호기, 발사 1시간 만에 '교신 성공'…'425 사업' 마지막 퍼즐 완성
      우리 군의 정찰위성 5호기가 2일 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정찰위성 5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9분(현지시간 2일 오전 1시 9분)에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2분 18초 후 1단 추진체가 분리됐고, 이어 23초 후에 페어링(위성보호덮개)이 분리됐습니다. 발사 14분 만인 2시 23분쯤 팰컨9의 2단 추진체에서 분리돼 목표궤도에 안착한 정찰위성 5호기는 3시 9분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2025-11-02
    • 군 정찰위성 5호기, 팰컨9 타고 14분 만에 목표 궤도 안착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5호기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5호기가 이날 오후 2시 23분쯤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며 "군은 이후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위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찰위성 5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은 이날 오후 2시 9분에 발사됐습니다. 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9은 발사 2분 18초 후 1단 추진체가, 이어 23
      2025-11-02
    • 5·18 왜곡 댓글 80% 수동 삭제…자율 규제 있으나마나
      5·18민주화운동 관련 뉴스 기사에 왜곡·폄훼 댓글이 잇따랐지만, 포털의 자율 규제는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채영길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팀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27개 언론사 네이버 뉴스 댓글을 분석한 결과 7,934건의 5·18 왜곡·폄훼성 댓글이 신고됐습니다. 이 중 클린봇 자동 필터링은 673건(8.48%), 작성자 자진 삭제 669건(8.43%), 명예훼손 등 게시 중단
      2025-11-02
    • "돈 안 주면 손가락 자른다"…캄 파생 보이스피싱 3명 구속기소
      캄보디아에서 파생된 태국 범죄조직 '룽거 컴퍼니' 조직원 3명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저지른 것은 물론 같은 조직원을 상대로도 폭행·감금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범죄단체가입·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등 한국 국적 피고인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4∼6월 태국 룽거 컴퍼니에 가담해 한국인 206명을 상대로 1,400여차례에 걸쳐
      2025-11-02
    • 24억 등친 '민준파'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2심 감형 왜?
      필리핀에 근거지를 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단체 '민준파'에 가입해 107명에게 24억 원을 뜯어내는 범죄에 가담한 3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제1형사부(항소부·재판장 심현근 부장판사)는 범죄가입단체, 범죄단체활동, 사기 혐의로 기소된 39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 2~12월 필리핀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범죄단체 민준파에서 '백송이'라는 가명으로 상담원 역할을 하며 107명으로부터 24억원
      2025-11-02
    • "강풍에 다시 추워요"..낮 최고 9∼18도
      일요일인 2일은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부터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최고 15∼19도로 예보됐으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9∼18도로 떨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3도, 인천 10.1도, 수원 7.7도, 춘천 5.3도, 강릉 10.6도, 청주 10.1도, 대전 9.0도, 전주 10.4도, 광주 11.1도, 제주 17.4도, 대구 10.2도, 부산 13.1도, 울산 9.3도, 창원 11.0도 등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2025-11-02
    • "향후 5·18 진상 규명은 피해자·증거 중심으로"
      향후 5·18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은 피해자와 증거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경섭 5·18기념재단 국제연구원은 오늘(31일) 열린 5·18 국제 포럼에서 "5·18 피해자들의 구술 기록과 연구를 향후 진상 규명에 충분히 활용하고, 발포 책임 등에 대한 국가의 입증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2기를 만든다면, 보고서 작성과 채택 과정에 토의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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