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광주 북구의회 "공무출장 노래자랑 무대 논란 유감"
      문인 광주 북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한 여성 공무원들의 공무출장 신청 논란에 대해 북구의회가 유감을 표했습니다. 광주 북구의회는 어제(16일) 입장문을 내고 "공직자에게 부적절한 역할을 부여하거나 직무 범위를 벗어난 활동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평일 근무 시간에 공무 목적 출장을 신청하고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KBS 전국노래자랑 북구편 녹화에서 문 구청장 뒤에서 춤을 춘 여성 공무원 8명이 공무 출장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행정안전부와 북구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5-11-17
    • 혼수상태 태국인 유학생, 전남대 학생·후원으로 귀국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한글을 공부하다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던 태국인 유학생 시리냐 씨가 어제(15일) 의료진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전남대 봉사단체 학생들이 모금 운동을 벌이고, 배우 이영애와 태국 대사관 등이 힘을 보태 수천만 원의 이송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유학생 시리냐 씨는 지난 7월 숙소에서 쓰러져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받아 왔고, 가족의 요청에 따라 태국으로 이송됐습니다.
      2025-11-16
    • 광주·전남 소상공인 60% "작년보다 경영 악화"
      광주·전남 지역 소상공인과 소기업 10곳 중 6곳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 탓에 경영 상황이 작년보다 나빠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가 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영 악화의 가장 큰 이유로 내수 부진과 판로·매출 부진, 인건비 상승이 꼽혔습니다. 자금 조달 과정에서는 높은 대출 금리와 까다로운 조건, 복잡한 정책 자금 절차가 부담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들은 내수 활성화와 금융·대출 지원 강화, 특히 직접 자금 지원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요
      2025-11-16
    • 내일 낮부터 강풍에 기온 '뚝' …가끔 비
      주말에 온화한 날씨를 보인 광주와 전남은 내일(17일) 낮부터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4도에서 9도, 낮 최고 기온은 9도에서 12도로 오늘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광주와 전남 북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밤에는 전남 서부권 등지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025-11-16
    • 오늘보다 10도↓…"월요일 바람 강해 춥고 곳곳 비"
      월요일인 내일(17일)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습니다. 중국 북부에서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낮 기온은 오늘(16일)보다 10도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더욱 내려가 춥겠습니다. 1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면서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차차 맑아지겠
      2025-11-16
    • "차에서 좋아하는 여자한테 전화해줘"…10대 유인 시도한 60대 구속
      부산에서 미성년자를 자신의 차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9일 오후 6시쯤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서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10대 B양을 자신의 차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차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여성에게 전화를 한 통 해줄 수 있느냐"며 B양을 유인하려고 했으나 B양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8월에도 또 다
      2025-11-16
    • "서울에 집 사려면 월급 14년 모아야"…내 집 마련 더 멀어졌다?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약 14년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표본 6만 1천 가구를 대상으로 면담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서울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중간값 기준 13.9배였습니다. PIR은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을 때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합니다. 서울에선 내 집을 마련하는 데 14년 가까이 걸린
      2025-11-16
    • 이재명 "울산화력 참사 송구…책임자 엄벌"
      이재명 대통령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참사와 관련,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일터가 죽음의 현장이 되는 비극, 이제 끝내야 한다"며 "매몰됐던 노동자 일곱 분 모두 차디찬 주검으로 가족의 품에 돌아왔다. 가슴이 미어진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있어서는 안 될 사고"라며 "살기 위해 하는 일이 죽음으로 가는 길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
      2025-11-16
    • 63m 보일러 타워 '와르르'…7명 사망 울산화력 참사 수사 본격화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참사의 매몰자 수습이 완료되면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고용노동부는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들 법은 작업 현장에서 안전 조치가 미비했는지 등을 따지는데, 중대재해처벌법은 수사 대상을 재해 기업 최고 책임자까지 포함합니다. 이번 사고는 44년 된 노후 보일러 타워를 해체하기 위한 공사를 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공사 발주처는 한국동서발전, 시공사는 HJ중
      2025-11-16
    • '경보 꺼놓고 성형수술'…음주전력 의사, 80대 숨지게 해 금고형
      음주운전죄로 복역 후 가석방됐던 50대 의사가 이번에는 성형 수술 중 의료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금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 18단독 윤정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59살 의사 A씨에게 금고 1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금고형은 징역형과 마찬가지로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징역형과 달리 강제노역은 하지 않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4시쯤 인천의 한 의원에서 82살 환자 B씨에게 성형 수술을 하던 중 의료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과실로 B씨를
      2025-11-16
    • 의붓딸 머리에 음식물 붓고 속옷 차림으로 벌세운 계모, 실형
      10대 의붓딸들을 마구 때리며 학대한 50대 계모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 10단독 노종찬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2살 계모 이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또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이 씨는 2022년 여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의붓딸 A(당시 11살)양이 설거지 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봉지 안에 담긴 음식물을 A양의 머리 위에 부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11-16
    • 낮 최고 21도 포근한 가을…오후엔 중부·전북에 비
      일요일인 16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늦은 오후 중부 지방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충청권과 전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원 높은 산지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도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5㎜ 미만, 충청권과 전북 1㎜ 안팎입니다. 낮 기온은 15∼21도로 예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025-11-16
    • '유족 현장 촬영 금지' 제주항공 참사 재조사 무산
      11개월 전 발생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항공기 잔해에 대한 재조사가 무산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14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잔해물 재조사를 시작하며, 유가족들의 재조사 현장 촬영을 곧바로 제한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조사의 투명성을 보장하라며 강력히 항의했고, 결국 2시간가량 대치 끝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재조사를 취소했습니다.
      2025-11-14
    • 모텔서 낳은 아기 숨지게 하고 유기…징역 7년
      모텔 객실에서 출산한 신생아를 67일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연인에게 각각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해 숙박업소 객실에서 태어난 아기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녀에게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생명 존중과 양육 책임을 외면한 피고인들의 죄책이 무겁고 인간의 기본적 도리를 저버렸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11-13
    • 광주·전남경찰 수험생 특별 교통지원 22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오늘(13일), 광주와 전남 경찰이 수능 특별 교통 지원에 나서며 긴급 수송 작전을 펼쳤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수험생을 수송한 13건을 포함해 수험표나 신분증을 전달한 4건 등 총 17건의 편의를 제공하며 발을 묶인 수험생들을 구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역시 수험장을 잘못 찾거나 지각 우려가 있는 수험생 4명을 신속히 수송하는 한편, 잊고 온 도시락 1건을 전달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2025-11-13
    • 건설기계 용도 조작했는데...1심 유죄→2심 무죄 왜?
      업자의 뇌물 청탁을 받거나 직무를 소홀히 해 수급 조절 대상인 건설기계의 용도를 불법으로 바꿔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았던 지자체 공무직 직원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 법원은 '공무직을 형법상 공무원으로 볼 수 없다'며 이들이 공무원임을 전제로 한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진환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 공무직 직원 A·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각각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2025-11-13
    • 모텔서 낳은 아기 2개월 방치·시신 유기…20대 연인 징역 7년
      모텔에서 낳은 신생아를 방치해 생후 2개월 만에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연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현기 부장판사)는 13일 아동학대치사와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28살 남성 A씨와 21살 여성 B씨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지난 6월부터 7월 사이 전남 목포의 한 숙박업소 객실에서 출산한 신생아를 방치해 67일 만에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숨진 영아의 시신을 객실에 약 10일 동안 유기한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
      2025-11-13
    • "급하면 빨리, 아니면 늦게" 등기 장난치고 뇌물 챙긴 법원 공무원
      업무 편의 제공 명목으로 민원인에게 뇌물을 받은 법원 등기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13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법 모 지원 소속 4급 공무원 A씨에 대해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6월 법인 등기 업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지인에게 뇌물 7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민원인의 처지에 따라 보다 빠르게 또는 일정을 지연해 등기 업무를 처리해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기소 직후 전보됐다가 지난
      2025-11-13
    • '불법 선거운동' 문상필 전 광주시의원 2심도 벌금 90만 원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당시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문상필 전 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진환)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은 문 전 시의원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지지자 A씨 등 4명에게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70만~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22대 총선 민주당 광주 북구갑 경선 예비후보였던 문 전 시의원은 A씨 등 지지자와 함께 지난해 1월 중순 공식 선거운
      2025-11-13
    • '회계 누락·선거비 초과' 장석웅 전 전남교육감 2심도 피선거권 박탈
      재선에 도전했다 낙선한 장석웅 전 전남도교육감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진환)는 13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전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장 전 교육감은 8대 전남도교육감 선거가 치러진 2022년 선거 운동을 대가로 홍보컨설턴트 A씨에게 2,998만 원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장 전 교육감은 선거사무소의 회계 책임자와 함께 선거비용을 법정 상한액보다 741만 원 초과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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