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대대 간부 못 외우면 맞선임 죽는다" 가혹행위 20대
      군 복무 중 숨진 후임병을 생전에 괴롭힌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분대장이었던 A씨는 2022년 11∼12월 육군 모 부대 생활관에서 직권을 남용해 분대원인 B씨(2023년 6월 사망)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B씨에게 "내일까지 대대 간부 이름을 전부 외워라. 못 외우면 죽을 준비를 해라"고 했고, 다음 날에는 "내가 간부 직
      2025-10-21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노조, 22일 부분파업 예고
      지난 5월 대형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는 "사측과의 교섭 결렬에 따라 수요일부터 이틀간 파업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4개 조가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기본급 인상과 지난해 실적에 대한 성과급 지급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5-10-20
    • 현대백화점 "더현대 광주, 다음달 착공식 예상"
      광주 임동 개발 사업 가운데 하나인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은 다음 달쯤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광주'사업 부지는 전방·일신방직 전체 부지에는 속해 있으나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부지와는 다르다면서 11월쯤에는 착공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전체 투자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적정 공사비에 대한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5-10-20
    • 광주상의·민주당 호남특위 정책간담회 "군공항·KTX 증편 논의"
      광주 군공항 이전과 KTX 호남선 증편 등 광주·전남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20일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와 '지역 현안 해결과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 군공항 이전, AI 2단계(AX 실증밸리) 사업, 호남선 KTX 증편, 한국에너지공대 지원 등 지역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상원 회장과 이병훈 상임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박종오(미래먹거리·신산업), 김광진(
      2025-10-20
    • 2호선 공사 주민 안전 혼선...시장 선거 기싸움?
      【 앵커멘트 】 추석을 앞두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해야 했는데요. 건물 붕괴 우려를 두고 광주시청과 북구청의 판단은 엇갈렸습니다. 주민들은 혼란스러운데, 내년 시장 선거를 두고 기싸움을 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중흥동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주택 외벽에는 붕괴를 막기 위한 지지대가 설치됐습니다. 출입이 통제된 상가는 문을 닫았고, 지나다니는 행인조차 없습니다. 지난달 긴급 정밀안전점검 결과 11곳이 최하위인 E등급, 2곳은
      2025-10-19
    • 광주상공회의소 "무안군, 군공항 이전 TF 참여 환영"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TF에 무안군이 참석을 결정한 데 대해 지역 경제계가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늘(17일) 성명을 통해 "김산 무안군수의 결단으로 정체됐던 군공항 이전 논의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면서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출발점이자 지역간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광주시도 무안군과 긴밀히 소통해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면서 "상공회의소도 지역 사회와 함께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10-17
    • 기아 오토랜드광주, '꿈에 도전하라' 토크 콘서트 성료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2025 기아 챌린지 드림토크콘서트'가 각화중학교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료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김수영 여행작가가 멘토로 나서 학생 286명을 상대로 진행됐습니다. 김 작가는 '미친 꿈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걸 극복하고 한 걸음 내디 때 새로운 길이 열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미친 꿈'을 향해 도전하라"면서 과거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와 동아일보 기자로서의 삶을 내려두고 진정한 꿈을
      2025-10-17
    • 광주시, 중흥동 지하철 공사 '붕괴 위험' 주민 상대 설명회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붕괴 위험에 노출된 건물에 사는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늘(15일) 간담회를 열고 중흥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인근에서 건축물 붕괴 위험이 있는 E 등급 건물 11곳과 D등급 2곳 주민에게 긴급 정밀안전점검 결과와 향후 보상 절차를 설명했습니다.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건물에 균열이 생기는 등 위험이 발견됐음에도 본부는 점검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적절한 이주 대책과 보상안을 제시하라"고 성토했습니다.
      2025-10-15
    • '사상 최고' 코스피인데...광주·전남 기업 시총은 감소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로 상승하는 가운데, 광주·전남 상장사들은 지난달 시가총액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광주·전남 소재 유가증권 16개 사와 코스닥 22개사의 시총은 32조 9,027억 원으로 8월 말 33조 4,542억 원 대비 1.6% 감소했습니다. 지난 8월 신규 상장한 대한조선의 시총이 1,926억 원 감소하면서 하락을 이끌었고,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10-14
    • 유탑그룹, 계열사 3곳 법정관리 신청
      시공 능력 평가 97위의 광주·전남 중견 건설업체 유탑그룹이 주력 계열사 3곳의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 16부는 기업회생을 신청한 유탑디앤씨와 유탑건설, 유탑엔지니어링에 대한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들 계열사는 지난해 매출 3,666억 원을 기록했지만 6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최근 건설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업회생신청 여파로 유탑건설이 추진해 온 신안의 2조 원 대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2025-10-14
    • 캄보디아 가더니 "살려달라"...광주·전남서도 실종 잇따라
      【 앵커멘트 】 캄보디아로 출국한 이들이 범죄 집단에 연루돼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에서도 취업을 목적으로 출국한 청년들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6월, 30대 남성 A씨가 캄보디아로 건너간 뒤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가 여수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뚜렷한 직업이 없던 A씨는 부인에게 아는 형을 만나 일하러 간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고문 끝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
      2025-10-14
    • 광주·전남, 흐리고 50mm 비...낮 최고 28도
      월요일인 오늘(13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시작돼 내일(14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10~50mm가량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5도, 광주 26도, 목포 26도, 무안 27도 등 25~28도 분포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낮겠습니다.
      2025-10-13
    • 오늘 이재명 정부 첫 국감...조희대 출석·조지아 구금 사태 등 쟁점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13일 시작합니다. 첫날인 이날 △ 법제사법위원회 △ 정무위원회 △ 기획재정위원회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국방위원회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 국토교통위원회 △ 외교통일위원회 등 8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실시됩니다. 이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이 출석하는 법사위 대법원 국감에 우선 관심이 쏠립니다. 통상 대법원장은 법사위원장의 양해를 얻어 국감 출석 직후 곧바로 이석해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답변하는 게 관례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엔 이석을 불허하고 조 대법원장을 상대로 이
      2025-10-13
    • '군의관 대신 현역' 입대 의대생 역대 최다...지난해 2배 넘어
      군의관 대신 현역병 입영을 택한 의대생이 올해 8월까지 이미 역대 최다인 3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는 총 2천8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는 2020년 150명에서 2021년 214명, 2022년 191명, 2023년 267명 수준이었으나, 의정 갈등이 시작된 지난해 1,363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올해는 8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
      2025-10-13
    • "5억 밑으로 팔지 말자"...광주·전남 집값 담합 신고 26건 달해
      최근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총 26건의 집값 담합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집값 담합 신고는 전국적으로 모두 2천313건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체의 절반 가까운 1천88건(47.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344건(14.9%), 부산 287건(12.4%), 인천 222건(9.6%), 대구 85건(3.7%) 순이었습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고 건수는 1천654건
      2025-10-13
    • 전국 흐리고 비...중부지방 낮 기온 '서늘'
      추석 연휴가 끝난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중부지방에서 시작해 오전부터 전북에, 오후부터는 전남권과 경남권에서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10~50㎜ △경기 남부 20~70㎜ 안팎 △서해5도 5~20㎜ △강원 영동 5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서 20~70㎜ △대전·세종·충남·충북 20~70㎜ △광주·전남 10~50㎜ △전북 20~70㎜ △대구·경북
      2025-10-13
    • '기업회생' 첫 발 뗀 위니아 정상화...남은 과제는
      【 앵커멘트 】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가 3번째 시도 만에 기업회생을 시작합니다. 2년여 표류 끝에 정상화를 위한 첫 발을 뗐지만, 생산 재개와 고용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대표 가전업체인 위니아의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되자 지역 경제계는 환영했습니다. 경기 하강과 연이은 악재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해주길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1월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야 하는 등 갈 길은 멉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무
      2025-10-12
    • 조현, 주한 캄보디아대사 초치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책 촉구"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취업사기·감금 피해사례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주한 대사를 초치해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쿠언 폰러타낙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온라인 스캠 근절을 위한 캄보디아 정부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통상 국장급이 진행하는 초치를 외교장관이 단행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그만
      2025-10-10
    • 강남서 차량 훔쳐 도주 20대, 테이저건 맞고 검거...경찰·시민 부상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과정에서 경찰관과 시민들을 다치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 앞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차 안에 차 키가 있는 것을 알고선 몰래 차에 타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본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공조 요청을 받은 시흥 경찰이 검거에 나섰고, 오후 5시 40분쯤 배곧동의 마트 앞
      2025-10-10
    • 민주당 "양평 공무원 사망 애도...野, 정쟁 끌어들이지 말라"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경기 양평군 공무원 사망과 관련, 국민의힘에 "안타까운 죽음마저 정쟁에 끌어들이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양평군 공무원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고인에 대해 진심으로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평범한 국민 한 명이 특검의 무도한 수사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조폭 같은 특검이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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