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직장 폭행·괴롭힘에 극단적 선택"...목포 통신사 대리점 업주 고소
      전남 목포에서 4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고용주로부터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목포경찰서는 30대 이동 통신사 대리점 대표 A씨가 40대 직원 B씨를 숨지기 전 수차례 폭행했다는 유가족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B씨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3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해 다쳤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B씨는 지난달 22일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가족들에게 직장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
      2025-11-27
    • 횡단보도 건너던 70대, 우회전 하던 버스에 치여 숨져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이 우회전을 하던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7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60대 버스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35분쯤 목포시 죽교동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횡단보도에는 녹색 신호가 켜져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27
    • 광주상의 "한국에너지공대 재정 기반 취약...개선 시급"
      광주상공회의소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중장기 운영 안정을 위해 정부 출연금 구조 개선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광주상의는 정부 출연금이 50억 원 줄어 올해 200억 원에 그친 데다, 지자체가 정부 기관과 공동 출연하는 예산마저 2031년 종료될 예정임을 지적했습니다. 상의는 대학의 중장기 운영 안정성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정부의 부담 비율을 확대하는 재정 기반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2025-11-26
    •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KBC 미래포럼 개최
      【 앵커멘트 】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여수에서는 제4회 미래포럼이 열렸습니다. 불황을 맞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대전환과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KBC 미래포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전남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을 지탱해 왔지만, 전례 없는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과 철강 산
      2025-11-26
    • 올해 김장 비용 10%↓...재료값 안정세
      【 앵커멘트 】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채솟값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장철을 앞두고 진열대에는 큼지막한 배추가 가지런히 놓였습니다. 최근 작황이 부진했던 배춧값은 5천 원 대를 오르내리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반면 무 1개 가격은 2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낮아졌습니다. ▶ 인터뷰 : 여안순 / 광주 양동 - "(작년엔) 배추는 2만 원씩 하고...이제 무는 7천 원씩 가
      2025-11-25
    • 혈액 4일이면 동나...광주·전남 혈액부족 지속
      【 앵커멘트 】 최근 광주·전남에서 혈액 보유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부족합니다. 특히 수혈에 가장 많이 쓰이는 A형은 이틀 치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임경섭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헌혈버스 안은 채혈하는 학생들로 가득 찼고, 바깥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길게 줄을 이었습니다. 학생들이 헌혈을 마칠 때마다 비어 있던 혈액상자도 조금씩 채워져 갑니다. ▶ 인터뷰 : 박하현 / 동신여고 2학년 - "(저는) 피 한 번 뽑는다고 생각하고 끝이지만 다른 사람 입장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피일 수도 있잖아
      2025-11-23
    • 제13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 열려
      지역 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는 제13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이 오늘(20일) 열렸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경영우수부문 이경노 광신종합건설 회장과 고용우수부문 윤보선 유림 대표이사 등 5명에게 상공대상을 수여하고, 모범 근로자 20명에게도 표창을 전달했습니다. 한상원 회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뛰어난 기업가 정신으로 훌륭한 성과를 거둔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지역 기업들이 본연의 역할에 매진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20
    • 항로 이탈해 무인도에 좌초...관제센터는 위험 인지 못해
      승객 260여 명을 태운 퀸제누비아2호가 정상 항로를 이탈해 족도에 좌초하기까지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교신을 주고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항로를 바로잡기까지 약 3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VTS가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성윤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장은 20일 퀸제누비아2호 좌초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관제 영역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미흡한 점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여객선이 항로를 바꾸는 변침 지점에서 좌초한 족도까지 거리는 1,600m였습
      2025-11-20
    • 267명 탑승 여객선 신안서 좌초...4시간 반 만에 구조
      【 앵커멘트 】 어제(19일) 저녁 승객 267명이 탑승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신안 해상에서 좌초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1년 전 세월호를 떠오르게 하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신안군 족도에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한 건 어제(19일) 저녁 8시 16분. 제주를 떠나 목포로 향한지 3시간 반 만입니다. 2만 6천 톤이 넘는 대형 여객선은 무인도에 선체가 반쯤 올라선 뒤에야 멈췄습니다. 승객 246명과 선원 21명이 타고 있던 선내는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 인터뷰
      2025-11-20
    • 광주은행서 10억 횡령 금융사고...2년 지나 적발
      광주은행 직원이 10억 원이 넘는 거액을 횡령한 사실이 사건 발생 1년여 만에 뒤늦게 적발됐습니다. 광주은행은 오늘(19일) 공시를 통해 지역개발 관련 부서 직원 A씨가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대출금 이자 명목으로 모두 10억 6,400만 원을 횡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측은 횡령액 중 9억 900만 원은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A씨를 대기 발령 조치하는 한편 형사고소했습니다.
      2025-11-19
    • "가상화폐 투자하려"...광주은행, 10억 원대 직원 횡령 2년 만에 발견
      가상화폐에 투자하기 위해 10억 원대 횡령을 저지른 광주은행 직원이 뒤늦게 적발됐습니다. 19일 광주은행 공시에 따르면 지역개발 관련 부서 직원 A씨가 지난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대출금 이자 등 10억 6,400만 원을 횡령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은행 측은 9억 900만 원은 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손실 처리할 예정입니다. A씨는 가상화폐 투자 목적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금 이자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는 상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은행은 최근 PF 대출 내역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2025-11-19
    • 겨울옷 입은 무등산 '한폭의 산수화'...당분간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 이어질 듯
      【 앵커멘트 】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무등산에는 올겨울 첫눈과 함께 상고대가 펼쳐지는 등 겨울산의 풍광을 연출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짙은 안개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는 무등산 정상부. 흰 옷을 입은 듯 새하얀 자태는 한 폭의 산수화를 방불케 합니다. 올해 첫 상고대가 찾아온겁니다. ▶ 인터뷰 : 김영민 / 광주 운암동 - "첫 상고대가 너무 보기 좋았고요. 하얀 색깔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해 첫 겨울 눈도 참 만족스러운 산행인 것 같습니다." 아직 가
      2025-11-19
    • "'대미종속' 한미 관세협상...국회는 비준 거부해야"
      지난달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을 국회가 거부해야 한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 진보연대는 오늘(18일)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된 팩트시트는 미국의 약탈 내역서"라며 "미국의 강압에 경제와 안보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합의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굴욕 협상에 대해 국민적 비판을 수용하고 전면 재협상을 추진하라"면서 "민주당은 대미투자 특별법 추진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18
    • '헌법전문 수록' 5·18 명칭 재정립 토론회
      헌법 전문에 수록될 5·18 정신을 돌아보고 5·18 명칭을 정립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5·18광주협의체와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오늘(18일) 전일빌딩 시민마루에서 토론회를 열고 5·18 명칭의 변천 과정과 헌법 전문에 수록돼야 할 5·18의 명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1980년 이후 광주에서는 5·18을 민중항쟁으로 불러왔지만, 이후 전국화 과정에서 민주항쟁이나 민주화운동 표현으로 대체돼 왔습니다.
      2025-11-18
    • '최대 200%' 해외출장비 부풀린 구의회 직원들 송치
      해외 출장비를 과도하게 부풀려 집행한 광주 기초의회 직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항공료를 부풀려 차액을 챙기는 수법으로 자신이 부담할 출장비를 충당한 혐의로 동구와 서구·광산구의회 직원 5명과 여행사 대표 9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전국 지방의회 국외 출장 실태를 전수조사한 국민권익위원회 의뢰로 수사에 착수했고, 구의원들은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11-18
    • 광주 남구서 고병원성 AI 검출...당국 방역
      광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조류 폐사체가 발견돼 당국이 방역에 나섰습니다. 남구청은 지난 10일 봉선동의 한 상가에서 발견된 청머리오리 폐사체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를 확인하고 반경 10km 지역에 방역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남구의 한 기러기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방역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2025-11-18
    • 겨울옷 입은 무등산...본격 초겨울 추위
      【 앵커멘트 】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무등산에는 올겨울 첫눈과 함께 상고대가 펼쳐지는 등 겨울산의 풍광을 연출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짙은 안개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는 무등산 정상부. 흰 옷을 입은 듯 새하얀 자태는 한 폭의 산수화를 방불케 합니다. 올해 첫 상고대가 찾아온 겁니다. ▶ 인터뷰 : 김영민 / 광주 운암동 - "첫 상고대가 너무 보기 좋았고요. 하얀 색깔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해 첫 겨울 눈도 참 만족스러운 산행인 것 같습니다." 아직
      2025-11-18
    • 낮 기온 어제보다 10도↓...밤부터 비 또는 눈
      월요일인 오늘(17일) 광주와 전남은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고 밤부터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18일)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에는 5mm 안팎의 비가,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아침 기온은 4도에서 9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광주 9도, 목포 10도, 여수 11도 등 8~12도 분포로 어제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2025-11-17
    • '728조 슈퍼예산' 심사...오늘 예산소위 시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를 시작합니다. 예산소위 첫날인 이날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법무부, 법제처, 헌법재판소, 대법원 등 총 20개 부처·기관의 예산안을 정밀 심사해 사업별 감액·증액 여부를 정합니다. 여야는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국민성장펀드, 농어촌 기본소득 등 쟁점 예산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정부 예산안 심사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내세워 전액 또는 대거 삭
      2025-11-17
    • 상주영천고속도로서 13중 추돌 화재...2명 숨져
      경북 영천에서 유조차와 화물차 등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17일 새벽 3시 20분쯤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기름을 실은 탱크로리와 유조차 등이 연이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차 사고 이후 차량 13대 정도가 연쇄적으로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고, 탱크로리 2대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신녕IC∼동군위IC 간 양방향이 통제됐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를 진압하는 등 사고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영천시는 이날 오전 4시 35분께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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