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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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동킥보드 타고 무단횡단...버스 충돌한 20대 사망
      전동킥보드를 타고 무단횡단을 하던 20대가 시내버스와 충돌해 숨졌습니다. 오늘(28일) 오전 6시 반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사거리에서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고 무단횡단을 하던 20대 A씨가 옆에서 달려오는 버스와 충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정상 신호에 주행 중인 버스를 옆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8
    • 전남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81명 '역대 최소'
      올해 상반기 전라남도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역대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28일) 올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가장 적은 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1명보다 30명이 적고 역대 가장 적었던 2022년보다도 6명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교통약자 맞춤형 정책과 교통 안전 인프라 구축을 뼈대로 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07-28
    • 연일 습한 폭염에 온열질환자·가축폐사 속출
      광주·전남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27일)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지난 26일까지 광주 18명, 전남 1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남에서 어제(27일)까지 닭과 돼지 등 총 1만 9,000여 마리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상청은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축산농가는 수시로 청소와 방역을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4-07-28
    • 전동킥보드 타고 무단횡단하다 '쾅'...시내버스와 충돌한 20대 숨져
      이른 아침 전동킥보드를 타고 무단횡단을 하던 20대가 달리던 시내버스와 충돌해 숨졌습니다. 28일 오전 6시 반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사거리에서 20대 초반 A씨가 타던 전동킥보드가 50대 남성 B씨가 몰던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적색 신호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면허는 있었지만 음주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경찰은 채혈을 진행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2024-07-28
    • 전국 무더운 날씨 지속...수도권·강원내륙 비 소식
      월요일인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29일 새벽부터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내륙과 산지에서 시작돼 오전 중 수도권과 강원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mm, 강원 북부내륙과 산지 5~30mm, 충북 북부 5~10mm 등입니다. 이번 비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전국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
      2024-07-28
    • 연두색 번호판 부착 6개월, '회장님 차' 제네시스 G90 최다
      법인 승용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도입된 지 6개월여 만에 전국에서 1만 2,000여대의 차량이 이 번호판을 새로 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18일까지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한 법인 승용차는 총 1만 2,621대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4,388대(34.8%)는 국산차, 8,233대(65.2%)는 수입차였습니다. 단일 모델 가운데 연두색 번호판을 가장 많이 부착한 모델은 '회장님 차'로 불리는 제네시스 G9
      2024-07-28
    • 에쓰오일 울산 공장서 '대형화재'...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울산 에쓰오일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47분쯤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전 5시 20분쯤 대응 2단계로 확대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을 의미합니다. 현장에선 큰 불길이 일어났고, 폭발음도 있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습니다. 다량의 연기가 바람을 타고 도
      2024-07-28
    • [파리올림픽] 김우민, 400m 銅 '감격'..."사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김우민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한국 수영 역대 두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기록됐습니다. 김우민은 28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2초 50에 터치패드를 찍어 3위에 올랐습니다. 3분 41초 78에 레이스를 마친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3분 42초 21의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을 넘지 못했지만 3분 42초 64의 새뮤얼 쇼트(호주)를 제치고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속력을 높인 마르텐스를 따라 2위
      2024-07-28
    • [파리올림픽] 펜싱 오상욱, 한국 첫 금메달...개인전 그랜드슬램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오상욱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나온 첫 금메달입니다. 생애 처음 출전한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던 오상욱은 두 번째 도전에서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진출, '금빛 찌르기'까지 성공했습니다. 이전까
      2024-07-28
    • 전국 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최고 36도
      일요일인 28일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대구·경북·충북 5∼40㎜, 충남 남부 내륙·전라권·경남 서부 5∼20㎜입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양의 소나기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토사유출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2024-07-28
    • 사고낸 뒤 피해자 매달고 도주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입건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뒤 막아서는 피해 여성을 매달고 달아난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은 26일 오후 1시 10분경 양산시 중부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50대 B씨가 운전하는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A군은 B씨가 112에 신고하자 오토바이를 몰고 도주하려다 오토바이를 붙잡는 B씨를 매단 채 그대로 주행해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오토바이에 매달려 10여 m를 끌려갔고, A군은 이를 본 다른 운전자
      2024-07-27
    • 학원 강의실 선풍기서 불..수업 끝나 인명피해 없어
      수업을 마친 강의실에 설치된 선풍기에서 불이 나 38분 만에 꺼졌습니다. 26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4분쯤 서구 동천동의 한 영어학원 강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발생과 동시에 스프링클러가 작동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38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당시 학생들은 수업을 마치고 모두 귀가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로 학원 내부가 그을리고 선풍기 1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21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풍기 과부하로 불이 시작
      2024-07-26
    • 선착장서 승용차 바다에 추락..60대 운전자 사망
      전남 함평의 한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함평군 손불면 한 선착장에서 승용차 1대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인근 어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이 운전석에서 60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선착장의 도로는 차량 두 대가 간신히 지날 수 있는 좁은 도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6
    • 연일 폭염에 닭 18,000마리 폐사...전남서 가축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주 전남에서만 18,000마리가 넘는 닭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돼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축사 안의 소들이 선풍기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안개분무 설비와 환풍기를 가동해 보지만 더위에 지친 소들은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습니다.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데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가축들도 습한 폭염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땀샘이 없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닭과 돼지는 최
      2024-07-25
    • [영상]벌에 쏘인 노부부, 벌집 제거하다 폐가 태워
      전남 보성에서 벌집을 태우다 남은 불씨가 옮겨붙어 폐가 한 채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25일 오전 0시 46분쯤 보성군 회천면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9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웃집에 살던 노부부는 이 폐가 마당에서 고추와 깨 등을 키워왔는데, 당일 작업을 하던 중 벌에 쏘이자, 벌집을 태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벌집을 태우고 남은 불씨가 폐가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
      2024-07-25
    • [단독] '억울한 과태료'..행정 오류 책임 떠넘긴 광산구청
      【 앵커멘트 】 부동산 광고를 하려면 건축물대장의 정보를 그대로 담아야 합니다. 그런데 건축물대장의 정보에 오류가 있었는데도 부동산 중개인이 과태료 처분 통보를 받았습니다. 관할 지자체는 이 오류를 사실상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A씨는 최근 광주 광산구청으로부터 허위 광고를 했다며 과태료 처분을 통보받았습니다. 팔아달라고 의뢰받은 빌라 304호를 인터넷플랫폼에 내놓았는데, 층수를 1층으로 잘못 표기했다는 이유에섭니다. 공인중개사법상 부동산 광고를
      2024-07-24
    • 반죽기계에 숨겨 500억대 필로폰 밀반입...태국인 불체자 검거
      시가로 500억원이 넘는 필로폰 16㎏을 반죽기계에 숨겨 국내에 밀반입해 보관·유통한 혐의를 받는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29살 태국인 A씨를 구속해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또 A씨로부터 필로폰을 받아 국내에 유통한 44살 내국인 B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태국 총책과 공모해 반죽기계 내에 필로폰 16㎏(시가 533억원·53만명 투약분)을 숨겨
      2024-07-24
    • 北, 사흘만에 또 쓰레기 풍선...대북확성기에도 아랑곳 안해
      북한이 대북 확성기 가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또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날렸습니다. 2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쓰레기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띄웠습니다. 현재 풍향은 서풍 계열로, 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입니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해 지난 5월부터 오물과 쓰레기가 담긴 풍선을 수차례 날려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북한이 또 풍선
      2024-07-24
    • '최고 34도' 무더위...최대 50mm 소나기
      수요일인 오늘(24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와 전남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4~26도, 낮 최고 기온은 30~34도로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5~5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비가 집중되는 만큼 침수와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4-07-24
    • KIA 김도영,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 기록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를 치면서 역대 최초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도 함께 썼습니다. 김도영은 어제(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단타와 2루타, 3루타를 연이어 기록한 뒤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터뜨리며 KBO리그 역대 31번째이자 자신의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4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한 건 최소 타석 타이 기록으로 역대 9번째지만, 이 중 안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순서대로 쳐 낸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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