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 수업 중 9살 여아 하반신 마비됐는데...50대 관장 "기저질환" 주장
수업 지도 과정에서 9살 초등학생 여아를 다치게 해 하반신 마비에 이르게 한 혐의로 합기도 체육관 관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충북의 한 합기도장 관장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자신의 도장에서 9살 B양을 다치게 해 하반신 마비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브릿지 자세에서 공중 회전하는 동작(배 들어올리기)을 지도하면서 B양의 등을 한 손으로 밀어 올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착지를 하던 B양은 왼쪽 다리가 꺾인 것
202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