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발의되자 사퇴한 이상민 전 장관, 부처 내부망에 "모든 순간 행복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위기에 몰리자 사의를 밝힌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부망에 올린 이임사에서 "여러분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고 밝혔습니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전날 부처 내부망에 올린 이임사에서 "지난해 탄핵 심판으로 인한 저의 공백이 초래한 행안부의 업무 차질을 다시 반복할 수는 없다"면서, "탄핵 소추로 인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장관직을 내려놨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저는 이제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