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산불'..일주일 동안 산지·해안 초토화
경북·경남 등 2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작한 영남권 산불이 역대급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경북과 같은 시기에 발화했던 울산 산불 역시 이 지역 역대 최대 피해 면적을 기록하며 발생 엿새 만에 가까스로 꺼졌습니다. 특히 경북 북부권 산불은 진화에 악조건인 '강풍·고온·건조' 삼박자가 맞물려 자칫 장기화할 우려가 큽니다. 경북·경남 일부 지역이 중심인 영남권 산불은 산림 당국 초기 진화 실패로 현재 발화지에서 수십㎞ 떨어진 곳까지 확산했습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안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