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서 전세금 돌려준다"..전세보증 반환 대출 4조 6천억 넘겨
올해 집주인들이 주요 은행과 주택금융공사에서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으로 새로 받은 대출 규모가 4조 6,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세 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역전세' 문제가 나타나면서, 전세 시세 하락분을 감당하지 못 해 빚을 낸 집주인이 늘어난 겁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과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올해 1~5월 신규로 취급한 전세보증금 반환 대출은 약 4조 6,93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대 은행에서 신규로 취급한 전세보증금 반환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