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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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집단 민원 이유로 축사 설립 불허..法 "위법한 처분"
      주민 집단 민원을 이유로 축사 설립을 불허한 결정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지난달 19일 50대 남성 A씨가 전남 고흥군을 상대로 낸 건축불허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축사를 짓기 위한 건축 허가 신청서를 군에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전심의 업무를 담당하던 군계획분과위원회는 A씨에게 축사 건설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위원회는 돌연 인근 주민들의 잇따른 민원으로 원만한 해결이 필요하다
      2025-07-02
    • 점점 뜨거워지는 여름..2010년 이후 폭염·열대야 급증
      우리나라 2010년대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1970년 대비 각 1.7배,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1973∼2024년 연간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를 분석한 결과 모두 증가 추세에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2000년대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폭 상승했습니다. 1970년대 대비 2010년대 폭염일수는 평균 8.3일에서 14.0일로 1.7배, 열대야 일수는 평균 4.2일에서 9.0일로 2.1배 늘었습니다. 2020년대의 경우 각 16.7일,
      2025-07-02
    • 보성서 경운기 탄 80대 부부 숨지게 한 50대 입건
      전남 보성의 한 국도에서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해 80대 부부를 숨지게 한 50대 경차 운전자가 입건됐습니다. 보성경찰서는 2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58살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57분쯤 보성군 미력면 18번 국도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모닝 차량을 몰다가 88살 B씨의 경운기를 들이받아 B씨와 동승자인 아내 87살 C씨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B씨와 C씨 부부는 사고 충격으로 경운기에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 "경운기를 미처 보지 못했다
      2025-07-02
    • 국립순천대 약학대학 연구팀, 폐암 억제하는 천연물질 효과 규명
      약물저항성 폐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2일 약학대학과 한국지의류연구소 공동연구진의 연구 성과가 2025년 7월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지의류에서 유래한 천연물질인 4-O-디메틸바르바트산(4O-DBA)이 비소세포폐암(NSCLC)의 성장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특히 EGFR 돌연변이로 인한 약물 저항성 폐암에 대해서도 탁월한 억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해당 논문은 생명과학
      2025-07-02
    • 전남도, 축산농가 사료 구매 융자금 1,752억 지원
      전라남도가 생산비 증가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사료구매 융자금 1,752억 원을 지원합니다. 사료구매 융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나 법인입니다. 올 상반기 1,252억 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500억 원을 지원합니다. 특히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 모돈 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2025-07-02
    • 국토부,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승인..2032년까지 2,633억 원 투자
      국토교통부는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나주 국가산단은 2018년 8월 후보지로 지정됐으나 이후 에너지 산업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기업 수요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업 참여를 위해 이곳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개교하는 등 정부·지방자치단체·사업 시행자가 힘을 합친 결과 후보지 지정 7년 만에 산단 계획을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 나주 혁신 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한 에너지 생태계가 형성된 지역입니다.
      2025-07-02
    •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낮 최고 36도 무더위 지속
      수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새벽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6.9도, 인천 25.5도, 수원 25.4도, 춘천 24.6도, 강릉 30.4도, 청주 26.7도, 대전 25.2도, 전주 25.4도, 광주 25.5도, 제주 25.7도, 대구 27.0도, 부산 26.0도, 울산 26.3도, 창원 26.4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2025-07-02
    • 가계대출 연체율 3년새 배 늘어..광주·전남 짓누르는 '빚의 무게'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가계대출 연체율이 3년 새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의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원리금을 한 달 이상 갚지 못한 광주지역 가계대출 연체율은 올해 1분기 기준 0.52%. 2022년 0.2%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 23년부터 급격히 오르기 시작해 3년 새 2배 넘게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전남의 사정도 비슷합니다. 20
      2025-07-01
    • 닷새째 폭염에 전남 61개 농가서 가축 3만여 마리 폐사
      닷새째 이어진 폭염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61개 축산 농가에서 가축 3만 2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닭 2만 7천여 마리, 오리 2,200여 마리, 돼지 600여 마리 등으로 약 2억 8,700여만 원에 달합니다. 온열질환자도 속출했는데 전남에서는 전날 기준 열사병 환자 1명, 열경련 환자 1명이 발생해 누적 26명이 온열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광주에서도 전날 1명이 더위에 쓰러져 온열질환자는 누적 12명이 됐습니다. 광주·전남에는 지
      2025-07-01
    • 순천만국가정원, 에버랜드·롯데월드 이어 연간 입장객 전국 5위
      전남 순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지난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찾은 명소로 기록됐습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습지를 찾은 입장객 수는 430만 4,733명으로, 경복궁·킨텍스·에버랜드·롯데월드에 이어 전국 5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3년에는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의 영향으로 778만여 명이 방문, 당시에는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비록 순위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국 최상위권 관광지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는
      2025-07-01
    • 밤낮 없는 무더위..2일 낮 최고 광주 34도·대구 36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일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퇴근길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 5~40mm 가량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일 오후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5~20mm의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군산 25도, 여수 24도, 포항 27도, 울산 25도 등 23~2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2025-07-01
    • 여수시 조직 개편.."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할 것"
      전남 여수시가 새 정부의 민생경제 기조에 발맞춰 경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섭니다. 여수시는 1일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경제일자리과를 민생경제팀, 소상공인팀, 전통시장팀, 기업지원팀으로 세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선 8기 핵심 현안 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조치도 포함됐습니다. 문화예술과 내 '문화브랜드TF팀'은 '문화재단지원TF팀'으로, 수산경영과 내 '수산업진흥센터팀'은 '수산물안전팀'으로 명칭이 바뀝니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 16일 입법예고된 '여수시
      2025-07-01
    • [영상]'지도 한 장 들고' 전국 12개 시군 돌며 절도행각 50대
      전국을 떠돌며 절도를 일삼고 야산에 노숙하며 추적을 피해 온 5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58살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강진군 한 상점에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 12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2023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12개 시군에서 39차례에 걸쳐 1,300만 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방에 지도 한 장을 들고 전국을 떠돌면서 창문이 열린 상점에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 추적
      2025-07-01
    • LG화학 여수공장, 섬마을 학교에 교육용 전자기기 지원
      LG화학 여수공장이 여수 도서지역 초등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용 전자기기를 기증했습니다.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은 1일, 전남 여수시 도서지역 초등학교 4곳에 모두 1,000만 원 상당의 전자기기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식은 전날 여수시교육지원청에서 열렸습니다. 백도현 교육장과 이현규 주재임원, 나민수 대외협력담당, 여수YMCA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기증 대상 학교는 경도 경호초, 거문도 거문초, 금오도 여남초, 개도 화정초 등 4곳입니다. LG스탠바이미, VR기기, 학
      2025-07-01
    • 전남 서남권 50만 '첨단신도시 대개조' 방안 대통령실 전달
      전라남도가 전남 서남권을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 벨트'로 대개조하는 방안을 대통령실에 제출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일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을 잇따라 만나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 방안 등 미래 전남 성장을 견인하며, 심각한 국가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는 현안들을 중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는 무안·영암·해남·목포 등 서남권 4개 시군을 첨단산업과 신도시 인프라로 대혁신해 인구 5
      2025-07-01
    • 노관규 순천시장 "정원박람회 성공 기반 삼아 치유도시 완성"
      노관규 순천시장이 "정원과 미래산업을 기반으로 순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시장은 1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 브리핑에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단 7개월 준비로 전국을 놀라게 했고, 순천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대표 도시로 평가받았다"며 "이제는 치유와 산업이 결합된 미래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원도시 기반 위에 문화콘텐츠, 우주항공, 그린바이오 등 3대 미래산업을 순천형 경제 축으로 정착시키고,
      2025-07-01
    • "6월 맞아?" 전국 덮친 이례적 폭염..59곳서 최고 기온 갱신
      푹푹 찌는 무더위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6월 일평균 기온 최고 기록이 줄줄이 경신됐습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6월의 마지막 날인 전날 일평균 기온이 26.2도를 기록하며 1904년 4월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습니다. 부산에서는 그보다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25.9도의 일평균 기온을 기록하며 이미 6월 기록이 한차례 바뀐 바 있습니다. 이전 기록은 2024년 6월 15일 25.8도였습니다. 같은 시기 관측을 시작한 목포에서도 28.1도로 새 기록이 나왔습니다. 목포 역시 지난달 29일
      2025-07-01
    •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 본격화..96억 원 투입
      전남 목포시가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개통된 목포대교는 그동안 목포를 대표하는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나, 조명 시스템의 잦은 고장과 연출의 단조로움으로 인해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이에 따라 목포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며 총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고, 이중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에 사업비 조정을 거쳐 96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설치된 주탑, 접속교 하부
      2025-07-01
    • 화순전남대병원, '디지털 의료 플랫폼' 사업 선정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AI와 디지털을 결합하는 보건복지부의 핵심 연구개발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1일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및 개발' 사업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전략 자산인 인체자원은행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이를 인공지능(AI)과 결합해 환자별 맞춤 치료법을 찾아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개발 과제에는 2025년부터 3년 간 176억 원이 투입됩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K-HOPE(Korea-Hwasun Oncology Precision biomedicine
      2025-07-01
    • 완도 해상서 표류하던 모터보트 구조 "짙은 안개 탓"
      전남 완도 해상에서 국지성 안개로 방향을 잃고 표류하던 모터보트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1일 완도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쯤 완도군 대장구도 남동쪽 약 3㎞ 해상에서 방향을 잃은 1.16t급 모터보트 A호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모두 2명이 탄 A호는 전날 오후 3시 반쯤 해남군 송호항에서 출항해 레저활동 중 짙은 안개로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2척을 현장에 투입해 표류 중이던 A호를 발견 후 해남 갈산항으로 입항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기상정보를 철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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