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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별세..생존자 7명 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16일 향년 97세로 별세했습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길 할머니 별세 소식을 전하면서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셨던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되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생전에 많은 풍파를 겪으셨던 만큼 평안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영면을 바랐습니다. 길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7명으로 줄었습니다. 정부에 등록된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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