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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응급실 블랙리스트' 유포 중단 당부..경찰 수사는 '부당'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 유포 행위에 유감을 표명하며 회원들에게 이를 중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10일 의협은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한 의사 명단', 일명 응급실 블랙리스트 작성·유포로 의료계 내 갈등이 불거지고 국민들께 우려를 끼친 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응급실에 파견된 군의관 등 의사들의 실명이 담긴 명단을 작성한 이유를 일부 의사들의 '절박함'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의협은 "명단을 작성한 회원들의 절박함을 충분히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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