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모집인원 '원점'..환자단체·시민사회 '한탄'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수용하기로 하자 환자단체와 시민사회에서는 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환자들은 목숨을 담보로 지지한 의료개혁이 백지화될까 봐 우려했습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8개 단체가 속한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7일 낸 입장문에서 "수많은 환자의 목숨이 희생됐는데 이제 와서 '정책 원점 회귀'라는 교육부의 발표는 무책임하고 비겁하다"고 질타했습니다. 연합회는 "지난 1년간 필수·공공·지역의료체계의 변화를 기대하며 생명을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