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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태영건설 워크아웃, 리스크 전이 가능성 제한적”
      금융정책 주요 당국자들은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상황과 관련 타 부문으로의 금융리스크 전이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일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동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결정과 관련 채권단은 후속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근로자와 협력업체, 수분양자 등에게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
      2024-01-12
    • "급한 불 껐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확정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무를 막지 못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확정됐습니다.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습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워크아웃 개시 조건이 이미 높은 수준으로 충족됐다"고 밝혔습니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는데, 개시 조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은행은 이날 자정까지 투표를 진행한 뒤 12일 오전에 집계 결과를 발표합니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2024-01-11
    •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투표...가결 유력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11일 결정됩니다. 주요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태영그룹 측 자구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워크아웃 개시가 유력합니다.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채권단의 75%의 동의를 얻으면 워크아웃이 개시됩니다. 산업은행과 은행권의 채권 보유 비중은 33% 수준이지만, 무난히 가결 기준인 75%를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한때 워크아웃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금융당국과 채권
      2024-01-11
    • 이복현 "부실기업 구조조정 자기책임 엄격 적용”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9일 오전 7개 금융지주회사 회장 및 산업은행, 기업은행장과 2024년 신년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금융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부동산 PF, 금융회사 건전성 등과 관련해 금융시장에서의 관심과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와 감독당국은 건설사 워크아웃 과정에서 수분양자나 협력업체 등이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한편, 금융시장의 안정성·건전성이 확고히 유지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장은 먼
      2024-01-09
    •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나..이복현 "채권단 지원 폭넓게 고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두고 채권단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7개 금융지주회사(KB·신한·농협·우리·하나·한국투자·메리츠)회장, 산업은행 회장, 기업은행장과 신년 금융 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채무자 측이 회사를 살리려는 의지가 확인될 경우 채무자의 직접 채무뿐만 아니라 직간접 채무, 이해관계자에 대한 지원 등도 폭넓게 고려하는 것이 워크아웃 본래 취지에
      2024-01-09
    • 산업은행 "태영건설 자구계획안 진전..추가 자구안 제시해야"
      정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 불확실성을 감안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시장 안정 및 건설업 지원, 수분양자·협력업체 영향 최소화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8일 수출입은행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경제수석, 산업은행 회장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최근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그룹 측이 워크아웃 신청 당시 제출한 4가지 자구계획에 대
      2024-01-08
    • 대통령실 "태영건설 자구노력 약속이행 없이 워크아웃 없다" 압박
      대통령실이 7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해 "약속 이행 없인 워크아웃도 없다"며 조속한 자구노력 이행을 압박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자구노력을 약속해 놓고서도 아직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한, 지원하기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현 상황이 계속될 경우 워크아웃이 무산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겁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 상황을 점검해 온 최상목 경제부총리·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김주현 금융위원장·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이른바
      2024-01-07
    • 태영건설 워크아웃 '최후통첩'..주말이 최대 고비
      태영건설의 자구책에 대해 채권단이 이견을 보이면서 워크아웃 무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이번 주말까지 실효성 있는 자구책을 내놓라고 태영건설에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이번 주말까지를 기한으로 삼아 태영건설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과 채권단 간의 신뢰가 깨진 계기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사용처입니다. 태영그룹 지주사인 TY홀딩스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 원 전액을 태영건설에 지원하기로 했지만, 이중 890억 원을 TY홀딩스의
      2024-01-06
    • "첫 번째 자구안 모두 이행" 태영그룹 발표에 채권단 반발 "말장난에 불과"
      태영그룹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전제 조건인 첫 번째 자구안을 모두 이행했다는 발표를 하자 채권단은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오히려 채권단과 금융당국에서는 오너 일가가 개인 명의 자금을 빼돌렸다는 의심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4일 태영그룹은 자료를 내고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천549억 원 전액을 약속대로 태영건설에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대금 1천549억 원 중 400억 원은 워크아웃 신청 직후 태영건설의 협력업체 공사대금 지급에 사용됐으며,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티와이홀딩스에 청구된 연대채
      2024-01-04
    • 산업은행 "태영그룹, 1천5백억 넣겠다는 약속 안 지켜..자구노력 부족"
      산업은행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자구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워크아웃 절차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채권단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어떻게든 정상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제대로 채무를 상환할 기회를 주면 임직원 모두 사력을 다해 태영을 살려내겠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읽었습니다. 그러나 윤 회장은 사재출연 규모나 SBS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한 채권단의 질의응답이 이어지기 전에 자리를 떴으며 태영건설 관계자가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을 설명했습니다.
      2024-01-03
    • 윤세영 태영 창업회장 "우발채무 2조 5천억 원..기회 주면 사력 다해 살릴 것"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기회를 주면 사력을 다해 태영을 살려내겠다"고 호소했습니다. 3일 윤 회장은 산업은행 본점에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채권단 400여 곳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설명회에서 "어떻게든 정상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제대로 채무를 상환할 기회를 주면 임직원 모두 사력을 다해 태영을 살려내겠다"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 회장은 "최근 일부 보도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가 9조 원으로 나왔지만, 실제 문제가 되는 우발채무는 2조 5천억 원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2024-01-03
    • 태영건설 협력업체에 상환유예·금리감면 등 지원
      금융권은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한 매출액 의존도가 높아 피해가 예상되는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1년 동안 상환유예 또는 금리감면 등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9일) 태영건설 사태와 관련 금융권 간담회를 개최하여 태영건설 협력업체(581개사)에 대한 지원방안을 협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기업의 워크아웃 시에도 상거래채권 변제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나 태영건설 협력업체라는 이유만으로 여신한도 축소, 추가 담보 요구 등 금융거래상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없도록 금융권에 당부했습니다. 특히 태영건설에 대한 매출액 의
      2023-12-29
    • '부동산PF 위기'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28일 오전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현재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곧 채권단협의회 구성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크아웃은 자력으로 채무를 상환하는 것이 불가능한 기업에게 채권단 75%이상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태영건설의 PF대출은 약 3조 2천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업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 주채권은행은 채권금
      2023-12-28
    • 은행권, 태영건설 7천억대 대출 채권...워크아웃 후폭풍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가시화되면서 수천억원대 대출을 제공해온 금융기관들이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의 높은 부채 비율 등을 고려할 때 워크아웃 절차가 진행될 경우 일부 채권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올해 3분기 말 장기차입금 총액은 1조4천942억 원, 단기차입금 총액은 6천60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태영건설은 이 중 국내 은행권으로부터 장기차입금 4천693억 원과 단기차입금 2천250억 원 등 총 7천243억 원을 빌렸습니다. 장기차입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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