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초속 32m 바람에 날아간 지붕..광주·전남 피해 잇따라
      광주와 전남에 초속 32m/s의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6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접수된 강풍 피해 관련 신고는 광주 13건, 전남 1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나무 쓰러짐 신고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붕 관련 신고가 3건, 간판 1건 등이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전날 밤 9시 35분쯤에는 광주 북구 오치동에서 간판이 바람에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밤 10시쯤에는 여수 돌산읍에서 집 앞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고 있다는
      2024-05-16
    • 아파트 15층 발코니 매달린 60대 치매 여성 구조
      경기 안양의 한 아파트 15층 발코니에 서 있던 60대 여성이 구조됐습니다. 16일 새벽 5시 25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사람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아파트 15층 발코니에서 난간을 붙잡고 위태롭게 서 있는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구조대는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신고 접수 10여 분만인 새벽 5시 35분쯤 A씨를 구조했습니다. 해당 아파트에 10층에 거주하는 A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2024-05-16
    • 류석춘,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여학생에 "궁금하면 한 번 해볼래요?"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강의 중 여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에 대한 대학의 정직 처분은 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류 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지난 9일 확정했습니다. 류 씨는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지난 2019년 9월 전공 수업 중 위안부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이 아니다",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한 여학생이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발적
      2024-05-16
    • 신호 무시하고 달리다 승합차에 '쾅'..2명 사망·6명 부상
      교통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다 승합차와 충돌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쯤 보성군의 한 사거리에서 50대 남성 B씨가 몰던 교회 승합차를 들이받아 B씨의 차량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B씨와 동승자인 70대 C씨가 중상을 입었고, A씨를 비롯해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3명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
      2024-05-16
    • 백혈병 진단 받은 50대 엄마..'20년 간병'한 중증장애 아들 살해
      자신이 떠난 뒤 홀로 남겨질 장애 아들이 걱정돼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숨지려 한 50대 친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4부는 지난 1월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을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어머니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아들을 살해한 뒤 본인도 숨지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아들은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함께 앓고 있었는데, 배변 조절이 안되는 데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켜 A씨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5-16
    • 부처님오신날 맞아 사찰 찾은 두 부부, SUV 치여..남편들 숨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함께 사찰을 찾았던 두 부부가 SUV 차량에 치여 60대 남편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5일 4시 15분쯤 경북 구미시 도개면 문수사 출입로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SUV가 보행자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또다른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아내인 50대 여성 1명은 중상을, 또다른 1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보행자들은 지인 사이로 부부 동반으로 사찰을 찾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
      2024-05-15
    • 가족 여행 온 6살, 숙소 인근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가족과 함께 풀빌라에 투숙하던 6살 어린이가 인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4일 저녁 6시 20분쯤 경북 청도군의 한 풀빌라에서 가족과 함께 투숙 중이던 6살 A군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경찰, 군부대 등이 272명을 투입해 합동 수색에 나섰고, 실종 신고 16시간여 만인 15일 오전 11시쯤 A군을 발견했습니다. 청도소방서 구조대가 보트를 이용해 풀빌라 인근 저수지를 수색하던 중 숨진 A군을 발견해 인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은 전날 숙소 창
      2024-05-15
    • "피싱 당했어요. 도와주세요"..노인 속여 노후자금 뜯어간 사서 실형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속여 노인들의 노후 자금을 뜯어간 도서관 사서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단독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보이스피싱을 당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빌려주면 갚겠다"며 모두 78회에 걸쳐 60~70대 3명 등 모두 4명에게 1억 4천만원을 뜯은 혐의로 39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3월 다섯 차례에 걸쳐 73살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약 4천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B씨 자녀가 작성한 탄원서를 바탕으로 A
      2024-05-15
    • 태국, '드럼통 살인' 피의자 체포영장...한국에 범죄인 인도요청 방침
      태국 당국이 한국 관광객을 살해해 파타야 저수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용의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15일 현지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방콕 남부형사법원은 납치 살해 등의 혐의로 한국인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또한 검거된 피의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 방침도 밝혔습니다. 솜꾸안 푸엔탑 수사팀장은 "태국은 한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피의자 2명을 태국으로 송환해 기소할 수 있도록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한국 경찰과의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
      2024-05-15
    • '또 교제 폭력' 27시간 폭행 감금하고 흉기 위협한 20대 남성
      27시간 동안 연인을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밤부터 제주시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B씨의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12일 새벽 3시부터 27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도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B씨가 지인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드러났습니다. 당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별 일이 아니다"라면서 돌려보내려고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
      2024-05-14
    • 트로트가수 김호중, 교통사고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
      트로트가수 김호중 씨가 교통사고를 내고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김호중 씨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호중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 택
      2024-05-14
    • "골프 예약 어쩌나" 예약금 6천만 원 '먹튀' 매니저 수사
      골프장 예약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라운딩 신청을 받은 매니저가 예약금을 받아 가로챘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골프장 예약 앱 운영업체 A사는 지난 9일 사기 혐의로 골프장 예약(부킹) 매니저 B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사는 자사 앱을 이용한 고객 110여 명이 이달 초 B씨에게 예약금 총 6천200여만 원을 보냈으나 B씨가 잠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사 측은 "고객들은 B씨가 올린 예약 모집 글을 보고 각자 수십만 원을 송금했으나 B씨는 '사정상 예약이 취소됐다'는 문
      2024-05-14
    • 빈 병 수거해 생활하던 70대,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져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3일 밤 10시 5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70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2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차량을 도로에 세운 뒤 112에 전화했지만 사고를 낸 사실은 말하지 않고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도로 옆 골목길 쪽으로 달아난 A씨는 사고 발생 50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당시
      2024-05-14
    • 마약 투약하다 잠든 20대 여성들..1명 숨진 채 발견
      울산에서 마약을 투약하던 20대 여성 3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울산시 남구 달동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1일 오후 3시쯤 함께 있던 B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지인이) 술을 많이 먹어서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이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신 상태를 살
      2024-05-14
    • 화순서 9톤 하수구청소차 전도...30대 2명 중상
      전남 화순에서 9톤 하수구청소차가 전도돼 30대 운전자와 동승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4일 전남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화순읍 유천리의 한 1차선 도로에서 9톤 하수구청소차가 앞서 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한 뒤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해당 청소차가 3미터 아래 비탈길로 떨어지면서 왼쪽으로 전도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탑승자 2명이 즉시 구조됐지만 32살 남성 운전자 A씨와 동승자인 37살 남성 B씨가 발목, 가슴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
      2024-05-14
    • '파타야 살인' 피의자에 살인방조 혐의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태국 파타야에서 공범들과 우리 국민을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피의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오늘(14일) 살인방조 혐의로 2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해자와 같은 한국인인 A 씨는 이달 초 태국 파타야에서 다른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B 씨를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9일 태국에서 한국에 입국한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쯤 전북 정읍시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경찰은 A
      2024-05-14
    • 축사 작업하던 80대, 천막 자동 개폐기에 끼어 숨져
      축사에서 작업하던 80대가 천막 자동 개폐기에 끼어 숨졌습니다. 전남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13일 낮 12시 10분쯤 장흥군 유치면의 한 축사에서 80대 남성 A씨가 천막 자동개폐기에 몸이 낀 채 발견됐습니다. 부인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즉시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축사에서 작업하던 중 천막 자동개폐기에 옷이 걸리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장흥 #축사 #사건사고
      2024-05-14
    • 새벽시간 실뱀장어 잡다 바다에 빠져...70대 사망
      새벽시간 바닷가에서 실뱀장어를 잡던 7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새벽 4시 10분쯤 목포 대양동 압해대교 인근 바다에 70대 여성 A씨가 빠졌습니다. 남편과 아들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쯤 가족과 함께 실뱀장어를 잡기 위해 바닷가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A씨의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목포 #사건사고 #바다 #조업
      2024-05-14
    • 이별 요구에 여친 살해 의대생 구속송치 '묵묵부답'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5)씨가 14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 혐의로 구속된 최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오전 8시 40분쯤 경찰서 유치장을 나온 최 씨는 범행 이유와 은폐 시도 이유, 피해자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최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서초구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
      2024-05-14
    • 최재영 목사, 12시간 검찰 조사.."있는 그대로 진술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12시간여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13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최 목사를 상대로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달한 경위와 목적, 청탁 여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9시 18분쯤 검찰에 출석해 12시간 넘게 조사받은 뒤 밤 9시 42분쯤 귀가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최 목
      2024-05-1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