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상가 화장실에 신생아 유기해 숨지게 한 미혼모 구속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에 빠뜨려 숨지게 한 미혼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상가 화장실에 신생아를 유기해 숨지게 하는 등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20대 친모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 58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화장실을 청소하던 상가 관계자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일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신고 접수 닷새만인 지난 27일 광주 소재 자택에서
      2024-05-29
    • 삼성전자 직원 2명 방사선 피폭..원안위 조사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의 손 부위가 엑스레이(X-ray)에 노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반도체 생산 공정 중 반도체 웨이퍼(기판)에 X선을 쪼여 불량품을 골라내는 품질 과정이 있는데, 피폭된 작업자들은 이때 사용되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수리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손이 부은 상태로 서울 노원구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찾았으며 현재 입원해 추적관찰을
      2024-05-29
    • "버린 건 줄"..볼링장서 천만 원짜리 팔찌 훔친 공무원
      볼링장에서 천만 원 상당의 팔찌를 가져간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서울 은평구청 직원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볼링장에서 손님이 두고 간 천만 원짜리 팔찌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팔찌를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를 분석해 A씨를 특정하고 팔찌를 압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버린 건 줄 알고 주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공무원
      2024-05-29
    • 경찰청 침입해 탈의실 배회한 의경 출신 20대 구속
      심야시간 광주경찰청에 침입해 탈의실 인근을 배회한 전직 의무경찰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광주경찰청 지하 1층에 침입해 체력단련실과 탈의실 인근을 배회한 혐의를 받습니다. 과거 광주청 의무경찰로 복무했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추억이 떠올라 체력단련실을 둘러봤지만 탈의실에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건물 구조를 잘 알고 있었던 A씨는 탈의실에서 나온 여직원이 신고하자
      2024-05-29
    • "대신 자수해달라"..'음주 뺑소니' 김호중, 통화 녹취 확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를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29일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김 씨를 대신해 거짓으로 자수한 매니저의 휴대전화에서 김 씨와 매니저가 사고 직후 나눈 통화 녹음파일을 다수 확보했습니다. 해당 녹취에는 김 씨가 매니저에게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다"며 "대신 자수를 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내용을 근거로 김 씨에 대한 혐의를 범인도피교사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구속
      2024-05-29
    • "친일파?"..벤츠에 '욱일기' 붙이고 도로 활보 '공분'
      국내 도로에서 욱일기를 붙인 차량이 목격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민국 도로에 욱일기 차량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도로에서 내 눈을 의심했다"며 자신의 차량 앞에서 주행하던 차량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사진에는 벤츠 SUV 뒷유리에 욱일기 2개가 붙어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작성자는 "뒷유리뿐 아니라 앞유리에도 (욱일기가) 똑같이 붙어 있었다"며 "한국 사람으로서 참을 수 없다.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고 분노했습니다. 글을 본 누리꾼들도 "일본 추종하는
      2024-05-29
    • 승용차와 충돌한 SUV 전복..출근길 1시간 정체
      출근시간대 SUV가 승용차와 충돌 후 전복돼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29일 아침 7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쌍촌동의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SUV를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SUV가 전복됐고,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한 시간가량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두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광주 #상무지구 #경찰
      2024-05-29
    • 바다로 돌진한 SUV..어구 잡고 있던 20대 운전자 구조
      SUV가 바다로 돌진해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29일 아침 6시 10분쯤 전남 목포시 고하도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진 채 어구를 붙잡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20대 운전자 A씨는 차량이 바다에 빠지자 자력으로 탈출해 어구를 붙잡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을 알려졌습니다. 당시 음주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전남 #목포 #해경
      2024-05-29
    • 경북 구미서 40대 부부·8살 딸 숨진 채 발견
      경북 구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8일 밤 8시쯤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40대 부부와 8살 딸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가족의 친척으로부터 이들과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가족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
      2024-05-29
    • [영상]"채무자 이사 갔는데.." 강제집행했다가 신고당한 법원
      광주지법 집행관들이 채무자 강제 집행 과정에 제3자의 집 문을 강제로 부수고 들어갔다가 주거침입죄로 신고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집행관과 증인 등 5명은 지난 21일 오전 9시 20분쯤 광산구 장덕동 다가구주택 3층의 한 집에서 채무자 A씨의 유체동산 압류 절차에 나섰습니다. 채권자가 채무자 A씨에 대한 확정지급 명령을 받고, 물건 압류 강제 집행을 신청하자 민사집행법을 따른 겁니다. 집행관 일행은 열쇠공과 함께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갔습니다. 내부를 살펴보던 중 해당
      2024-05-28
    • 상점 주인 몰래 '슬쩍'..집행유예 기간 액세서리 훔친 40대 구속영장
      상점 주인 몰래 가방과 스카프 등 100만 원 상당의 액세서리를 훔친 4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47살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광주 남구의 상점 다섯 곳에서 가방과 스카프 등 액세서리와 화장품 1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상점 주인의 눈을 피해 액세서리 등을 몰래 착용한 뒤 가게를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절도 전과가 있는 A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이 같은 범행을
      2024-05-28
    • 여수시 공무원들 '내부 정보 이용' 땅투기 의혹, 경찰 수사
      경찰이 내부 개발정보를 이용해 땅투기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여수시청 공무원 3명이 6,600억 원 규모의 돌산관광단지 개발사업 제안서가 접수되기 1년 전인 2021년 내부정보를 이용해 사업부지 건너편 땅을 매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지난 2022년 여수시가 사업을 접수한 이후 이들이 매입한 땅값이 크게 오른 것을 확인하고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발예정부지 주변 땅을 집중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2024-05-28
    • "안구적출 수술받아야.." 애견 유치원 직원이 강아지 학대
      전북 전주의 한 애견유치원 직원이 강아지를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8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주의 한 애견유치원 20대 남성 직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소장에는 해당 직원이 반려견 주인 A씨가 맡긴 푸들을 여러 차례 때렸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과 CCTV영상을 보면, 지난 23일 애견유치원에 맡긴 푸들의 왼쪽 눈이 심하게 부어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는 엘리베이터에서 애견유치원 직원이 강아지
      2024-05-28
    • 경북궁 낙서 사주 '이 팀장'..경찰 조사 중 도주, 2시간만 검거
      경복궁 낙서를 사주한 '이 팀장' 강 모 씨가 경찰 조사를 받다가 달아난 지 2시간 여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5일 구속된 강 씨는 28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습니다. 강 씨는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도주 2시간여 만에 강 씨를 붙잡았습니다. 강 씨는 지난해 12월 18살 A군 등에게 '300만 원을 주겠다'며 경복궁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연상시키는 문구를 낙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지난 22일
      2024-05-28
    • 中 아파트 붕괴, 최소 4명 사망.."폭우로 지반 약해졌다"
      중국에서 5층짜리 아파트가 붕괴돼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쯤 중국 안후이성 퉁링시에서 5층짜리 아파트 1개 동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12살 여자 아이를 비롯한 모두 5명이 매몰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즉시 구조에 나섰지만, 이중 4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날 사고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최근 수일간 이어진 폭우로 지반이 약화된 점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관영 CCTV도 "폭우로 인해 지하 구조물들이 침수되는 피해를 겪었다"고 보도했습니
      2024-05-28
    • "무식해서 경찰 한다"며 행패 부린 취객 뺨 때린 경찰, 해임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연행된 지구대에서도 행패를 이어간 주취자의 뺨을 수차례 때린 경찰관이 해임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3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독직폭행 혐의로 감찰받은 49살 A 전 경위를 해임했습니다. 독직폭행은 인신 구속에 관한 직무를 하는 공무원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가한 폭행을 말합니다. 징계위는 해임 이유에 대해 "(A 전 경위는) 공권력 유린 행위를 용납할 수 없어 비위행위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방법으로도 제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전 경위는 지난해 10월 15일 새벽 1시쯤
      2024-05-28
    • 실종됐던 70대 선장 숨진 채 발견..해경 수사
      전남 여수 해상에서 실종됐던 70대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11시 25분쯤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해상에서 실종됐던 폐기물운반선 선장 75살 A씨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고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우두리 해상에서 A씨가 실종됐단 신고를 받았고, 잠수부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해경은 A씨와 함께 승선한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실종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실종 #해경
      2024-05-28
    • "저게 정상이가, 병원 좀 가봐라"는 발언, 모욕죄 될까?
      대법원이 실랑이를 하다 "정상이냐, 병원 좀 가봐야겠다"고 말한 유튜버를 모욕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 3부는 2022년 3월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켜둔 채 다른 유튜버와 실랑이를 벌이다 "저게 정상이가(정상이냐), 병원 좀 가봐라. 상담 좀 받아봐야겠다. 상당히 심각하다"고 말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1심과 2심 법원은 A씨의 혐의가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했습니
      2024-05-28
    • 훈련병에 얼차려 숨지게 한 중대장 과실치사 등 수사
      육군 훈련병이 군기훈련 도중 쓰러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중대장 등 간부들이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군 당국은 숨진 훈련병에게 군기훈련을 지시한 중대장(대위) 등 2명에 대한 수사를 강원경찰청으로 넘겼습니다. 이들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죄와 직권남용가혹행위죄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3일 강원도 인제군의 한 육군 부대에서 훈련병 6명이 군기훈련을 받던 도중 1명이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흔히 얼차려로 불리는 군기훈련은 지휘관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장병들에게 지시할 수 있으며 훈련의 형태
      2024-05-28
    • '얼차려' 받다 숨진 훈련병, 전남 나주에 빈소 차려져.."간호사 꿈꾸던 청년"
      군기훈련을 받다 숨진 육군 훈련병의 빈소가 고향인 전남 나주에 차려졌습니다. 육군은 군기훈련 중 사망한 21살 박 모 훈련병의 순직을 결정하고 일병으로 추서 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박 씨의 발인은 30일이고, 시신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전남 나주가 고향인 박 씨는 보건지소장을 지낸 가족의 영향으로 간호대학에 진학한 예비 간호사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지난 23일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얼차려'로 불리는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진 뒤 민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당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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