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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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술친구 '北 군부 원로' 오극렬 사망..김정은 "깊은 애도의 뜻"
      북한군 총참모장과 국방위원회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오극렬이 사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1일)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이며 공화국2중영웅인 전 인민무력성 고문 오극렬 동지는 급성심장기능부전으로 주체112(2023)년 2월 9일 9시 9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극렬에 대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충직한 혁명전사였다"며 "김정은 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서 당과 국가의 로간부로서 훌륭한 모범을 보였다.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지녔다
      2023-02-11
    • 北, 인민군 창설 75주년 야간열병식..신무기 등장 가능성
      북한이 조선인민군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야간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8일 밤 8시 반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 식전 행사를 시작하고 본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집권 이래 12차례 열병식 중 11번 참석한 것으로 보아 이번에도 참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밤 9시쯤부터 김일성광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중 앞에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이 울려 퍼진 뒤 불꽃놀이가 시작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열병식은 2만 2천 명이 넘는 인원이 동
      2023-02-09
    • 북한 관련 해커조직 작년에만 가상화폐 최소 2조 원 훔쳐
      북한과 연계된 국제적 해커조직이 지난해 한 해 동안만 최소 2조 원 이상의 가상화폐를 해킹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1일(현지시각) 전 세계 가상화폐 범죄 현황을 분석한 '2023 가상화폐 범죄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킹을 통해 도난당한 가상화폐 규모는 총 38억 달러(한화 약 4조 6,600억 원)로 전년(33억 달러)대비 5억 달러가 늘었습니다. 체이널리시스는 이 중 라자루스 등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훔친 가상화폐 금액이 16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조
      2023-02-03
    •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북한에 8백만 달러 전달..이재명 방북 추진"
      도피 생활 도중 태국에서 붙잡혀 귀국한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추진 명목 등으로 북한에 돈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전 회장의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으로부터 북한에 총 8백만 달러를 전달했으며, 이는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과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한 것이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대북 송금 이유를 '대북 경제협력 사업권 확보'라고 주장해왔던 김 전 회장은 수사가 진행되면서 기존의 입장을 번복했습
      2023-01-31
    • 강원도 GP서 기관총 오발 사격..北측에 "고의 사격 아냐" 통보
      강원도의 한 육군 전방 부대에서 훈련 중 기관총 오발 사고가 발생해 북측에 이를 통보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8일 저녁 6시 반쯤 강원도 중동부전선의 한 감시초소에서 훈련하던 중 기관총에서 실탄 4발이 발사됐습니다. 잘못 발사된 탄은 모두 군사분계선 남쪽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부대는 즉각 북측에 고의 사격이 아님을 안내방송을 통해 알리는 한편, 대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부대 관계자는 "아직 북측의 특이징후는 없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23-01-29
    • 北 김정은, 부인 리설주 안심시키려고 딸 대외 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위세를 우려하는 부인 리설주 여사를 안심시키기 위해 둘째 딸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현지시간 27일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딸의 모습 공개에 대해 다른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전문가들은 딸의 손을 잡고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하러 나타난 것이 후계자 구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문은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한 것이 동생 김여정 부부장과 부인 리설주 등 김 위원장
      2023-01-29
    • 북한에 영하 41도 추위 덮친다.."23년래 가장 추워"
      설 연휴가 시작된 북한에 추위경보가 발령되며 23년 내 가장 심한 추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상청에 해당하는 북한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예보대의 독고혁철 실장은 오늘(21일) 오전 조선중앙TV에 출연해 "23일 낮부터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기 시작해 25일까지 날씨가 몹시 춥겠다"고 밝혔습니다. 독고 실장은 오는 24일이 가장 춥겠다며 24일 아침 양강도 삼지연시 백두산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1도에서 영하 37도를 기록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북부내륙 대부분 지역은 영하 36도에서 영하 30도, 그 밖의 지역
      2023-01-21
    • 미국, 북한이 러시아 용병그룹에 무기 전달한 사진 공개
      미국이 북한의 러시아 용병그룹 무기 공급과 관련된 사진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으로 20일 브리핑에서 "최근 북한 관리들이 와그너에 무기를 제공했다는 것을 거짓으로 부인하는 것을 봤다"면서 관련 사진을 내보였습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고 있는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인 와그너 그룹에 무기를 판매했다는 미국의 발표에 대해 '중상모략'이라며 부인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러시아와 북한에서 찍은 두 장의 위성 이미지를 선보이며 "러시아 기차 차량이 북한으로 이동
      2023-01-21
    • 올해도 조용히 지나간 김정은 생일..北, 도발ㆍ공식 행사 없어
      지난해 70발에 달하는 각종 미사일을 발사했던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생일을 전후에 미사일 발사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무력 도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39번째 생일인 지난 8일,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주요 관영매체에는 이날 저녁까지 김 위원장의 생일과 관련한 기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노동신문은 1면 기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이시야말로 우리 공화국의 강대성의 상징이시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의 위대한 수호자"라고 김 위원장을 찬양했지만 생일에 대한 언급은
      2023-01-09
    • 군, 레이더에 北무인기 잡힌 지 6분 뒤에야 '이상항적' 인지..수뇌부 문책할까
      -26일 10시19분 항적 첫 포착…軍 발표 시각보다 6분 빨라 북한 무인기가 지난달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우리 군은 레이더에 첫 항적이 잡힌 지 6분 뒤에야 '이상항적'임을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무인기 침범 당일(26일) 오전 10시 19분쯤 군의 국지방공레이더에 북한 지역에 있던 무인기가 포착됐고 10시 25분 남하하면서 군사분계선(MDL)으로 다가오는 무인기 항적이 추가로 식별됐습니다. 하지만 군은 북한 무인기를 처음 발견한 시간이 10시 25분이라고 밝힌
      2023-01-07
    • 대통령 경호구역 침범 없었다던 軍..일주일 만에 '유감'
      북한 무인기가 대통령 경호구역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밝혔던 국방부가 일주일 만에 판단을 뒤집고 뒤늦게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5일) 기자들에게 "두 가지 차이로 인해 언론 보도에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대통령 경호를 위한 비행금지구역(P-73)에 북한 무인기가 침범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오늘 P-73 북쪽 일부 지역을 침범했다고 번복했습니다. 합참은 일주일 전 북한 무인기가 서울에 침투했을 당시 대통령 경호구역을 침범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일부 주장에
      2023-01-05
    • 해외 전문기관, 北..핵탄두 15∼60기 보유 추정
      해외 전문기관에서 북한이 15~60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탄 대량 생산 의지를 드러나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 전원회의에서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을 언명하고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천명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이 핵탄두를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핵탄두 실물을 공개한 적은 없습니다. 해외 전문기관은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을 최소 15기에서
      2023-01-02
    • 김정은 "핵탄두 보유량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남측을 '적'으로 규정하며, 핵탄 보유량을 늘리는 내용이 담긴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핵무력은 전쟁억제와 평화안정 수호를 제1의 임무로 간주하지만 억제 실패 시 제2의 사명도 결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유사시 핵무기를 선제공격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지
      2023-01-01
    • 북한, 오늘(1일) 새벽 탄도미사일 발사...새해부터 강경기조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강경기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오늘(1일) 새벽 2시 50분쯤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40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입니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
      2023-01-01
    • 국민의힘, 北 미사일 도발에 "혹독한 대가 따를 것"
      국민의힘이 31일 북한 동해상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에 대해 "도발에는 혹독한 대가가 따를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도발에 평화를 운운하며 헛소리하는 지난 정권에 길든 북한에는 단호한 대응만이 답"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새 정부 탄생 후 그간 축소됐던 한미훈련이 강화되고, 대북 확장 억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도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 스스로 자신의 위기를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과거의 대한민
      2022-12-31
    • 北, ICBM 담은 새해 기념우표 출시..전략무기 과시
      북한이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담은 새해 기념우표를 출시하며 전략무기 개발 성과를 과시했습니다. 북한 조선우표사는 오늘(31일) "주체112년(2023년) 새해를 맞으며 우표 1종이 발행되었다"며 새 우표 도안을 공개했습니다. 6개의 도안에는 '새해를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올해의 기념할 만한 장면들을 새겼는데, 지난 4월 25일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을 조명한 우표에는 화성-17형과 화성-15형, 극초음속미사일 등이 담겼습니다. 80층 초고층 아파트를 랜드마크로 내세
      2022-12-31
    •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또 성공...‘북한 전력 실시간 감시정찰력 확보‘ 기대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에 또 성공했습니다. 올해 3월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 추진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9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이동미사일 발사대 등 북한 전력을 포함해 실시간으로 한반도를 감시할 수 있는 독자적 우주기반 감시정찰력 확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어제(30일)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우주발사체 시험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이는 독자적 우주기반 감시정찰 분야의 국방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몇 년간 개발과정을 거쳐 성과를 내겠다고 설명
      2022-12-31
    • 무인기 북으로 보내라 지시한 尹에 "실익 없는데..격에 맞는 발언 필요"[백운기의 시사1번지]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우리도 무인기를 북에 올려 보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부적절했단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8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인데 국방부장관 선에서는 충분히 검토할 수 있고 얘기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신 전 부대변인은 "그런데 대통령의 지위라는 것은 국군 통수권자, 국가 원수 아니냐"며 "무게감에 맞는 역할을 해야 된다. 저는 사실 북한에 무인기를 보낼 필요까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
      2022-12-28
    • 이재명, 北 무인기 침범 관련 "尹, 심각성 인지 못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사태에 대해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대통령의 태도가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8일) 광주광역시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방 안보 태세가 매우 부실하고 무능다하는 점을 보여줬다. 대오각성을 촉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 군이 북한 무인기를 격추하지 못한 데 대해서도 "'안방 여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방 여포'는 온라인상에서 쓰이는 신조어로, 내부에서만 힘 자랑을 하는 것을 비
      2022-12-28
    • 윤 대통령, 北 무인기 침범 당시 "우리도 2~3대 올려 보내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우리 무인기를 북에 올려 보내는 등 상응하는 조치를 지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28일) 오전 브리핑에서 "첫 번째 1대가 내려왔을 때 대통령께서 우리도 무인기를 갖고 있는데, 북한에 상응하는 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의 한 대에 대해서 우리는 2대, 3대 올려보낼 수 있도록 조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필요하다면 격추도 하고 관련 조치를 최대한 강구하라는 지시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무인기 영공 침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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