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유령아동 실태..'미등록 이주아동' 사각지대 없앤다
【 앵커멘트 】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아동'에 관한 사건이 잇따르면서, 의료기관에 출생신고 의무를 부과하는 출생통보제가 도입됐는데요. 하지만, 외국인 아동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남아있습니다. 불법체류 외국인의 자녀로 출생신고를 못한 채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광주에만 30명이 넘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7월, 광주와 광양에서는 친모가 영아를 암매장하거나 신생아를 유기한 사건이 드러나 충격을 줬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지난 6월, 의료기관이 출생정보를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알리는 '출생통보제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