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에게 새 삶 주고 떠난 연세대 학생, 명예졸업증 받아
장기 기증으로 6명에게 새 삶을 주고 하늘의 별이 된 대학생에게 명예졸업증이 주어졌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장실에서 故 김도원 씨(사망 당시 21살)에게 명예졸업증서가 수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0년 4월 지인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낙상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뇌를 크게 다친 김 씨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가족들은 김 씨가 다른 누군가의 몸에서라도 남아 함께하면 좋겠다는 마음과, 김 씨가 마지막 순간에도 다른 사람을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