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칭' 빵 100개 '노쇼'.."후원하시고 시간낭비 마세요"
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주문을 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 피해가 또다시 발생해 경찰이 18일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시 삼도동에서 5년째 빵집을 운영해 온 A씨는 지난 10일 제주에 있는 해병대 9여단 간부라고 밝힌 남성으로부터 예약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해당 남성은 부대원들을 위한 녹차 크림빵을 100개를 주문하면서 "14일 오전 9시 다른 간부가 찾으러 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14일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록 빵을 찾으러 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A씨가 예약 주문한 번호로 여러 차례 전화했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