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공격에 손상된 체르노빌 격납시설, 보호 기능 상실"
1986년 폭발사고가 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을 격리하기 위해 건설된 보호용 격납시설이 드론 공격으로 손상돼 보호 기능을 상실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주 실시한 체르노빌 강철 격납시설에 대한 점검 결과 지난 2월 드론 타격으로 인한 훼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년 전인 2019년 완공됐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 시설에 대해 "격리 능력을 포함한 주요 안전 기능을 잃었다"며 "
202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