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월 10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조선일봅니다.
한반도 주변의 해수면 온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기상청이 한반도 주변 해역의 7월 수온을 측정한 결과, 2010년 이후 연평균 섭씨 0.34도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온을 처음 관측한 1997년부터 올해까진 해마다 평균 0.14도 높아졌는데, 2010년대 들어선 그보다 2.4배 정도 더 빨리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폭염이 매년 더 심각해질 수 있고, 바다의 어종 변화와 어획량 감소 등의 피해가 늘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남일봅니다.
심야 시간에 응급약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심야 당번 약국'이 유명무실화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시 약사회에 따르면, 현재 광주 지역에서 24시간 운영하는 약국은 없고, 공식적으로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곳은 모두 5곳에 불과합니다.
심야 운영은 강제 규정이 아닌 약국의 자발적 운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광주시 약사회는 심야 약국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3. 남도일봅니다.
광주지역의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장소 1천 200여 곳 가운데 경로당이 차지하는 비율은 90%에 달한다는 기삽니다.
문제는 지역 경로당 대부분 운영비를 낸 노인들만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은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건데요.
일각에선 경로당이 아닌 새로운 쉼터 공간을 개발하고 지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광주와 전남지역 곳곳에 반려동물이 유기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와 전남 지자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버려진 동물이 모두 1만 9,500여 마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6,500여 마리가 여름 휴가철인 7월과 9월 사이에 유기됐는데요.
동물을 유기할 경우에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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