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개인주의가 확산하면서 외로움은 현대인들의 일상에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2. 최근 영국 정부는 외로움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외로움 담당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3. 이런 사회변화를 반영하듯 외로운 현대인을 겨냥한 '외로움 관련 산업'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4. 지난 2016년, 이미 미국엔 피플 워커(People Walker), 즉 함께 산책해주는 서비스가 생겨났는데요.
고객과 함께 산책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외로움을 덜어주는 겁니다.
#5. 일본에선 인형과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 인형과 마주 앉아 있으면 혼자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네요.
#6. 우리나라에선 익명으로 고민을 털어놓는 모바일 앱이 인깁니다.
#7.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고민을 게시글로 써서 올리면 이름 모를 누군가가 위로의 댓글을 달면서 서로 감정을 공유한다고 합니다.
#8. 게다가 외로운 감정을 이입해 즐기는 모바일 게임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9. 비 내리는 단칸방에 혼자 웅크리고 앉아있는 캐릭터의 말동무가 되어주며, 외로움을 달랜다고 합니다.
#10. 뭐니 뭐니 해도 외로움 관련 산업의 1인자는 반려 동물 시장인데요.
#11. 최근엔 반려동물을 위한 음료인 퍼푸치노와 퍼푸라테, 고양이 와인 등이 출시돼, 커피를 혼자 마시는 혼커나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12. 외로움마저 돈이 되는 사회..!
기발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돈을 지급하고 외로움을 극복한다니 어쩐지 현대인의 모습이 조금 짠하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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