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농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6차 산업관이
대전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농산물을 단순히 기르는 단계를 넘어 가공과 유통을 융합해 농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실험이 진행됩니다.
TJB 대전방송 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첨단 시설을 도입한 스마트팜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수업이 한창입니다.
작물의 종류에 맞게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일사량에 맞춰 채광 스크린을 열고 닫습니다.
원격 제어장치를 이용한 최첨단 자동화 시설에
학생들은 미래의 혁신적인 농업을 꿈꾸게 됩니다.
▶ 인터뷰 : 조은희 / 대전 유성생명과학고 3학년
- "최첨단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을 좀 더 편리하고 쉽게 알 수 있었고 미래의 농업을 다른 사람들에게 좀 더 자세하게 알려줄 수 있을 것 같고."
미래 대전농업의 인재를 육성해 농업을 가공과 유통,체험과 관광에까지 접목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실험을 진행할 6차 산업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식물공장과 원예분석실, 원예산물가공실 등 4천 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학생들이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장류와 잼 등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유통으로 연결하는 복합경영방식의 장으로 들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설동호 / 대전시교육감
- "도시와 농촌을 연계하는 농업 교육을 실시해서 앞으로 우리 농촌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농업 발달에도 크게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
학교에 6차 산업관을 개관한 건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의적인 스마트 농업 인재 육성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JB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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