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금) 모닝730 위크앤라이프>공포연극‘6호실’

    작성 : 2017-07-19 17:00:58

    【 앵커멘트 】

    본격적인 찜통더위에 지치신 분들 많으시죠.

    여름 더위 퇴치에 제격인 공포연극이 요즘 인기라고 하는데요.

    차원이 다른 오싹함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해줄 공포연극 6호실! 함께 만나보시죠.

    【 기자 】

    어둠 속에서 비명소리가 이어집니다!

    폐병원을 재현해 놓은 무대 이곳저곳에는 섬뜩한 피자국들이 묻어있는데요.

    공포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무대 주위에 둘러앉은 관객들!

    어두운 조명 탓에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지 몰라 다들 긴장한 모습인데요.

    왠지 모를 스산한 기운에 다들 서로 바짝 붙게 됩니다!

    공포 영화와는 또 다르게 시각적인 효과 뿐만이 아닌 여러가지 공포효과를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공포 연극의 매력인데요.

    ▶ 인터뷰 : 김한솔 / 우산동
    - "중간중간에 소름 돋았어요 내용이 예측은 하긴 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깜짝 놀라기도 하고 주변에서 소리 지르기도 해서 많이 놀랐어요 "

    실감나는 배우들의 연기로 공연 내내 관객들의 비명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어느새 다들 손에 땀을 쥐고 몰입하는데요!

    어둠 속에서 한 여름밤 더위는 다들 잊은 것 같죠?

    ▶ 인터뷰 : 조철호 / 신창동
    - "공포연극이라고 해서 시시할 줄 알았는데 구성도 재밌는 것 같고 여자친구도 만족하는 것 같고 잘 보러 온 것 같아요"

    친구부터 가족단위까지 특히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공포스런 분위기에 다들 서로 붙어 있다보니 같이간 사람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는 덤이라고 하네요!

    ▶ 인터뷰 : 배재현 / 연기자
    - "더운 여름에 커플분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는 무서운 공연을 만들어보고자 했고 사랑을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같이 공포를 즐기면서 조금 더 사랑이 싹틀 수 있게 해보자 해서 무서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

    좀처럼 땀을 식힐 수 없는 여름밤!

    간담이 서늘해지는 공포를 느껴보고 싶다면 공포연극 6호실로 찾아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공포연극 6호실은 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9월 24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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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전시 소식입니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과학체험뮤지컬부터 버블&매직쇼, 가족극과 같은 다양한 공연을 진행합니다.

    제 9회 수향 정경희 침선작품전이 진한 미술관 에서 열립니다.

    바늘자리에 꽃이 핍니다라는 주제로 '행복바구니', ‘행복화원' 등 행복을 내용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지금까지 위크 앤 라이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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