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릴 적 친구들과 모래밭에서 놀던 정겨운 풍경은 이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돈데요.
모래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체험장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안내합니다~
【 기자 】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총 4개의 방으로 구성된 모래 체험장..!
자갈과 모래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걷다보면 순식간에 모래 속 세상이 펼쳐지는데요.
▶ 인터뷰 : 양성철 / 모래 체험장 감독
- "아이들이 모래를 만지고 만들기도 해보고 모래성 쌓기도 해봄으로써 순수한 자연의 마음과 상상력, 그리고 창의력을 유발하는 감성 체험 놀이입니다"
손과 발 사이를 넘나드는 부드러운 모래가 마냥 신기한 아이들..!
차가운 모래와 뜨거운 모래가 한데 섞여있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제격인데요.
모래 속에는 어떤 것들이 숨겨져 있을까요?
아이들은 채반이나 붓 등을 이용해 모래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또, 모래를 이용해 그림도 그려보고 만들기도 해보는데요.
이번엔 유리병 속에 형형색색의 고운 모래를 채워 넣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유리병 작품..
제법 그럴 듯 해보이지 않나요?
모래의 매력 속에 푸욱 빠진 아이들의 얼굴에는 연신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오감만족 체험, 모래알은 반짝은 8월 27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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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한 이후 지역작가 초대전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광주의 원로작가이자 한국 구상화단을 대표하는 황영성 화백입니다.
이번 전시엔 40여 년에 걸친 황 화백의 인생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는데요.
▶ 인터뷰 : 황영성 / 화백
- "나의 가족 또 우리 이웃의 가족, 우리나라의 가족, 그리고 세계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가족 이렇게 가족의 영역이 계속 넓어지면서 모든 사람들이 서로 가족같이 화합하고 서로 가치를 존중해주는 그런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든 것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작업한 유화와 드로잉 등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황영성 화백의 ‘우리 모든 것들의 이야기’ 는 8월 20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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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아름다움을 조각에 표현해온 원로 조각가, 정윤태 씨가 7년 만에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민주의 종’에 새겨진 4점의 브론즈 작품과 최근 혼란스러웠던 우리나라의 상황을 반영한 작품 등 총 50여점을 선보입니다.
'쉬지 않는 손, 머물지 않는 정신‘을 주제로 마련된 원로 조각가, 정윤태 조각전은 다음달 10일까지 광주 진한미술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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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및 전시 소식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선 어린이 기획전시, <시아의 여행>이 열립니다.
탈 것에 대한 다양한 문화를 놀이로써 이해하는 체험형 전시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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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이는 기획전, <조각보:복을 짓다>는 7월 16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Week&Life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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