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수) 모닝730 월드> 드론 치과 / 뱀과 편안한 일상 보내기

【 앵커멘트 】
어린 시절, 누구나 유치를 뽑았던 적이 있을 텐데요.

대부분 사람들의 기억 속엔 무서움과 두려움으로 남아있을 겁니다.

이 기억을 한번에 바꿔줄 이색적인 방법이 있다는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기자 】

드론을 조종하고 있는 한 남자 아이.

온가족에 둘러싸여 집중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이들은 도대체 무얼 하려는 걸까요?

자세히 보니 아이의 입과 드론 사이에 가는 실 하나가 보입니다.

아이가 의미심장한 눈빛을 띠며 드론 조종기를 움직이더니....

입 속에서 새하얀 치아가 톡 하고 튀어 나오는데요.

눈 깜짝할 새에 유치가 빠지고...

이내 곧 가족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폈습니다.

이가 빠지는 아픔은 잠시 잊혀진 거 같은데요.

드론 치과와 함께라면 더 이상 유치를 발치하는 것이 그리 무섭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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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삼매경에 빠진 한 남성.

그런데 그의 곁에서 함께 하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뱀입니다.

이 남성..뱀이 무섭지도 않은지 여유롭게 책장도 넘기고, 서로 얼굴을 마주하기도 하는데요.

뱀이 아무리 혀를 날름 거려 보지만 이 남성은 전혀 미동도 없어 보이죠?

이번엔 야외로 나가 공놀이를 하는데요.

남성의 공놀이 상대는? 역시나 뱀입니다.

남성이 공격수, 뱀은 골키퍼를 맡은 거겠죠?

뱀이 살짝 옆으로 피한 순간! 골을 넣은 남성..!

승리를 자축하듯 머리를 맞댄 모습이 마치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뱀 한 마리로는 부족했던지 이번엔 두 마리를 데리고 나왔네요.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텐데...

책에 집중이나 할 수 있을까요?

뱀 앞에서도 여유를 보이다니 정말 강심장이네요~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