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2007년, 이미 고령화 사회로 들어선 우리나라.
2026년엔 초고령 사회로 진입이 예상되면서
노인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시니어 택배사업'은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기자 】
#1. 무안에 사는 박동일 할아버지.
요즘 하루하루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나간다고 합니다.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할아버지에게 새로운 직장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2. 할아버지의 일터는 도청입니다.
도청으로 택배차량이 들어오면 분류 과정을 거쳐, 직원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3. 기존 택배기사들의 시간은 절약되고, 노인들에겐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셈!
이렇다 보니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4. 특히 시니어 택배사업이 관공서에 도입된 건 전남도청이 최초라고 하는데요!
#5. 지난 4월, 교육을 다 끝마치고 드디어 실전에 도입한 시니어 택배 기사님들!
젊은이들 못지않게 활기가 넘칩니다.
#6. 단순한 환경 개선 작업이 노인 일자리의 대부분인 현재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한 수익형 노인 일자리는 흔치 않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8. 전남도를 시작으로 타 관공서에서도 시니어 택배 사업이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하네요.
#9. 일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기사님들!
오늘도 보람찬 땀방울을 흘리며 열심히 행복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드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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