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달 치 일기를 하루 만에 써본 경험 있으신가요?
방학이 끝날 때면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죠~
하지만 요즘엔 형식적인 방학숙제가 아닌,
조금 특별하고 의미 있는 방학숙제가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 기자 】
#1.
‘부모님 등목 해드리기’가 방학숙제라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광주 극락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내준 방학숙제인데요.
#2.
직접 음식을 해보고, 부모님의 발 모양을 함께 그려보는 등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숙제도 있고요
#3.
또 ‘봉숭아로 손톱물들이기’와 ‘친구 집에서 자기’ 같은 감성지수를 키우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과제도 있습니다.
#4.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고민해보고 스스로 탐구과제를 정해 수행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5.
최근 방학은 학업을 유지하는 기간이라기 보단, 체험활동이나 쉼을 위한 휴식기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6.
극락 초등학교의 선생님들도 형식적인 방학숙제로 인해 아이들의 자유로운 활동이 제약돼선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7.
선생님들은 고민 끝에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 위주의 방학숙제들을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8.
이렇게 흥미로운 방학숙제라면 언제라도 즐겁게 해낼 수 있을 것 같죠?
하루 만에 숙제를 몰아서 하는 일도 없을 것 같네요.
#9.
하지만 중·고등학교의 방학은 오히려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초등학교의 방학 추세가 변화되고 있는 만큼 중고생들의 쉼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들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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