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금) 모닝730 위크>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작성 : 2017-06-21 06:23:03

    【 앵커멘트 】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내 앞에서 춤을 춘다면...?

    상상만 해도 기분 좋은데요.

    오늘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마법 같은 장소!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 함께 떠나봅니다.


    【 기자 】

    지난 3월에 개관해 방문객 2만 명을 넘으며 광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미디어아트 플랫폼!

    먼저 디지털 갤러리에 들렀는데요.

    이곳에선 전세계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를 가까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광주도 그 가운데 자랑스럽게 자리 잡고 있네요.


    ▶ 인터뷰 : 위정선 /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사업단 사업운영팀
    - "시민분들이 늘 미디어아트르 쉽게 접하고 또 작가들이 와서 교류하고 창작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기 위해서 이 플랫폼을 조성했어요"


    미디어 아트 플랫폼엔 특별한 극장이 있습니다.

    유명한 아이돌이 춤을 추고 있네요.

    하지만 이 모든 게 바로 미디어아트라는 사실!

    이곳에선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생생한 영상을 구현해 낸다고 합니다.

    K-pop 가수들의 무대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 인터뷰 : 윤창모 / 서구 동천동
    - "생각보다 현실감이 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 상당히 좋을 것 같고 마치 콘서트장에 있는 것 같은 그런 음향과 입체감을 느꼈습니다"

    미디어 아트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이곳은 미디어 놀이터입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는 어떤 색인가요?

    바람의 공간에선 관객이 내는 소리에 따라 벽이 형형색색의 빛으로 가득 채워지구요.

    미디어 바다에선 직접 그린 물고기가 화면 속으로 들어가 움직입니다.

    오감을 자극시키는 여러 체험들도 있어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하네요.

    이어서 융·복합 전시공간인 미디어338에선 네 명의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모여 개성 넘치는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 인터뷰 : 임용현 / 미디어 338 기획전시 작가
    - "네명의 작가가 갖고있는 표현방식이라든지 각자가 가진 서로 다른 주제를 셀(세포)이 라는 전시를 통해서 하나로 뭉쳐서 각자의 이야기를 하나로 풀어내고 있는 작업이구요"

    2층으로 가면, 구글과 이이남 작가의 합작품 '혼혈하는 지구'를 직접 VR로 체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작가들이 어떤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는지 궁금할 때 많으셨죠?

    미디어아트 아카이브에선 작품을 기획한 작가들의 자료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작가들의 철학과 작품 속에 담긴 뜻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네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미디어아트의 세계!

    이번 주말에는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 아트의 매력 속으로 흠뻑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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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전시 소식입니다.

    26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선‘김원중의 달거리‘가 열립니다. 음악인들의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지역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선 황영성 화백의 전시가 8월 20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선 가족과 인류애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새결'이 앵콜공연을 펼칩니다. 사회현실의 벽을, 한 가족의 아픔으로 묘사한 연극이라고 하니까요. 많은관람 바랍니다.

    지금까지 Week&Lif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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