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월드리포트입니다.
당장 농구는 하고 싶은데 공이 없을 때, 참 아쉽죠?
그렇다고 매일 공을 들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인데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농구공을 빌려주는 기계가 생겼다고 합니다.
먼저 중국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 기자 】
대학생이자 농구 광팬인 푸 시웨이.
식사 전 30분간 농구를 하는 게 일상인데요.
항상 농구공을 가지고 다녀야 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바로 이 기계 때문이죠.
핸드폰 앱을 열고 버튼을 몇 번 누르자 잠겨있던 잠금장치가 풀립니다.
코트에서 연습한 뒤, 공을 다시 넣고 홀가분하게 도서관에 가서 공부도 할 수 있어 무척 편하다고 하는데요.
▶ 인터뷰 : Fu Xiewei / 학생
- "이건 자전거 대여와 같습니다. 공을 가져오지 않아도 농구코트에 올 수 있어요. 스마트 폰을 사용해서 코드를 스캔하고 기계에서 공을 빼기만 하면 됩니다. 가격도 적당합니다."
모든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특히 대학생들에게 인기 만점!
전국적인 건강 캠페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시장 테스트를 마치면 상하이나 베이징 같은 대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바로 진정한 공유경제의 순기능 아닐까요?
우리나라에도 도입된다면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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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한 마리가 우스꽝스러운 동작으로 미끄럼틀을 박차고 나옵니다.
미끄럼틀 타는 방법을 전혀 모르는 것 같죠?
심지어 한 미끄럼틀을 가지고 두 마리의 염소가 다투기 시작하는데요.
새로 접하는 신문물이 너무 재밌었던 걸까요?
어떻게든 서로가 먼저 올라가겠다고 아웅다웅 하는데...! 딱딱한 발 때문에 올라가긴 커녕 넘어지고 부딪히고... 마음처럼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미끄럼틀 위에서 자꾸만 몸개그를 선보이는 염소들! 그 모습이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러운데요.
다음번엔 염소들 발에 미끄럼 방지 양말이라도 신겨줘야겠네요!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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