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려, 위로 필요한 곳은 장관 어깨 아냐..대통령 시선 내 사람에만 갇혀”
- “‘빈곤 포르노’ 공격에 ‘대한민국 국모’라고 김건희 엄호..다들 왜 그럴까”
- “예전엔 정부가 참사 희생자 영정 모셔..윤석열 정부, 숨기고 뭉개려고만”
- “20대 여성이 60대 남성과 연애 가능?..‘박원순 성희롱 인정’ 판결 당연”
- “‘관종’ 비판 개의치 않아..정치는 사회적 약자 무기, 목소리 대신 낼 것”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여의도초대석’ 오늘은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함께 현안 얘기 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류호정 의원: 네, 안녕하세요. 정의당 류호정입니다.
△유재광 앵커: 저는 되게 뭐랄까, 화려하게 하고 오실 줄 알았는데 되게 어떻게 보면 수수하게 하고 오셨네요. 오늘은.
▲류호정 의원: 제가 생각보다 평소에는 정장을 많이 입고 다닙니다. 어쩌다 이렇게 기사가 좀 나서 그렇지요.
△유재광 앵커: 그 얘기는 조금 뒤에 하고 ‘어쩌다 기사’ 그 얘기는 일단 잠시 뒤에. 시민언론을 표방한다고 하는데 인터넷 매체 ‘민들레’랑 유튜브 채널 ‘더탐사’에서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 155명의 명단을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족들 동의를 받지 않고 이름을 공개를 해서 지금 논란과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의원님은 이거 어떻게 보시나요?
▲류호정 의원: 많은 분들께서 말씀해 주고 있지만 유가족 동의를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저도 좀 부적절하다고 보거든요. 만약 언론사가 유족 동의 없이도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보도를 강행했다. 그렇게 하더라도 민들레와 더탐사의 어떤 정치적 의도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말들이 불거져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해외 언론 보면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 이런 데는 희생자들, 자국민들 포함해서 얼굴이나 사연 이런 거를 다 공개를, 유족들 동의를 받고 취재를 했겠지만, 공개를 하고 있는데요.
▲류호정 의원: 그런데 이제 민들레와 이런 더탐사의 경우에는 유족의 사연을 취재한 사례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명단을 공개했을 뿐이고. 그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국가와 정부가 잘못한 거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것뿐이잖아요. 그래서 이게 언론의 역할이고 책임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계속 의문이 남습니다. 목적이 아무리 정당하다고 하더라도요.
△유재광 앵커: 지금 우리나라 경우에도 복기를 해봐도 예전에 삼풍백화점 붕괴나 세월호 등등 사회적 참사가 많았는데. 그때도 이름 얼굴 사연 이런 것들 얘기를, 기사를 쓰고 그런 경우도 많았고.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게 없잖아요. 이게 왜 이렇게 전개가 되고 있을까요. 어떻게 보시나요?
▲류호정 의원: 저도 지금 이 상황이 참 답답한데요. 이렇게 국가적 참사의 희생자를 기리는 건 정부의 의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는 사건을 최대한 축소 하려고. 적당히 좀 사안을 뭉개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고요. 이런 말씀하신 삼풍백화점이나 이천 냉동고 화재나 세월호 참사 때는 정부가 나서서 희생자의 사진 영정과 이름을 모셨잖아요. 이걸 안 하려고 하니까 이렇게 쓸데없는 정쟁이 들어오게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저는 정부의 태도를 좀 이해할 수 없기도 합니다. 이 과정 과정에 나쁜 의사결정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유재광 앵커: 왜 공개를 안 하려고 할까요? 정부는 그러면.
▲류호정 의원: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좀 뭉개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사안의 진실을 정확하게 규명하고 책임자가 있다면 또 처벌을 하고. 이렇게 해야 우리가 정확하게 이 사실을 알고 추모하고 그리고 이어갈 수 있는데. 저는 잊기 위해서는 그러니까 우리가 가슴에 진정으로 추모하고 묻기 위해서는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그에 맞춰서 저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오늘 아침에 6시 50분에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을 하셨는데. 공항에서 환영 나온 이상민 행안부장관한테 악수를 하면서 “고생 많았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 전에 출국을 하실 때는 이상민 장관 어깨를 이렇게 두 번 툭툭 치고 나가셨고. 와서는 고생 많았다. 어떻게 보셨나요?
▲류호정 의원: 저는 또 이제 다시 한번 환장할 노릇임을 느꼈고요. 참사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큰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거든요, 이 행안부 장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생이 많다 라고 오히려 격려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격려와 위로가 필요한 곳은 장관의 어깨가 아니라 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시민들 그리고 피해자 유가족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시선이 너무 내 사람, 내 울타리 안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가.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얘기 잠깐 해보겠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심장병 앓고 있는 14살 소년 비공개 방문이 논란이 됐었는데. 오드리 햅번 코스프레냐 이런 논란이 있었는데.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에서 빈곤 포르노다.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 안 된다, 가난과 고통이.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빈곤 포르노 발언은 어떻게 보셨나요?
▲류호정 의원: 사실 이제 정치인들이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곧잘 자극적 어휘를 만들어 붙이거든요. 그게 또 기사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영부인이 타국을 방문해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동을 돌보는 그런 상황 자체가 저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내용이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이 여사의 행보를 빈곤 포르노라고까지 평가할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이런 일이 계속 반복이 되면 아마 국민들께서도 염증을 느끼시겠지만요.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빈곤 포르노 발언에 대해 망언 참사다, 정치 테러다, 미투정당 민주당답다 이렇게 비판을 하던데. 이런 비판은 정치니까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어제 예결위에서 나온 발언인데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빈곤 포르노 발언을 비판을 하면서 ‘그래도 대한민국 국모 아니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혹시 들어보셨나요?
▲류호정 의원: 국모라는 말 굉장히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유재광 앵커: 대한민국 국모 아니냐. 그런데 국모한테 이런 인격모독이나 정치테러를 할 수 있냐 이렇게 비판을 하셨는데. 어떻게 봐야 될까요?
▲류호정 의원: 서로 과하게 대응을 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또 일일이 모두가 나서서 대응을 하는 게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을 좀 했었는데요. 혹시 다음 총선 공천에서 이런 김건희 여사의 입김이 들어가기 때문일까. 하는 생각도 좀 했었고요. 정신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여당도.
△유재광 앵커: 지금 김건희 여사 옹호하는 게 총선 공천 신경 써서 그런다고 보시는 면이 있는 건가요?
▲류호정 의원: 그렇지 않고서야 지금 상황은 좀 너무 서로 서로 과하게 반응을 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유재광 앵커: 김건희 여사가 공천권이 있는 분도 아니시잖아요. 그냥 대통령 부인인 거잖아요.
▲류호정 의원: 그렇지만 아무도 그렇게 보지 않지 않습니까. (그렇게 안 보나요?) 네.
△유재광 앵커: 김건희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 미국 대통령 팔짱 낀 것도 논란이 됐던데 이거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셨나요?
▲류호정 의원: 지금 김건희 여사의 모든 행보가 이렇게 주목을 받고 또 국회에서는 더 많은 말들을 붙이고 있어서 이 상황 자체가 사실 조금 우려스럽기는 합니다. 김건희 여사 얘기로만 몇 날 며칠을 보내고 있는 이 상황 자체가 조금 부적절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유재광 앵커: 어저께 서울행정법원에서 고 박원순 시장 부인 강난희씨가 인권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는데. 그러니까 성희롱이 있다는 취지의 판결인데. 이 판결 어떻게 보셨나요?
▲류호정 의원: 저는 당연한 결론이라고 봐요. 왜냐하면 저는 박원순 시장님을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 정도의 일이 있지 않고서야 이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피해자가 박원순 전 시장한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 보면 ‘사랑해요. 꿈에서 만나요. 꿈에서는 돼요. 꿈에서는 마음대로ㅋㅋㅋ’ 이런 문자를 보냈는데. 박원순 시장 지지자들 중에서는 ‘아니 그런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는데 그게 어떻게 성희롱인 거냐 서로 좋아했으면 좋아한 거지’ 라는 입장도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류호정 의원: 저는 문자 몇 개를 그렇게 부분적으로 공개한 변호사가 일단 잘못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모든 어휘를 써서 욕을 해드리고 싶은데요. 참고 있습니다. 문자가 공개되면서 이제 제 페이스북에도 댓글이 많이 달렸었거든요. 제가 조문을 거부했었기 때문에. 이 문자를 잘 봐라. 이X이 꽃뱀이지 피해자냐. 그러니까 류호정 너도 책임져라. 이런 종류의 댓글이었는데요. 저는 이 변호사가 좀 언젠가는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하고요. 고인이 이제 떠나셨기 때문에 성희롱 여부를 판단할 수 없게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피해자는 국가인권위 결정 정도를 가져야 그나마 남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거든요. 그래서 그만 공격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만 공격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문자를 공개한 거는 2차 가해 그거는 논외로 하고. 그 문자 내용 자체를 가지고 지금 박원순 전 시장 지지자들 쪽에서는 문제를 삼는 거잖아요. 그 문자 내용 자체도 이게 성희롱에 있었다는 근거를 깨기에는 그게 뭐 큰 게 아니다. 그렇게 보시는 건가요?
▲류호정 의원: 저는 애초에 그런 주장을, 2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연애가 가능할 거다 라는 전제 혹은 연애했어야만 한다 라는 확신을 갖고 이 문자를 바라봐야 뭐랄까 그런 종류의 주장을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60대 상사가 밤늦게 연락을 하면 잘 시간에 연락을 하신 거잖아요. 부하 직원이 먼저 연락을 씹을 순 없잖아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그 정도 얘기를 하고. 그러고 보니 노트북에 ‘수치심을 가해자’에게 그런 문구를 붙이고 다니시네요?
▲류호정 의원: 네 이제 제가 강간죄 개정, 비동의 강간죄 대표발의자여서 붙이고 다닙니다.
△유재광 앵커: 의원님 개인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사실은 개인적으로 저도 궁금했던 건데. 국회 본회의장에 짧은 원피스에 운동화를 신고 등원하고. 국회 본청 앞에서 등 파인 보라색 원피스, 등에 타투 한 거. 상당히 논란이 됐었는데. 그때 이렇게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관종이냐’ 이런 비판도 많이 받으셨을 것 같고. 그리고 그런 거 하라고 국회의원이 있는 거 아니다. 그런 비판 지적도 많았는데. 그때 ‘이런 거 하라고 국회의원 있는 거다’ 라고 응수를 하셨는데. 여기서 ‘이런 거’는 뭐 어떤 건가요?
▲류호정 의원: 저는 정치가 사회적 약자의 무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랬을 때 타투법 같은 경우도 수십 년간 불법의 영역에서 많은 어떤 갑질과 부당한 일들을 당하면서도 말 못하고 지냈던. 뭐랄까 타투이스트들이 있었던 거고요. 목소리를 이렇게 공론장에서 내지 못하는 이런 분들을 위해서 제가 시민들을 위해 대변하는 일들을 제가 ‘그런 일’이라고 지칭한 겁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아무튼 엄청 비판이랑 논란이 됐었는데. 힘들거나 괜히 했다. 뭐 그런 생각은 혹시 안 하셨나요? 당시에.
▲류호정 의원: 사실 이제 타투 기자회견 이후에 댓글이 하나 기억에 남는데요. 이제 본인이 어떤 반영구 화장 쪽에서 종사한다고 하셨던 분인데. 제 편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이 있었거든요. 저는 그게 오히려 마음에 남더라고요. 다른 수많은 악플들보다 그 말이 오히려 이제 마음에 남았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타투, 문신이라고도 하는데 그게 예전에 대법원에서 의료 행위로 확정 판결이 나갔고 지금 의료법에 따라서 의료인이 아닌 자가 타투를 하는 게 금지인데. 이렇게 타투 같은 경우는 합법화를 시키자 그런 취지의 기자회견이고 관련 법안도 발의를 하신 거잖아요. 지금 어떻게 돼 있나요?
▲류호정 의원: 맞습니다. 현재 이제 소위원회에서 법안을 논의해야 하는 단계거든요.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이고요. 얼른 논의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법안이 발의된 지 꽤 됐는데 논의 자체가 안되고 있는 모양이네요.
▲류호정 의원: 양당의 대선 후보 공약 안에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법안이 지금 토론이 되고 있지 않아서 보건복지위분들께 법안을 논의해달라고 계속해서 요청하는 중입니다.
△유재광 앵커: 타투 법안도 그렇고 의안정보 시스템 보니까 의원님이 발의하신 법안 보니가 ‘하도급 거래 공정화 법률’ ‘대기업 중소기업 상생협력법’ ‘고용보험법’ ‘고용정책기본법’ ‘근로복지기본법’ 등등등 해서 사회적 약자 관련한 법안들을 많이 발의를 하셨는데. 이게 지금 좀 전에 앞서서 말씀하신 대로 양 거대 정당 사이에서 ‘정의당’, ‘류호정’이 갖는 한계 같은 게 좀 있을 텐데 어떠신가요?
▲류호정 의원: 제가 이제 50건에 가까운 40 몇 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를 했고 절반은 노동 관련 법률이고요. 말씀하신 하도급법 같은 경우는 중소기업의 어떤 권리를 위한 법률입니다. 사실 청년이라서 나이 때문에 힘들지 않느냐.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물론 그것 때문에 곤란한 순간들이 있지만.
△유재광 앵커: 어떤 게 곤란한가요?
▲류호정 의원: 가끔씩 반말을 하시거나. 아니면 아직도 젊은 사람이 국회의원일 거라는 어떤 상상이 잘 안 되다 보니까 본회의장 같은 거 들어갈 때 ‘이곳은 의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간혹 발생하지만 그건 아주 큰 어려움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비교섭단체인 게 가장 힘든 것 같아요. 비교섭단체이고 또 정의당이 6석이기 때문에 법안을 발의하려면 10명이 동의를 해 주셔야 되거든요. 그 점이 조금 힘들고. 비교섭단체여서 어떤 법안을 상정할지, 본회의에서 어떤 내용을 다룰지 하는 주요 현안 일정들에서 비교섭단체는 빠지다 보니 그런 것들이 일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방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한계도 분명히 있겠지만 보람을 느꼈을 때도 분명히 있으실 것 같은데 하나 좀 말씀을 해주시죠.
▲류호정 의원: 물론 성과가 났을 때 무언가 변화가 일어나서 그 관련된 종사자라든지 시민들의 삶이 실제로 바뀔 것이, 바뀌는 것이 이렇게 손에 잡힐 듯 보일 때 그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요.
△유재광 앵커: 정치를 계속 하실 건가요?
▲류호정 의원: 계속 해야죠.
△유재광 앵커: 지금 국회의원, 정치인으로서 류호정의 자산, 장점, 강점, 그런 게 있다면 어떤 거를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류호정 의원: 일을 해보니까 느끼는 게 좀 빚을 진 데가 적은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나이가 있고 많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국회로 들어오면 관계를 생각해서 지적을 하지 못하기도 하고. 말 그대로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들이 생기잖아요. 근데 저는 좀 뭐랄까. 당원 그리고 지지자, 시민들 외에는 빚지는 곳이 좀 적은 것 같은 거죠. 그래서 조금 더 눈치 보지 않고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하는 게 가능한 것 같아요.
△유재광 앵커: 네, 시간이 다 돼서 더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오늘은 여기서 접고. 내일이 수능인데 수능 후배들한테 격려 말씀 겸 마무리 말씀 듣는 걸로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류호정 의원: 준비한 모든 역량 실수 없이 펼치고 나올 수 있기를 바라고요 안전한 연말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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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청년정치 한다는 애들, 니들 솔직히 한분야에서 피나는 노력을 해봤던가, 뭔가 니들 힘으로 해 본 적이나 있냐? 힘든 직장생활은 하기 싫고, 엉덩이에 뿔나서, 세금 피빨아 먹으며, 정치질 하는 못된 것부터 배웠으니, 신선함, 헌신,사명감 이런건 없고, 구린내 진동하는 구태정치질 하고 앉았으니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