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4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시작되는 비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등이 30~80mm(전남 동부 남해안, 지리산, 제주도 남부 120mm 이상, 제주도 산지 2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권, 전북, 경북 북부 내륙 등이 20~60mm, 그 밖의 지역 10~40mm입니다.
비는 오늘 낮 제주도부터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전라권과 충청권, 밤에는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인 6일 오전 대부분 비가 그치겠지만, 강원내륙과 산지 등에는 밤늦게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현재 내려진 전국에 내려진 건조특보도 모두 해제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 오르며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전주, 춘천이 22도, 청주, 대전 23도, 광주와 부산이 21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비가 시작된 이후인 내일과 모레는 낮 기온이 오늘보다 5도가량 낮아져 평년(14~19도) 수준과 비슷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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