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로 10회 째를 맞는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합니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사흘간 펼쳐질 예정인데, 수영마스터즈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문화도시 광주에서 만나는 다양한 세계음악 축제인 월드뮤직페스티벌이 개막합니다.
올해는 9개 나라에서 14개 팀이 참가해 스페인의 플라멩고와 재즈, 포르투칼의 파두 다양한 월드뮤직을 선보입니다.
세계적인 명성의 헝가리 출신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로비 라카토쉬와 이란의 국민가수인 알리레자 고르마니 등도 광주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이정헌 /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감독
- "탱고, 플라멩코, 집시, 파두, 아프로비트 등 월드뮤직이 생소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 익숙한 음악 위주로 프로그램했습니다"
이라크의 전통악기 카눈 연주자인 푸랏 콰두리는 국내의 전통악기 연주팀과 콜라보 공연도 준비중입니다.
▶ 인터뷰 : 푸랏 콰두리 / 이란 '카눈' 연주자
- "아름다운 사람들과 음악 속에 함께 살고 있잖아요.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에서 음악을 연주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월드뮤직페스티벌은 오늘(15일)부터 3일간 국립 아시아문화전당내 야외공간 3곳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음악뿐아니라 각종 먹거리와 기념품도 판매해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월드뮤직페스티벌이 문화적 다양성을 표현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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