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복권 판매액이 사상 첫 6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6조 4,292억 원으로 전년 5조 9,753억 원 보다 7.6% 증가했습니다.
연간 복권 판매액이 6조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최근 1년 사이 복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56.5%로 집계됐습니다.
복권 구매율을 전체 성인 인구에 적용하면 2,400만 명이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 최근 1년 사이 복권 구매 경험이 있는 사람 가운데 4명 가운데 1명은 매주 꾸준히 복권을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회 평균 구매 금액은 5천 원 초과∼1만 원 이하가 52.8%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구매자 직종별로는 임금근로자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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