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피서 온 70대가 계곡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9일 오후 3시쯤 전북 남원시 산내면 한 계곡에서 76살 A씨가 2m 깊이의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같은 날 오후 10시쯤 사망했습니다.
전주에 살고 있는 A씨는 가족과 함께 피서를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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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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