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4층에서 만취 상태로 부부싸움을 하던 30대 여성이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어제(12일) 저녁 7시쯤 광주시 화정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50대 남편과 술에 취한 상태로 말다툼을 하던 30대 여성 정 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정 씨는 현장을 발견한 시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만에 구조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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