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광주·전남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며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보성 벌교에 123mm를 최고로 광주와 전남에 10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 보성 벌교와 조성을 잇는 경전선 철길에 토사가 유입돼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고, 공사 현장 곳곳에서 가림막과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기온 2도에서 9도, 낮기온 12~18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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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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