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수능 시험을 가늠해 볼 수 있는 6월 모의고사가 지난 4일 치러졌는데요.. 올해 대입에서는 수시 선발 비율이 77%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교육부의 정시 확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주요대학들은 여전히 수시 비중을 높여 수시에 특화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가 될 것을 보입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 기자 】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반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대입은 4년제 대학 기준으로 전체 77.3%에 달하는 26만 8천7백여명을 수시로 선발합니다.
지난해보다 3천명 가량이 증가해 수시 비율이 역대 최고치고,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가장 중요한 전형 방법입니다.
서울 소재 15개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은 전체 3만 1천8백여명 가운데 1만 9천7백여명으로 62%가 넘습니다.
▶ 인터뷰 : 김형진 / 광주광역시 교육청
- "지역대학 같은 경우는 학생부 교과전형이 매우 중요하고요. 퍼센트도 많이 높고 하지만, 서울의 주요 10개 대학, 특히 20개 대학이라면 학생부 종합전형이 대세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이 학생의 학업역량 뿐아니라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전형방법은 서류평가만 하는 전형과 서류평가와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 교과 성적을 정량 평가하는 전형 등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오는 9월 수시원서를 접수할 때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제출서류 유무와 면접 유무,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 등을 고려해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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