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감 '3파전'..정책 선거 시동

    작성 : 2018-05-11 15:23:54

    【 앵커멘트 】
    6.1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둔 가운데, 단체장에 비해 교육감 선거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데요.

    최근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뛰어든 예비후보 3명이 각종 정책을 제시하면서 선거 분위기가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3파전입니다.

    (CG1)
    이정선 예비후보는 광주교대 총장과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습니다.

    (CG2)
    '광주교육, 광주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예비 후보는 광주시민교육지원청 신설, 자유학년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등대스쿨' 도입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놓았습니다.

    ▶ 인터뷰 : 이정선 /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 "실력도 인성도 청렴도도 최하위로 떨어진 광주교육 이대로는 안된다. 바꿔야 한다는 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CG3)
    3선 도전에 나선 장휘국 예비후보는 전교조 광주지부장 출신으로 지난 8년 동안 광주시교육 행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CG4)
    '교육혁명, 광주가 하면 대한민국이합니다.'를 기치로, 장 예비후보는 고등학교까지 교육복지 완성, 평화통일교육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장휘국 /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 "문재인 정부의 교육 대개혁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저처럼 경험있는 교육 조타수가 필요합니다."

    (CG5)
    광주혁신교육감 시민경선 단일후보인
    최영태 예비후보는 전남대 교무처장과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을 지냈습니다.

    (CG6)
    최 예비후보는 '가고싶은 학교, 든든한 교육감'을 강조하며, 광주교육회의 설치와 광주형 입시체계 구축을 위한 대협약 추진을
    핵심 정책으로 내걸었습니다.

    ▶ 인터뷰 : 최영태 /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 "교육은 미래 광주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광주의 희망을 불어 넣고 싶어서 출마했습니다."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장휘국 교육감이 3선에 성공할 것인지, 이정선, 최영태 두 도전자가 새 광주 교육시대를 열 것인지가 관심입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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