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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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황소 길들이기 대회' 개최..7명 사망·400여명 부상
      인도 황소 길들이기 대회에서 7명이 숨지고 400여 명이 다쳤습니다. 17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에 따르면 전날 인도 타밀나두주에서 열린 전통 스포츠 '황소 길들이기 대회'에서 황소가 관객 등을 공격했습니다. 이 사고로 관객 6명과 황소 주인 1명 등 모두 7명이 숨졌습니다. 또 40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타밀나두의 전통 스포츠로 1월에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사람들과 황소들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이에 동물권 옹호 단체들은 대회 금지를 요구해 과거 몇 차례 금지되기도 했지만,
      2025-01-17
    • 女상관 성적 모욕한 병사..가까스로 전과자 면해
      동료 병사들과 있는 자리에서 여성 부사관을 성적으로 모욕한 병사가 선고유예로 선처받아 전과자 신세를 면했습니다. 17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2년간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가 기간이 지나면 면소(공소권이 사라져 기소되지 않음)된 것으로 간주하는 판결입니다. A씨는 2023년 7월 강원 인제군 북면의 한 군부대 생활관에서 동료 병사들과 모여있던 중 한 병사에게 "B씨가 하자고 하면 할 거야?
      2025-01-17
    • 같은 병실 80대 때려죽인 60대 '징역 6년'.."정신질환 참작"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습니다. 17일 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6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6일 경북 포항시 한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 환자 80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뒤 병원 밖으로 달아났다가 같은 달 13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평소 병실에서 피해자를 비롯한 다른 입원 환자들에게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군기 반장 행세를
      2025-01-17
    •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 "尹 생일파티에 직원 동원 안 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실 경호처 차장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김성훈 차장은 1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3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김 처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 차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이를 방해하는 강경 대응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청사에 출석하면서 김 차장은 "저는 정당한 경호 임무 수행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기
      2025-01-17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세심히 보살핀다
      정부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 주(20일)부터 유가족 지원을 전담하는 범정부 지원조직인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결정된 사항, 유가족 요청 사항 등을 철저히 챙기고 유가족에게 필요하거나 부족한 사항이 없는지 선제적으로 살피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원단
      2025-01-17
    • 비 내리는 저녁, 차도 걷던 80대 친 운전자 2명 '무죄'
      비가 내리는 저녁 시간대에 도로 위를 역주행해 걸어오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2명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제4형사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검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1심이 선고한 무죄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운전자 2명은 2022년 11월 22일 저녁 6시 15분쯤 충남 예산군의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80대 보행자를 잇따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어두운 옷을 입고 술에 취해 차량 주행 방향의 1·
      2025-01-17
    • "이 XX는 사람 XX도 아니다"..대법 "모욕죄 아냐"
      상대방이 불쾌하게 느낄 발언을 했더라도 그 표현이 상대방의 외부적 명예를 해칠 만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욕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1부는 최근 모욕죄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군인 A씨는 2021년 9월 말에서 10월 중순 사이 남수단에 위치한 남수단 재건지원단에서 군 후배인 피해자를 향해 "이 XX는 사람 XX도 아니다. 나는 사람 한번 아니면 아니다. 나 한국 돌아가면 저 XX 가만 안 둔다"고 말해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
      2025-01-17
    • '30명 구토' 부천 식당 미스터리.."음식 문제는 없어"
      경기 부천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집단 구토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였지만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부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경기 부천의 한 식당에서 월남쌈과 소고기 샤부샤부 등을 먹던 중년 여성 등 손님 30명이 구토나 복통 증상을 보였다고 신고했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당 내 음용수, 조리용수, 쌀국수면, 샤부샤부 고기, 칼, 도마 등 30개 종류의 검체를 검사했지만 병원성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등 검사 항목 전체에서 문제가 없었습니다. 부천시 관계자는 "검체
      2025-01-16
    • "전자담배 대신 사줄게"..10대 꼬드겨 유사성행위 20대
      담배를 사주겠다고 미성년자를 꾀어 유사 성행위를 하게 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성 매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매매 방지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2월 청주시 오창읍의 한 영화관에서 10대 여학생에게 전자담배를 대신 사주겠다고 한 뒤 유사 성행위를 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해당 여학생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SNS에서
      2025-01-16
    • 공수처 인근 분신 시도 50대, 한남 관저 인근서도 시도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분신한 남성이 앞서 용산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도 분신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59살 A씨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지난 15일 아침 6시쯤 관저 인근 한남초 부근에서 옷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다 경찰 기동대에 의해 저지됐습니다. 인근 지구대로 인계된 A씨는 왜 불을 붙이려 했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체포를 안 하는데 왜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려고 하나. 화가 나서 그랬다"
      2025-01-16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 18일 개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엄숙하게 정부 행사로 개최됩니다. 이날 합동추모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무안군이 주관하며 유가족 700여 명을 비롯해 정부, 국회의원, 지자체 등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추모식은 추모공연으로 시작합니다. (사)국가무형유산 진도 씻김굿 보존회 20여 명이 풍악에 맞춰 춤과 노래로 망자의 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의례입니다. 묵념에 이어 헌화식에선 희
      2025-01-16
    • 고속도로서 화물차 방호벽에 '쾅'..닭 1천여 마리 쏟아져
      고속도로에서 닭 1,000여 마리를 실은 화물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으면서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5일 새벽 5시 49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목천나들목(IC) 인근에서 커브 구간을 돌던 4.5t 화물차가 갓길의 콘크리트 PC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6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차량에 실려있던 닭 1,000여 마리도 고속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2차로에서 1차로로 줄어드는 구간인 데다, 쏟아진 닭을 수습하는 데 시간이 지체되면서 출근길
      2025-01-16
    • [영상]모텔서 "살려달라" 에어매트 뛰어내린 20대..마약 '양성'
      광주광역시의 한 숙박업소 난간에 올라가 소동을 벌인 20대가 마약을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6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모텔에서 소동을 부린 20대 A씨와 함께 머문 30대 B씨가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6시 50분부터 약 40분간 동구 대인동의 한 모텔 4층 객실 난간에 올라가 살려달라며 소동을 벌였습니다. A씨는 소방당국이 설치한 에어매트 위에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객실에서는 주사기 2개가 발견되는 등 마약 투약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마
      2025-01-16
    • 친구들과 또래 여학생 성폭행한 10대 구속
      친구들과 함께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1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16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상 특수강간)로 10대 A군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친구 B·C군과 함께 D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군은 D양과 연인 관계였던 B군이 결별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함께 범행을 저지른 B·C군을 붙잡아 구속했고, 지난 12일 도주 중이던 A군을
      2025-01-16
    • '엿새 만에 또?' 공중에 멈춰 선 덕유산리조트 곤돌라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곤돌라가 엿새 만에 또 멈춰 서면서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6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분쯤 운행 중이던 곤돌라가 5분가량 멈췄습니다. 당시 덕유산리조트 측은 안전 경고문이 울리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5분 정도 곤돌라의 운행을 멈춘 뒤 탑승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켰습니다. 이후 레일에서 발견된 이물질을 제거하고 20여 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9일에도 곤돌라가 정전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300여 명의 승객이 공중에서 매달려야 했습니다. 당시
      2025-01-16
    • 스타쉽, 안유진 딥페이크 사진 공유 사과 "해당 직원 중징계"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아이브(IVE) 멤버 안유진의 딥페이크 사진을 공유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1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공식 계정에 "지난 9일 중국 SNS를 담당하는 당사 직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과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당사의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문제로 확인됐으며, 해당 직원에 대하여는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 조치를 취했고,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5-01-16
    • 과천 공수처 인근서 1명 분신해 중상..경찰 수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남성 1명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분쯤 과천정부청사 공수처 부근 녹지에서 한 남성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A씨가 분신한 곳은 공수처 청사와 300여m 떨어져 있습니다. A씨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때 A씨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확인 결과 중상으로 위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2025-01-15
    • 무안군, 여객기 참사 희생자·유가족에 지방세 환급·감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지방세 지원이 이뤄집니다. 전남 무안군은 참사 관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지난해 주민세와 자동차세,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를 면제·환급하고, 올해 지방세 부과 신고 세목을 대상으로 군 의회 의결을 거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추가 감면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특히, 유가족은 부동산 상속에 따른 취득세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도 최대 2년까지 연장해 유가족의 지방세 부담을
      2025-01-15
    • '사이트 홍보하려고..'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커뮤니티 운영·관리자 송치
      자신이 관리·운영하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 글'을 작성한 20대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관리자 A씨와 운영자 B씨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8일 자신이 관리하는 C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캡처된 형태로 SNS 등에 유포됐고, 경
      2025-01-15
    • 춘천 주택서 70대 숨진 채 발견..살인 용의자도 사망
      강원도 춘천시의 한 주택에서 60대가 흉기로 지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춘천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 30분쯤 춘천시 후평동 한 주택에서 7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이 A씨 집을 방문했다가 사건 현장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A씨 몸에서 흉기에 찔린 외상을 발견하고, 60대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했으나 B씨 역시 정오쯤 주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B씨가 지인 관계인 A씨를 숨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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