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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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79개 감소..'몸집 줄이기' 활발
      최근 3개월간 대규모 기업집단(자산 5조 원 이상)들이 총 148개 계열사를 흡수 합병하거나 매각해 계열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 변동 현황(2024년 11월∼2025년 1월)을 발표했습니다. 88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 회사는 이 기간 3,284개에서 3,205개로 79개 줄었습니다. 회사 설립과 지분 취득 등으로 38개 집단에서 69개 사가 계열 편입됐습니다.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한진(8개), 한화(4개), KT·엠디엠&m
      2025-02-10
    • "우리 집엔 없나"..해리포터 초판본 3,800만 원에 팔려
      폐품 더미에서 찾은 해리포터 시리즈 1편 초판본이 경매에서 3,800만 원에 팔렸습니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해리포터 1편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하드커버 초판본이 전날 페인턴에서 열린 'NLB 옥션스' 경매에서 2만 1천 파운드(약 3,800만 원)가 넘는 낙찰가를 기록했습니다. 해리포터 1편의 제목은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이지만 미국에서 출간될 당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
      2025-02-10
    • 尹 정권 연장 45.2%·尹 정권 교체 49.2%.."연장론, 소폭 하락"
      '정권 연장'과 '정권 교체' 의견이 3주 연속 오차 범위 내 흐름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일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p)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5.2%,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2%로 집계됐습니다. '잘 모름'은 5.6%였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0.1%p 상승했고
      2025-02-10
    • '영상 5도' 한파에 대만서 하루 만에 78명 사망
      대만에서 기온이 급하락하며 하루 만에 78명이 숨졌습니다. 9일(현지시간)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밤 9시까지 한파로 북부 타이베이에서 11명, 최남단 핑둥에서 10명, 남부 타이난에서 9명 등 모두 78명이 사망했습니다. 중부 타이중에서도 7명이 병원 밖에서 비외상성 심정지(OHCA)가 발생해 숨졌으며, 사망자 연령은 54~89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만 내정부 소방서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9일부터 31일까지 853명, 올해 1월 1일에서 11일 사이 492명 등 1개월여 동안 모두 1,345
      2025-02-10
    • "유심이 애국" 탄핵 반대 집회서 전광훈 측 알뜰폰·신용카드 판촉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측의 알뜰폰과 신용카드 등의 판촉이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의 집회 현장에 알뜰폰 업체 '퍼스트모바일'의 판촉 부스가 설치됐습니다. 부스에는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 조직'과 '당신의 유심이 애국심이 된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퍼스트모바일은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의 관련 법인 '더피엔엘'이 2023년 4월 세운 업체입니다. 전 목사는 지난해 4월 자유통일
      2025-02-10
    • 트럼프 "모든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슈퍼볼이 열리는 뉴올리언스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관세가 언제 발효될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는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를 발표할 것이며, 상호관세는 거의 곧바로 적용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에도 국가 안보를 이유로 들어 철강에 25%,
      2025-02-10
    • 지난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2만 명 붕괴..청년 비중도 낮아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규모가 5년 연속 줄면서 지난해에는 2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정규직 중 청년 비중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339개 공공기관이 채용한 일반정규직(이하 무기계약직·임원 제외)은 1만 9,920명이었습니다. 신규 일반정규직 채용은 2019년 4만 116명에서 2020년 2만 9,480명으로 떨어진 뒤 꾸준히 줄어 2023년 2만 207명까지 추락한 데 이어 지난해엔 1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2025-02-10
    • 중국도 대미 보복관세 부과 개시..무역전쟁 '2라운드'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국 10% 보편 관세 인상에 맞서 10일 0시(베이징 현지시각)부터 보복 관세 부과를 개시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에 대한 중국의 대응 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 4일 0시(미국 동부 시각)를 기해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하자 즉각 맞대응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산 석탄·액화천연가스(LNG)에는 15% 관세, 원유·농기계·대형차·픽업트럭에는 10% 관세를 더 부과한다는 내
      2025-02-10
    • 독일서 테슬라 전기차 2대 화재..'극우 옹호' 머스크 때문?
      독일 동부 드레스덴에서 이틀 연속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나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9일(현지시각) 드레스덴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5분쯤 드레스덴 시내 도로에 주차된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날 새벽 1시 20분쯤에도 수백 미터 떨어진 도로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불이 난 차량에서 '나치를 멈춰라'라고 적힌 스티커가 발견됨에 따라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두 화재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
      2025-02-10
    • 트럼프 "英 해리 왕자, 추방 안 해..그의 아내는 '끔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자의 적법성 문제가 지적된 영국 해리 왕자를 미국에서 추방하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일간 대중지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해리 왕자의 추방 가능성에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를 내버려둘 것"이라며 "그는 아내 때문에 충분히 골치가 아프다. 그녀는 끔찍하다"고 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정착해 사는 해리 왕자는 지난 2023년 1월 출간된 회고록에서 자신이 10대 시절 코카인을 여러 차례 투약했고 대마초와 환각 버섯을 시험 삼아
      2025-02-09
    • 日 홋카이도서 스키 타던 60대 한국인 여성, 나무와 충돌 '사망'
      일본에서 스키를 타던 60대 한국인 여성이 숨졌습니다. 9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서부 루스쓰무라 스키장에서 60대 한국인 여성이 스키를 타다가 코스 옆 나무와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주삿포로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인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홋카이도 여행을 온 이 여성은 당시 남편과 함께 스키를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9
    • 월요일 아침도 '한파' 지속..화요일부터 점차 풀려
      '입춘'부터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는 한파가 월요일인 10일에도 이어지다가 화요일인 11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2도 사이로, 오전까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0∼7도를 보이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
      2025-02-09
    • 尹 측, '인원' 발언 해명.."지시대명사로 안 쓴다는 뜻"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인원'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고 진술한 데 대해 거짓말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윤 대통령 측이 "왜곡"이라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 대리인 석동현 변호사는 9일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이 '나는 인원이란 말을 안 쓴다'고 진술한 의미는 이 사람, 저 사람 등 지시대명사로 이 인원, 또는 저 인원이란 표현을 안 쓴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도 '인원수가 얼마냐', '불필요한 인원은 줄여라', '인원만큼 주문해' 이런 표현에서 당연히 인원이란 단어
      2025-02-09
    • 이재명, 10일 국회 연설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제안할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을 제안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른바 '광장 민심'이 직접 민주주의 확대를 원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의원들을 직접 견제할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여기에 정치개혁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판단도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권은 이 대표를 지지하는 민주당의 권리당원 영향력 확대를 위한 조치로 볼 가능성이 있어 이후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민소환제는 국회의원을
      2025-02-09
    • 지난해 어선 사고 사망·실종자 119명..52% 급증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어선 안전대책을 내놨지만, 어선 사고 사망·실종자는 오히려 전년의 1.5배인 119명으로 급증해 10년 만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선 전복과 침몰, 충돌, 안전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2023년 78명에서 지난해 119명으로 41명이나 늘었습니다.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사망·실종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어선 사고는 매년 2천 건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선 사고 사망&mi
      2025-02-09
    • 변호사까지 가담..116억 원 코인 사기 일당 적발 6명 구속
      현직 변호사까지 가담해 투자자들로부터 100억 원을 넘는 거액을 가로챈 코인 사기 범죄집단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임유경 부장검사)는 9일 범죄단체조직·사기 등 혐의로 조직 총책 등 6명을 구속기소하고, 변호사 등 6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2년 5월부터 8월까지 '스캠 코인'(사기 가상화폐)을 발행·판매해 투자자 1,036명으로부터 116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상장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해외 거래소에 코인을 상장한 뒤 리딩
      2025-02-09
    • 임종석 "이재명 옆 아첨하는 사람들 한 표도 더 벌어오지 못해"
      더불어민주당 내 비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되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이재명) 대표 옆에서 아첨하는 사람들이 한 표도 더 벌어오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친이재명계 인사들을 겨냥해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친명계를 향해 "당은 비판과 공론으로 떠들썩한 게 좋다. 김경수·김동연·김부겸 모두 나서달라고 설득해도 모자랄 판에 인격적 공격을 해선 안 된다"며 "갈라치고 비아냥대며 왜 애써 좁은 길을 가려는 것인지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5-02-09
    • 대법원 "웹캐스팅 업체서 받은 음원, 매장에 틀면 공연권 침해"
      대법원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로부터 음원을 웹캐스팅방식으로 매장음악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한 업체를 이용해 매장에 음악을 틀어도 공연권 침해가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매장용 배경음악은 시중에 판매되는 음원 파일과는 다른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므로 '판매용 음반'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사용한 업체들이 한음저협에 공연권 침해로 인한 손해배상이나 부당이득 반환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최근 한음저협이 롯데리아 운영사 롯데GRS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2025-02-09
    • [동계아시안게임]쇼트트랙 1,000m 최민정·장성우 금메달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1,000m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습니다. 최민정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29초 637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대표팀 동료 김길리(성남시청)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8번째
      2025-02-09
    • 부동산 경기침체 심각..'악성 미분양' 쌓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 주택이 크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부산·대구·울산·경남 등 영남권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다 짓고도 분양하지 못한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이들 4개 지역에서 7천여 가구로, 전국 17개 시도 전체 물량의 3분의 1을 넘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 지역 미분양은 8,807가구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특히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674가구로 전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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