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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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범기업, 일제 강제노역 피해 민사소송 3년째 외면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들의 일부 소송이 3년 가까이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유족 A씨 등 19명이 미쓰비시머티리얼(옛 미쓰비시광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강제노역 피해자와 유족 등 19명은 지난 2019년 4월 3억 2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우리 법원이 피고 전범 기업 측에 보낸 소송 서류가 송달됐는지가 확인되지 않아 재판이 6차례 연기됐습니다. 원고 측은 "다른 사건들도 일본 외무성에서 송달 여부를 확인하는 보고서
      2022-03-24
    • '구청 수의계약' 기대서 광주 북구의원 벌금형 선고
      자신이 운영에 관여하는 업체임을 알리지 않고 구청이 해당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게 한 구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은 자신이 실소유주인 업체 2곳을 내세워 광주 북구청과 10차례에 걸쳐 9천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한 혐의로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기 의원은 자신이 2015년 8월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지인에게 경영권을 넘겨준 업체와 자신과 연관이 있는 업체가 구청 발주 사업을 따내도록 도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방계약법상 기초의원과 의
      2022-03-24
    • "떡볶이 먹는데 왜 쳐다봐"..새벽 길거리 시민 폭행한 20대 체포
      자신과 눈이 마주쳐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상대에게 주먹을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 2명을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로 23살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새벽시간대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먹던 중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행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폭행을 말리던 피해자의 일행에게도 폭력을 행사해 치아가 부러지는 등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
      2022-03-24
    • 호남ㆍ전라ㆍ경전선 21개 열차 운행 시간 조정
      호남선과 전라선, 경전선 일부 열차의 운행 시간과 구간이 조정됩니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과 관련해 야간 시간대 선로 작업시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호남선 10개, 전라선 9개, 경전선 2개 등 21개 열차의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남선 KTX 마지막 열차의 종착역이 목포역에서 광주송정역으로 변경되는 등 호남선과 전라선 KTX 6개 열차는 종착역이 변경됩니다. 대신 이용객들을 위해 광주송정역과 목포 구간을 잇는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2022-03-24
    • 곡성ㆍ담양 아침기온 -1도..낮부터 기온 올라
      오늘 광주ㆍ전남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 수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담양 영하 1도, 장성 0도 등 영하 2도에서 5도 분포로 어제보다 2~3도 낮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목포 14도, 광주와 나주 17도 등 14도에서 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저녁부턴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2022-03-24
    • 경찰 '군수 양복값 대납 의혹' 함평군청 압수 수색
      이상익 함평군수의 양복값 대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함평군청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22일 함평군청 비서실을 압수 수색해 전임 비서실장이 사용하던 PC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수주 과정에서 건설업자에게 천만 원 상당의 양복 대금을 대납받은 혐의로 이 군수를 지난 1월 검찰에 송치했으며, 최근 검찰로부터 보완수사를 요구받아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3-24
    • 꽃샘추위 물러가고 낮부터 '포근'..광주ㆍ부산 17도
      충청권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한 가운데 낮부턴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14도, 춘천 13도, 대전 16도, 광주와 부산 17도 등 전국이 12도에서 18도 분포를 보이며 어제보다 따뜻하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오는 25일부터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는 26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 50~100mm, 전남과 경남 남해안 지역 30~70mm, 그
      2022-03-24
    • 초과 수당 부당 수령 나주경찰서 직원 29명 검찰 송치
      나주경찰서 직원 30여 명이 초과 근무 수당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라남도경찰청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3년 8개월 동안 근무시간을 늘려 입력하는 방법으로 한 사람당 100만 원에서 최대 2천여 만 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 나주경찰서 경찰관 28명과 행정관 1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청은 여러 경찰관의 근무시간을 조작해 입력한 혐의로 행정관을 직위 해제했으며 부당 수령액에 대해 환수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03-23
    • "초과 근무 부풀려 입력"..나주경찰서 29명 검찰 송치
      나주경찰서 직원 30여명이 초과 근무 수당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3년 8개월 동안 근무시간을 늘려 입력하는 방법으로 한 사람당 100만원에서 최대 2천여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 나주경찰서 경찰관 28명과 행정관 1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지난해 11월 담당 행정관이 여러 경찰관들의 근무시간을 조작해 입력한 정황을 적발하고 전남경찰청에 감찰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근무시간을 조작해 입력한 행정관을 직위 해제했으며,
      2022-03-23
    • "기부천사 대신"..익명의 후원자 쌀 100포대 기부
      '얼굴 없는 기부천사'의 빈자리를 들은 익명의 후원자가 쌀 100포대를 기부했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어제(22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독지가가 전남 영광의 한 정미소를 통해 20kg짜리 쌀 100포대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원자의 기부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설에 이어 세 번째로, 5년 동안 나눔을 실천한 기부천사의 소식이 끊겼다는 기사를 본 뒤 기부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3-23
    • "기부천사 빈자리 없게"..익명 후원자 쌀 100포대 기부
      '얼굴 없는 기부천사'의 빈자리를 들은 익명의 후원자가 쌀 100포대를 기부했습니다. 광주 동구는 지난 22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독지가가 전라남도 영광의 한 정미소를 통해 20kg짜리 쌀 100포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의 후원자는 5년 동안 나눔을 실천한 기부천사의 소식이 끊겼다는 기사를 본 뒤 선행을 베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원자가 쌀 100포대를 기부한 건 작년 11월과 올해 설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동구는 전달받은 쌀을 사회복지시설과 공동생활가정, 저소득
      2022-03-23
    •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 안전보건관리 미흡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현장 안전보건관리가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4일부터 5일 동안 화정아이파크 1, 2단지 신축 현장 특별감독을 벌인 결과 93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25건은 사법조치하고, 68건은 과태료 8,500만원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광주노동청은 현대산업개발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형식적이라고 보고, 관리체계를 다시 구축할 수 있도록 본사에 감독 결과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2022-03-23
    • '학동 참사' 재개발 부지 철거 중지 명령 조건부 해제
      학동4구역 재개발 부지에서 남은 건물을 해체하는 공사가 재개됩니다. 광주 동구청은 지난해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재개발 부지에 내렸던 건축물 철거 공사 중지 명령을 조건부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동구는 철거업체 재선정과 공사장 동영상 녹화 등 4가지 안전확보 계획이 충족됐다고 판단될 때 실질적인 공사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03-23
    •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 '안전보건관리 미흡'
      붕괴사고가 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현장의 안전보건관리가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화정아이파크 1, 2단지 신축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한 특별감독을 벌인 결과 93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25건에 대해선 사법조치, 68건에 대해선 과태료 8,500만원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위반 사항별은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안전보건교육 등 기초적 의무 위반이 6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안전난간 설치 등 추락사고
      2022-03-23
    • '붕괴 사고' 학동4구역 공사 중지 명령 조건부 해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남은 건물을 해체하는 공사가 재개됩니다. 광주 동구청은 학동4구역 재개발 부지 내 건축물 철거 공사 중지 명령을 조건부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건부 공사 재개 명령에 해당하는 건물은 벽체와 지하층 등을 남긴 채 철거가 중단된 34개 동입니다. 동구는 철거업체 재선정, 공사장 동영상 녹화 등 4가지 조건을 걸고 건물 해체공사 재개를 허용했습니다. 중지 명령이 조건부로 해제되긴 했지만, 재개발사업조합이 지난 1
      2022-03-23
    • 구급대원 폭행 최근 3년간 647건..43명 징역형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일이 해마다 2백여 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례는 2019년 203건, 2020년 196건, 2021년 248건 등 모두 64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는 음주 폭행이 554건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폭행 사례 가운데 42건에 대해서는 징역형이 선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41건에 대해서는 벌금형이 내려졌고, 191건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조
      2022-03-23
    • 이번주 내 백신 폐기 수순.."질병청 예측 빗나가"
      【 앵커멘트 】 전국 요양병원과 시설에 공급된 4차 백신이 곧 폐기될 예정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질병관리청의 예측과 달리 확진자가 쏟아진 데다 4차 백신에 대한 정확한 수요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보건소 저장고에 유효기간이 임박한 화이자 백신 상자가 쌓여있습니다. 지난달 요양기관들에 제공됐다 최근 다시 반납된 4차 접종용 백신들입니다. 한 달여 동안 광주의 4차 백신 대상자 만 6천여 명 중 6천여 명만 접종을 했기 때
      2022-03-22
    • 우크라이나 탈출 10살 고려인, 무사히 가족 품으로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남아니따 양이 오늘(22일) 가족의 품에 무사히 안겼습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동포 남루이자(56)씨의 손녀 아니따(10)양이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니따 양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루마니아를 거쳐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피난을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단기방문 비자를 발급받았고, 광주 고려인마을의 지원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 광주 거주 고려인의 가족이 전쟁을 피해 입국한 사례
      2022-03-22
    • 광주 북구 공공임대주택에 청년 기업 11곳 입주
      공공임대주택 안 비어있는 상가가 청년창업가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광주 북구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등은 오늘(22일) 업무협약을 맺고 북구 두암주공 4단지와 오치주공 1단지 안 상가에 창업공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청년 예비창업가와 청년기업 등 11개 업체가 이번 달 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들이 초기 정착 및 성장 단계별로 맞춤 지원을 해줄 계획입니다.
      2022-03-22
    • 봄 기운 무르익는 '춘분'..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 지속
      【 앵커멘트 】 낮이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절기, '춘분'이 지났습니다. . 봄이 무르익는 시기지만 쌀쌀한 날씨 탓에 봄 기운은 느끼지 못하셨을 텐데요. 무등산에는 상고대까지 피었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무등산 서석대에 새하얀 물감이 흩뿌려졌습니다. 가지마다 피어난 눈꽃은 작은 바람에도 쉽사리 떨어집니다. 때 아닌 설경 앞에서 등산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 인터뷰 :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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