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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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보증금 받으려고.." 20시간 고무보트 타고 밀입국 시도한 中 남녀
      고무보트를 타고 20시간을 항해해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2명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를 긴급 체포해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7일 저녁 6시쯤 중국 산둥성 룽청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항한 뒤 서해로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경은 이튿날인 8일 오후 2시 14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수상한 선박이 있다"는 어선 선장의 신고로 검거했습니다. 밀입국을 위해 20시간에 걸쳐
      2025-03-12
    • '500년 역사 동백나무' 보러 가실래요?..'나주 금사정 동백축제' 29일 개막
      500년 역사의 뿌리와 향기를 간직한 나주 금사정 동백나무를 주제로 한 마을 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열립니다. 전남 나주시는 오는 29일 왕곡면 송죽리에 위치한 금사정에서 동백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금사정(錦社亭)은 조선 중종 14년인 1519년 조광조 구명 상소를 올렸던 나주 출신 태학관 유생 11인이 낙향해 금강계(錦江契)라는 계를 조직하고 세운 정자입니다. 태학관 유생들이 500년 전 정치의 비정함을 한탄하고 변치 않는 절개를 상징하는 동백나무를 심었는데 오늘날까지 뿌리를 내리고 매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2025-03-12
    • 아파트서 좌회전 차량에 놀란 보행자, 넘어져 사망..운전자 송치
      아파트 안에서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아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주민을 사망에 이르게 한 승용차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12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저녁 7시 반쯤 청주 청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72살 B씨와 일행 3명 앞에 멈춰 섰습니다.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차량을 보고 놀란 B씨는 뒤로 넘어졌습니다. B씨는 머리를 다쳤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A
      2025-03-12
    • 올해 SKY 로스쿨 합격자 10명 중 8명 이상이 SKY 출신
      2025학년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로스쿨 합격자 중 86%가 이 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이스트 출신과 30대 이상 합격자도 큰 폭으로 늘어나 전문직에 대한 선호가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종로학원은 세 대학의 올해 로스쿨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합격자 403명 중 SKY 출신이 348명(86.4%)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중 서울대가 과반인 202명(50.1%)이고 연세대 86명(21.3%), 고려대 60명(14.9%)이었습니다. 이어 카이스트 13명, 성균
      2025-03-12
    • 김영록 지사, AI 슈퍼클러스터 '메가 샌드박스' 제안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2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만나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메가 샌드박스 벨트 구상을 제안하고 도정 주요 현안에 협조를 구했습니다. 이날 면담은 이언주 최고위원이 전남도에 기존 규제개혁보다 훨씬 더 폭넓게 규제를 완화하는 메가 샌드박스 개념의 AI 에너지 특구를 제안함에 따라 전남도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계 최대 규모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인 AI와 에너
      2025-03-12
    • 우치동물원, 제주도에서 온 알락꼬리원숭이 골절수술 '성공'
      광주우치동물원 진료팀이 멸종위기종 2급 알락꼬리여우원숭이의 골절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12일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우치동물원 진료팀은 지난 5일 제주도 소재 동물원 '화조원'에서 사육 중이던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오공이'의 팔 골절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국제 멸종위기종 2급으로 환경부에서 특별관리하는 종입니다. 지난달 28일 왼팔이 골절된 '오공이'는 응급수술이 필요했지만, 제주도에는 원숭이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 전국을 수소문했습니다. 그러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을 통
      2025-03-12
    • 故 휘성 사인 "알 수 없다"..정밀 검사 2주 더 걸려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의 사인이 불분명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소견이 나왔습니다. 1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최 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로부터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구두로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진행 중인 상황에 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발견 당시 그의 주변에는 주사
      2025-03-12
    • "전남 청년이라면 문화복지카드 혜택 누리세요"
      전라남도가 12일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자를 6월까지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소득 기준 없이 청년에게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청년이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체육시설 이용 등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남에서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살
      2025-03-12
    • 전남도, 노후 아파트 화재예방 물품 보급
      전남도가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물품 보급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남도는 12일 초기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 물품을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분말식 소화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가구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2004년 5월 이전 건축허가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원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차상위계층 등 안전취약계층 총 6,250가구에 스프레이형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
      2025-03-12
    • 길 걷던 시민, 돌로 마구 때린 50대 만취男..현행범 체포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돌로 마구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8시 45분쯤 창원시 진해구 이동의 한 길거리에서 50대 B씨의 머리를 돌로 마구 때린 혐의입니다. 이로 인해 B씨는 머리에 큰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처치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목격한 시민에게 붙잡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2025-03-12
    • 'V12' 호랑이군단 우승 전략, 논문으로 나왔다.."이범호, 우수 리더로 키워"
      KIA 타이거즈가 지난 시즌 통산 12번째 통합우승을 이룰 수 있었던 건 이범호 감독을 우수한 리더로 만든 탤런트 매니지먼트(TM·Talent Management) 전략에 기인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12일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논문지 최신 호에 따르면 최근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김정섭 교수는 '우승 지도자와 우승 팀을 만든 프로야구단과 감독의 탤런트 매니지먼트 전략 :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의 사례'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관련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김 교수는 해당 논문에서 핵심 인재를 확
      2025-03-12
    •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 공개..48살 명재완
      김하늘 양 살해 교사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살인 혐의를 받는 48살 명재완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명 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명 씨의 신상정보는 다음 달 11일까지 30일간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명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50분쯤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하늘 양을 시청각실 창고로
      2025-03-12
    • SNS에 '尹 암살' 예고 게시글 올라와..경찰 내사
      내란수괴 혐의로 구속됐던 윤석열 대통령의 암살을 예고하는 글이 SNS에 올라와 경찰이 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2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윤 대통령 암살 예고와 신변 위협성 SNS 게시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112 신고가 접수돼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표현 수위가 높은 3건에 대해선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지난 10일 이송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윤 대통령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이어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로 서울구치소에서 석
      2025-03-12
    • 尹 탄핵심판 선고 언제?..대통령 사건 역대 '최장 평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지정하지 못하면서 대통령 탄핵 사건 중 최장기간 숙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변론 종결 후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변론 종결 후 2주가 지났지만, 선고일이 공지되지 않아 선고 시점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변론 종결부터 선고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은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11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두 대통령의 선고기일은 각각 3일 전, 2일 전에 공지됐습니다. 당초 법조계는 이 같은 선례에 따라 금요일인 14
      2025-03-12
    • 전남도, 친환경자동차 보급으로 탄소중립 실현 앞당겨
      전라남도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올해 1,9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 및 수소자동차 1만 2,578대의 구매를 지원합니다.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는 총 1만 1,746대로 구매 보조금은 1대당 최대 승용차는 1,463만 원, 화물차는 2,400만 원, 어린이 통학차는 1억 2,100만 원으로 차량의 성능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합니다. 승용차 구매 시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전기택시는 25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과 청년 생애 첫 구매자는 국비 지원액의 20%가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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