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검찰, 신생아 100만 원에 매매한 친모에게 징역 3년 구형
      검찰이 생후 3개월 된 딸을 현금 100만 원을 받고 매매한 친모에게 징역 3년 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광주지법 형사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36살 A씨에 대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구형했습니다. A씨는 2012년 7월에 생후 3개월 된 딸을 불상의 인물에게 현금 100만 원을 받고 매매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2025-03-27
    • 영산강청, 영산강 자전거길 만봉천 구간 개통
      국토종주 영산강 자전거길 중 그동안 안전 문제가 제기돼 온 만봉천 구간이 새롭게 개통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어제(26일) 나주시 만봉천 인근 폭 3.2m, 길이 1.2km의 강변 자전거길을 새로 조성하고, 야간조명과 쉼터·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산강청은 올해 지자체와 함께 122억 원을 투입해 영산강 자전거길 44km 구간에 대한 유지 보수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5-03-27
    • 전남도-구글, 전남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전라남도가 구글과 함께 관광 활성화 방안 찾기에 나섰습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된 행사 강연자로 나선 구글 전문가 3인은 구글의 핵심 서비스인 검색 엔진과 지도 플랫폼을 활용해 관광을 홍보하는 방안과 관광 마케팅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지난 1월 구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전라남도는 전남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2025-03-27
    • "글로컬 명문대로"..이근배 전남대 총장 취임
      제22대 전남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이근배 총장이 글로컬 대학 선정 의지를 다졌습니다. 어제(26일)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총장은 "전남대를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도약 시키겠다"며 2년 연속 탈락의 고배를 마신 전남대의 글로컬 선정 목표를 공표했습니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이 총장은 모교 교수로 24년간 재직하면서 직선제 초대 교수회장과 평의원회 의장 등을 거쳤습니다.
      2025-03-27
    • 광주교육청, 고교학점제 유급자 막는다…예방·보충지도 운영
      광주시교육청이 고교 학점제 도입에 따른 유급자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과 보충 지도에 나섭니다. 출석률과 학업성취율 미달 등으로 유급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가학습·최소 성취 수준 보장지도 등을 통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고교 학점제는 올해 고교 1학년 생부터 적용되며, 3년간 192학점 획득과 함께 출석율과 학업성취율 기준을 충족해야 졸업할 수 있습니다.
      2025-03-27
    • GGM 노조 "노동 3권 부정당해..오늘(27일) 부분파업"
      노사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노조가 부분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는 어제(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헌법에 명시된 노동 3권을 부정하고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면서 "오늘(27일) 오후 2시간 조합원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기정 시장은 4월 2일까지 제시하기로 한 조정안에서 노동 3권을 인정하는 방안을 제시하기 바란다"며 "노동 3권을 부정하는 조정안은 더 큰 갈등을 불러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3-27
    • 안동 하회마을·병산서원 산불 '소강상태'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병산서원 인근까지 덮친 산불이 밤새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서원에서 직선거리로 3㎞ 떨어진 풍천면 인금리 야산까지 접근한 불길은 밤새 크게 확산하지 않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동지역은 밤새 바람이 초속 1∼2m로 약하게 불고 방향도 서원 쪽과 틀리게 불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서원 인근과 하회마을은 여전히 연무로 가득한 가운데 소방대원 50여 명과 소방 차량 10여 대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기 중입니다.
      2025-03-27
    • 중대본 "경북 의성·안동 등 산불 진화율 23.5%
      26일 오후 6시 기준 경북 의성과 안동, 그리고 청송, 영양과 영덕 등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23.5%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새벽 6시 전국 산불 진행사항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고, 경남 산청과 하동의 산불 진화율은 77%, 울산 울주 온양은 68%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명피해는 모두 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사망자가 26명, 중상자가 8명, 경상자가 21명입니다.
      2025-03-27
    • 법무부, 안동교도소 수용자 800여 명 이송 진행
      법무부가 안동교도소 수용자 800여 명에 대한 이송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26일 법무부는 안동 지역 산불 확산에 따라 수용자들에 대한 이송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환자와 여성 수용자를 우선적으로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안동 산불은 병산서원 앞 2㎞까지 접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선제적 진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하루 전인 25일에도 수용자들을 이감시키려 했지만,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하지 않았습니다.
      2025-03-26
    • 복지부, '산불 피해지역' 의료지원 등 이재민 긴급지원
      보건복지부는 26일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울산·경북·경남 지역에 대한 재난의료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이재민에 대한 긴급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기존 '재난안전 초기대응반'을 확대해 의료·생계·심리지원 등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총력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복지부는 산불 위험 우려 지역에 있는 노인요양원, 요양병원 등 재난 대피 취약시설에 대한 24시간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입소자에 대한 선제적 대피 조치
      2025-03-26
    •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GGM 중재안 다음주 전달 예고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 갈등을 중재하고 있는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다음 달 2일 조정ㆍ중재안을 노사에 전달합니다. 노사민정협의회 조정ㆍ중재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2일 광주시청에서 GGM 사측과 노조를 만나 그동안 논의를 통해 최종 마련된 중재안을 각각 전달할 방침입니다. 노사 갈등이 심화된 GGM 문제를 중재하기 위해 꾸려진 특별위원회는 노동계·경영계·변호사·시민단체 관계자 등 7명이 중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중재안을 마련했습니다.
      2025-03-26
    • 검찰, 뇌물 수수 의혹 김산 무안군수 무혐의 처분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김산 무안군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송치된 김산 군수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김 군수가 선거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지만 명확히 입증하기 어렵다기 보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지난 22년 지방선거 직전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등 5명은 불구속 기속했습니다.
      2025-03-26
    • 영남권 산불 기세 언제 꺾일까..인명피해 역대 최다 우려
      영남권 산불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인명피해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기준 이번 산불 사태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 이날 오후 영덕에서 1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왔고, 의성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헬기가 추락하면서 조종사 1명이 숨져 실제 사망자는 26명에 이릅니다. 이들 사망자는 중대본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중상자는 12명(경북 7명·경남 5명), 경상자는 14명(경북 8명&mi
      2025-03-26
    • '감사관 채용 비위'..광주광역시교육청 압수수색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동창의 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와 관련해 검찰이 교육감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26일) 광주시교육감 집무실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검찰은 감사관 채용 당시 심사 서류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고, 채용 비위에 윗선이 연루됐는지 밝힐 계획입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동창이 감사관으로 채용되는 과정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전 인사팀장은 구속기소됐고, 교원 단체가 윗선에 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2025-03-26
    • 학생교육수당으로 아이들과 더 가까워졌어요
      【 앵커멘트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시행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없지 않았지만 지금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성과와 과제를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학년과 4학년 두 딸을 무안 남악의 초등학교에 보내고 있는 한경선 씨. 수업을 마친 두 자매를 데리고 서점이나 디자인 쇼핑몰을 찾는 일이 최근 들어 부쩍 늘었습니다. 도시지역이어서 지난해 월 5 만원이 지급됐던 학생 교육수당이 새 학기부터 다른 지역과
      2025-03-2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