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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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성폭행 후 도망갔다가 7년 만에 잡혔는데..집행유예로 석방
      인천 축제장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도주했다가 7년 만에 붙잡힌 30대 교육행정직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돼 세상에 나왔습니다. 9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는 선고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교육행정직 공무원 36살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사회봉사 120시간과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을 이수하고,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 동안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에
      2025-04-09
    • 도로공사 소음에 '뱀장어 폐사'.."전라남도 배상 책임"
      도로포장 공사장에서 발생한 소음·진동으로 주변 양식장의 뱀장어가 집단 폐사한 사건을 두고, 법원이 공사를 발주한 지자체와 시공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3민사부는 A 씨 등 양식업자 2명이 전라남도와 도로포장 시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전라남도와 시공사는 원고 2명에게 6억 845만 8,530원과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A 씨 등 원고 2명은 전남 영광군에서 뱀장어 양식장을 운영하는데, 2020년 집단 폐
      2025-04-09
    • "단독주택에도 미니태양광 설치하세요"..자부담도 경감
      광주광역시가 미니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광주광역시는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과 인센티브를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공동주택만 지원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단독주택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부담도 설치비용의 30%에서 20%로 줄었습니다. 미니태양광(390~445W) 1개소 설치비는 84만 원~95만 원으로, 신청 가구는 전체의 20%인 16만 8천 원~19만 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단지 내 다수 세대가 참여할 경우 세대당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
      2025-04-09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아린 맛 줄인 '토란 떡볶이' 밀키트 개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토란을 활용한 음식을 개발했습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9일 곡성의 대표 특화작목인 '토란'의 소비 확대를 위해 아린 맛을 줄인 토란 떡볶이 밀키트와 스틱형 부침가루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곡성 토란은 전국 생산량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리적표시 제108호로 지정된 전남의 대표적 특화 품목입니다. 토란은 칼륨, 칼슘과 같은 무기질과 필수아미노산,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갈락탄, 뮤신, 멜라토닌과 같은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 조절, 변비 개선, 항당뇨, 면역 증진 등 효과가 있습니
      2025-04-09
    • "광주 청년 구직활동 수당 드려요"..10일부터 830명 모집
      광주광역시가 구직활동 수당을 지원받을 청년 83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광주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다음 달 지원자가 최종 선정되면 오는 6월부터 6개월간 매달 50만 원씩,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하고, 진로 설정과 구직 계획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합니다. 특히 구직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독려하기 위해 사업 참여 중 취업을 하거나 창업에 성공하면 성공 수당을 50만 원 지원합니다. 다만, 구
      2025-04-09
    • "尹파면 감사합니다" 노출했다가 별점 테러당한 치킨집..이번엔 '돈쭐' 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축하하는 글을 가게 전광판에 게시했다가 이른바 '별점 테러'를 당한 치킨집에 누리꾼들이 '별점 응원'으로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 업주가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가게 입구 전광판에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문구를 노출했습니다. 이후 해당 가게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고, 윤 전 대통령 지지층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리뷰를 통해 이 가게에 별점 1개를
      2025-04-09
    • 박나래, '55억 자택'에 도둑 침입..수천만 원 금품 도난
      방송인 박나래 씨가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 씨 측으로부터 전날 금품 도난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최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7일에서야 이같은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가 집에 없을 때 도둑이 들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 씨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 7
      2025-04-09
    • 전남 무안군, 구제역 '막바지'..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검사
      전남 무안군이 구제역 발생지 주변 3km 이내 방역대로 설정된 우제류 177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해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무안에서는 지난달 16일 일로읍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즉각적인 방역 조치와 발생농장 전두수 살처분, 역학농가 이동제한 등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추가 확산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검사는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날부터 3주가 지난 시점에 진행되며, 임상예찰·혈청검사·환경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방역대는 해제됩니다. 그동안 무안군은
      2025-04-09
    • 청와대 복귀 가능성에..尹 파면 뒤 관람객 5천명 늘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후 청와대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화문 등 인근에서 이어지던 탄핵 시위가 멈춘 데다, 조기 대선 후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가능성도 나오는데 따른 변화로 읽힙니다. 청와대 재단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이뤄진 직후 첫 주말 관람객이 이전과 비교해 크게 늘었습니다. 5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5,324명이, 이튿날인 6일에는 1만 714명이 입장해 이틀간 1만 6,038명의 관람객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직전 주말이던 지난달 29일 6,16
      2025-04-09
    • "광양항 향유고래 닷새째 머물러"..해경, 현장 통제
      전남 광양항에서 발견된 대형 향유고래가 닷새째 연안에 머물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광양항 인근 해역에서 발견된 향유고래가 닷새째 다른 해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머물면서 현재 선박 접근을 막고 현장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향유고래는 길이가 15~20m, 몸무게는 수십 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수심 2m가량 바다에서 등 부위 4m가량을 바다 위로 노출한 채 유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4-09
    •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여수상의 초청 특강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이 여수상공회의소에서 환경정책에 대한 특강을 가졌습니다. 김 청장은 어제(8일), 여수상의에서 여수산단 공장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 물 공급대책과 섬진강 자전거길 조성, 화학물질 관리 강화 등 2025년 환경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또, 국제기후회의인 cop33여수 유치와 2026세계섬박람회 개최, 여수 무슬목 관광단지 조성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밝혔습니다.
      2025-04-09
    • GGM 협력사에서 50대 노동자 프레스 끼어 숨져
      광주글로벌모터스 협력사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8일) 아침 7시 50분쯤 전남 장성군 황룡면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기계 점검을 하던 50대 노동자 A씨가 프레스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A씨가 프레스에 들어간 사이 동료가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9
    • 한양대 실험실서 황산 폭발로 화재..학생 4명 부상
      한양대학교 실험실에서 황산 폭발로 불이 나 실험 중이던 학생 4명이 다쳤습니다. 9일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분쯤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신소재공학관 3층 실험실에서 학생들이 황산액을 폐기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학생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크게 다치고 1명이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2명도 경상을 입은 뒤 병원에 가 치료받았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약 50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기자재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9명과 차량 11대를 투입해 50여분 만인 밤 9시 5
      2025-04-09
    • "너무 많아서" 반려견 21마리 놔두고 이사..40대 집행유예
      반려견이 21마리까지 불어나 감당하기 어려운 처지가 되자 이들을 집에 놔두고 이사를 가버린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9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김보라 판사는 지난 2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24일 자신의 주거지에 반려견 21마리를 내버려 둔 채 다른 곳으로 이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반려견들은 같은 달 29일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구조될 때까지 닷새 동안
      2025-04-09
    • 70대 몰던 벤츠, 푸드트럭 덮쳐..1명 심정지·3명 중경상
      부산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를 운행하던 차량이 보행자들을 덮쳐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8일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빠른 속도로 여성 보행자 2명을 치고, 푸드트럭까지 들이받은 뒤 전도됐습니다. 보행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벤츠 운전자와 푸드트럭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보행자 중 7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이송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벤츠 운전자인 70대 여성 A씨는 "사고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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