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선 정치전문기자는 오늘(10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위선' 그러니까 뭐 라면만 먹는다, 구멍 난 신발 신고 다닌다, 너무 어려워서 파스타 이름도 모른다는 얘기를 했다. 그러면서 청년 정치인 어려우니까 후원금 많이 보내달라고 해서 1등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장 기자는 "정말 힘들고 어렵고 가난한 청년들이 (김 의원에게) 많이 후원했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이렇게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비고란에 얼마든지 써서 공개할 수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제도의 허점을 활용해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것을 보고 과연 지지자들이 어떤 생각을 할까. 정치가 이래서는 곤란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습니다.
장 기자는 "그런 차원에서 선배 정치인들이 김 의원을 향해 꼬집는 것이고 나흘 만에 사과를 했다는 것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태도다. 고위 공직자는 이런 잘못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국민들께 사과해야 되는데 그런 사과조차 게을리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다행히 민주당은 조만간 의총이 있을 예정인데 의총장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상당한 성토대회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중요한 포인트는 과연 김 의원만 이랬겠냐는 의혹이 생기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전수조사를 해서 투자한 사람들 싹 다 누구인지 그리고 관련해서 입법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 투명하게 비트코인 할 수도 있고 주식도 할 수 있고 부동산 투자도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고위 공직자의 투명한 재산 공개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댓글
(4)끼니를 라면으로 때우고 절약해서 돈모은게 죄가되면 않되지만 불법,편법으로 부를 축적했다면 사과하고 반성하고 사퇴하면됩니다.그렇지 안으면 젊은사람이 돈번게 죄는 되지않으니 문제될게 없다고봅니다